경북도는 체납액 일소를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야간 혹은 새벽에 자동차세 상습·고질 체납자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체납차량 주간 영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천과 성주, 의성 등 일부 시군에서 의욕과 열정을 가진 세무공무원들이 주간 영치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야간영치로 징수실적을 올린 우수사례를 전 시군에 확대·전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써, 시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고질·상습 체납차량 위주로 징수활동을 한다.
경북·대구지역의 자동차 ‘요소수 대란’ 사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정부가 전국 104개 중점 유통(거점) 주유소를 통해 요소수 공급에 나섰지만, 그 수가 너무나 부족하고 지역 또한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대구는 거점 주유소가 한 곳에 불과하고 포항은 항만 내 및 항만 인근 거점 주유소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경북지역 역시 17곳의 거점 주유소가 있지만, 일부 지역에 편중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04곳의 거점 주유소의 차량
미래차 선도도시를 외치며 전국 최초로 전기택시를 도입한 대구법인택시조합에 등록된 전기차가 줄어들고 있다.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차량구매 금액이 저렴한 LPG 차량과 비교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업계는 LPG 차량이 매년 지원받는 유가보조금으로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15일 법인택시 업계에 따르면 업계에 등록된 전기택시는 2021년 10월 말 기준 164대다. 이 중 2016년 도입한 1세대 전기택시 30대가 대·폐차되면서 실제 운행 대수는 134대다. 전체 법인택시 면허대수(
정부가 11일부터 차량용 요소수 200만 리터(ℓ)를 생산해 버스·청소차·화물차 등 공공 부문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요소수 200만ℓ는 국내 사업용 화물차(14만3000대)와 노선·마을·특수버스(2만2000대)가 약 10일 정도 운행할 수 있는 분량이다. 생산된 요소수는 12일부터 버스와 청소차 등에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물량은 화물차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차량용
정부가 사상 유래 없는 요소수 대란으로 인해 물류대란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요소 수급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KOTRA 10층 대회의실에서 박진규 제1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관련국과장과 조달청·민간 주요업종 협회 및 단체·KOTRA·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수입협회·광해공업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전 점검회의’를 열었다. 민간업종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바이오·전지·철강·석유 등 국내 주력산업 협회·단체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
정부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 석 달치를 확보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요소수 530만리터(ℓ)는 오는 12일부터 시장에 공급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제로 제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해외 요소·요소수 물량 확보 현황과 기 확보 요소수 물량의 긴급 수요처 배분 방안 등을 점검하고, 매점매석 합동 단속 결과 등 요소수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정부는 호주 수입 물량과 중국 등에서 들어올 수입
경북도가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요소수 재고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9일 저녁 행정부지사 주재로 소방·교통·환경 등 10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도민 안전과 밀접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와 교통운수사업용 차량 등의 현재 요소수 재고량과 수급 동향, 예상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향후 확보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도내 요소수를 사용하는 대중교통·화물차량은 9609대, 굴삭기 등 건설기계는 1만6261대, 청소차 등
화물차 등 물류차량이 운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연료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면서 각 지자체도 대응에 분주하다. 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선택적 촉매환원’을 통해 매연을 물과 질소로 변화시키는 일종의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한다. 요소수가 부족해지면서 벌써부터 전국단위로 갖가지 사회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과 호주 간의 ‘자원전쟁’에서 발발한 요소수 대란사태. 중국과 호주는 미·중수교(1979년)보다 7년 빠르게 수교를 맺었다. 지금으로부터 7~8년전만 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4년 10월 고프 휘틀럼 전 호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와 관련해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며 총력 대등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은 요소수 수급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불법 요소수 유통 집중합동단속반을 운영·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반은 환경청·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경찰청으로 구성됐다. 단속 대상은 지역 제조업체, 중간유통업체, 판매업체, 사용자다. 매점매석행위 등 시장교란행위, 불법 요소수 제조·판매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요소수 품귀현상을 이용해 매점매석과 같은 유통교란행위를 하면 즉시 고발조치 된다. 불법 요소수를 제조·판매·사용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유통차단, 회수명령 등 행정처분도
정부가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행위에 대한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선다. 정부는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 차관은 “중국이 석탄 가격 상승, 전력난 등을 이유로 지난달 15일부터 요소 수출 전 상품검사 실시를 의무화하며 중국산 요소 수입이 사실상 중단돼 차량용 요소수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정부는 최근의 요소수 수급 상황을 이용해 폭리를 취할 목적으로 요소수를 매점 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 주
속보=대구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1세대 전기차 충전기(경북일보 10월 15일 자 1면 등 보도)가 결국 철거된다. 해당 충전기가 단종되면서 르노삼성 SM3 충전방식인 교류방식에서 직류방식으로 변환할 수 없기 때문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세대 전기택시(SM3 Z.E)를 도입하면서 설치한 40대의 전기차 충전기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1세대 전기택시를 영업용에서 업무용으로 전환해 사용 중인 일부 사업장을 제외한 충전기 대부분이 방치되고 있었다. 시는 2016년 4억6800만 원을 투입해 법인택시 37개 업체
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이 요소수 품귀현상에 영향을 받고 있거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4일 대구상의는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화물차 운행 전면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기업의 요소수 품귀현상 관련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기업 262개를 상대로 긴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29.8%가 ‘현재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현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는 업체’도 46.9%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 10곳 중 8곳이 영향을 받고 있거나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가 물류분야 탄소감축을 위해 철강업계 최초로 제품 운송 차량에 LNG(액화천연가스)트랙터를 도입키로 했다. 포스코는 2일 포항 청송대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박성수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장·운송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 화물차 보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노후 경유차를 LNG 화물차량으로 대체하는 운송사에 대해 트랙터 구매
반도체 수급부족 인한 공급차질 등의 영향으로 대구지역의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분기와 비교해 16.5%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기차 등록대수는 8.2% 증가했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구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121만508대로 지난 6월 기준(121만7764대)보다 0.6% 소폭 줄었다. 3분기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만7534대로 지난해 3분기(2만1005대)보다 16.5% 감소했다.경북의 자동차 등록대수도 지난 6월(148만7705대)보다 9월(149만3296대) 0.38% 줄었다. 3분기 신규 등록
영천시가 지방세·세외수입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2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집중 징수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기준 체납세 징수 현황을 보면 자동차번호판 영치 18대에 700여만원을, 차량 인도 5대, 체납세 정리 1691명 2487건에 1억7190만원, 부동산 압류 7건 1700만원, 예금 압류 2건 1716만원 등의 체납세를 거둬 들였다. 박병준 체납정리담당은 “현재 읍·면·동
경북도와 대구시는 내년도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등 수송부문 탄소 중립 실현을 가속화 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무공해 자동차 보급을 대폭 늘리고 노후 경유차를 감축하는데 내년도 국비 1632억 원을 확보했다. 무공해 자동차 중 전기차 보급 사업은 올해 대비 1.5배 정도 늘어난 국비 741억 원으로 전기차 9163대를 보급한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5103대, 화물차 2650대, 버스 63대, 택시 147대, 이륜차 1200대를 구매 지원한다. 수소차 보급도 올해 100대에서 내년에 국비 183억 원을 확보해 802대로 사업량을
지역 중견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협력해서 순수 국산 무인 자율주행차를 직접 생산한다.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 플랫폼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개발 총괄 및 차량 통합 제어시스템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와 지역의 대표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엘(주), ㈜평화발레오, ㈜티에이치엔, 이래에이엠에스(주),삼보모터스(주)에서 샤시?구동부품, e파워트레인 시스템, 차량 등화장치, 전장품 및 와이어링하네스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협
경주시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차 보급에 나섰다. 경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자동차를 신규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매보조금은 총 25대 차량에 지원할 예정이며, 1대 당 325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차량 판매처가 대리신청해야 하며, 신청은 온라인(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http://www.ev.or.kr/ps)을 통해 이뤄진다. 신
속보=대구시가 막대한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도입한 1세대 전기택시 운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경북일보 9월 13일 자 3면·10월 6일 자 1면) 시가 예산을 들여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가 제대로 쓰이지도 못한 채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시는 2016년 전기택시 도입을 위해 4억6800만 원을 투입해 40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지만, 충전방식 문제 등으로 방치되고 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 1세대 전기택시 도입을 위해 법인택시 37개 업체에 중속 충전기(충전전력 22㎾) 38대와 완속 충전기(충전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