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11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중앙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전통시장 11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점검에는 경북도를 포함해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도 동참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연말연
경주가 외동산업단지 내에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10월까지 외동읍 문산리 956번지에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외동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조성되는 시설이다. 앞서 준공 후 30년째를 맞는 외동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지난 25일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대비하고,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50억 원 미만 건설공사에 확대적용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법적 이행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또 실제 발생했던 중대재해 사례들을 통해 재해 발생원인과 방지대책에 대한 폭넓은 교육을 실시했다.이관우 지사장은 “이제 안전은 필수사항을 넘어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 최고이자 최우선의 과제”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남경수 교수(사진)가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창립된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 단체이며, 5년간 회원자격이 유지된다.정회원 자격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 연구경력 최소 20년 이상과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된다.남경수 교수는 지금까지 300여 편의 국내·외 논문 저술과 함께 약리학술상, 동국대학교 우수
경주시가 동리목월문학관과 목월생가의 관리·운영 위탁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국제언어문학회를 선정했다가 제외하고 부적격 통보를 한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단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왔다.대구지법 제3-2민사항소부(김정일 부장판사)는 국제언어문학회가 경주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언어문학회는 2022년 8월 9일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주시가 국제언어문학회의 정체성을 훼손한 것에 대한 상징적인 손해배상으로 10원을 청구했다.경주시는 진현동 동리목월문학관, 모량리
경주의 한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2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27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9분께 경주시 천북면의 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9대, 인력 61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금수성 물질로 추정되는 곳에서 불이나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화를 벌이고 있다.금수성 물질은 방수로는 진화가 불가해 모래 등 건조사로 진압 중이다.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창고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유는 물론,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들의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한수원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인 ‘ALARA 분석·평가 프
경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청 직원들이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상점가 이용을 생활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부서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밥먹고’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은 대면 거래가 중심인 전통시장의 고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상인들을 돕고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에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월 1회 이상 부서별로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0곳에서 점심 먹기 또는 장보기를 진
방폐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제412회 국회 임시회 마지막인 25일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성원 간사(국민의힘·동두천시연천군)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시을) 및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참석했다.또 이 자리에는 방폐물학회와 원자력학회를 비롯해 대우건설과 벽산, 고도기술 등 산학연 인사 등이 참석했다.방폐물학회 정재학 회장(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원자력 에너지의 혜택을 받아왔던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가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 경주에서 열려 페루 대통령이 경주를 찾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와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주를 찾은 파울 두클로스 대사가 지난 24일 주낙영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대한민국과 수교 61주년을 맞는 페루는 올해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의장국이다.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개최되는 제31차 APEC 개최도시 중 한 곳인
“받기만 하는 노인이 아니라 우리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9300여만 원에 이르러 눈길을 끌고 있다.경주시노인회의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해 제4차 이사회에서 뜻을 모은 후 모금 운동이 지역의 각 경로당으로 확산되면서 열기로 이어졌다.특히 모금 운동에는 지회 임직원은 물론 경로당 회원들과 행복선생님들도 동참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성금이 쌓여가고 있다.무엇보다 올해는 노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혜택만 받는 존재가 아니
경주시가 지역 최대 상가 밀집 지역인 중심상가 일대에 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빛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는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침체하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한 끝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나섰다.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에는 사업비 7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먼저 신라대종 정원에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시설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장하고자 하는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 기반 관광 관련 사업으로 직접 수익사업이 가능하며, 입주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사업자 또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기업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내외 기업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독립 사무공간과 회의실 무료 이용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네트
경주시가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 했다. 경주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지역 상인회장, 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동참 요청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소식을 전하며 상가가 보유하고 있는 가스시설, 난방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살피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경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23일 신년교례회를 가졌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날 경주26호(경북16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오원규 나원산업㈜ 회장의 신규 가입식이 진행됐다.또 누적 기부금액이 3억 원 이상인 경주1호 아너 이상춘 현대강업㈜ 회장과 경주2호 아너 김준호 ㈜세인텍 대표의 실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용석 경북 최고장인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 ‘흙 이야기’ 체험학습을 통해 만든 작품을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2일부터 5일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흙 이야기’ 체험 학습을 통해 만든 작품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주시와 솔거미술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창작체험프로그램인 ‘흙 이야기’에 참여한 아이들의 작품 전시회로, 황성동 마을문화관의 소회
경주시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50개가 제시되는 등 매력적인 관광도시 변모를 위한 로드맵이 완성됐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동국대, 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관광진흥 계획은 관광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향후 5년(2024~2028년)간 추진할 관광정책의 방향과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지역관광의 청사진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글로벌 관광수도로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승삼어린이공원이 기업과 아동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mom(맘) 편한 놀이터 25호점’ 오픈식을 승삼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mom(맘) 편한 놀이터 사업’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한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22일 열린 오픈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원기 시의원, 김종우 시의원, 임승환 용강초등학교장이 참석했다. 또 기업과 아동복지재단에
경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주시민안전보험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4년 7개월째를 맞는 경주시민안전보험 덕분에 시민 146명이 보험금 5억 5053만 원을 지급 받았다. 이는 시민 1인당 평균 377 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셈이다. 경주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익사,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9년 6월 1일부터 도입됐다. 연도
경주시는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도내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접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 융자이므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심사를 거쳐야 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며, 융자규모는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