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열풍에 서울대 자연계열 마저 정시 미등록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1일 서울대 미등록자 관련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서울대 자연계 정시 합격자 중 164명, 모집인원의 21.3%가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88명, 12.2%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올해 첫 선발에 나선 첨단융합학부는 73명 모집에 12명, 16.4%의 미등록률을 기록했다. 첨단융합학부는 일반전형 53명 모집에 11명,지역균형 20명 모집에 1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컴퓨터공학부는 일반전형 27명 모집에 9명
경북대가 시각장애인의 학업을 도운 안내견에게 명예졸업증을 수여한다.경북대는 23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안내견 탱고에게 명예졸업증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탱고는 2년간 시각장애인인 김경훈 씨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함께 동행한 공을 인정받았다.학부 시절 안내견 없이 학교를 다닌 김 씨는 석사로 진학하면서 탱고와 한팀으로 생활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지낼 계획이다. 탱고를 만나기 전 친구나 부모의 도움을 받아 학교생활 해 왔으며 탱고와 함께하면서 단독보행이 가능하게 됐다.이제 4살이 되는 탱고는 세계에서
이선빈(20학번)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이번 시험은 지난달 19일 진행됐다.이 학생은 295점 만점에 286점을 기록, 응시자 2만4300여 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올렸다.2020년 3월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한 후 성실히 학업 생활을 해왔으며 시험 때마다 좋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했다.이번 국가시험을 위해 일찍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등 많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이선빈 씨는 “시험이 끝난 후 국시원에서 전화가 와
대구시 서구청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원대제일공원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를 마치면서 야외 충전기 6개, 실내 충전기 16개 등 총 22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야외 충전기는 급속으로 24시간 전동휠체어 충전이 가능하며 원대제일공원, 내당1동·비산6동·평리6동 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등 총 6곳에 설치 돼 있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서 등을 주도한 주동자 등에 대해 구속수사 원칙을 천명했다. 법무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대검찰청·경찰청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놨다.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엄중히 대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겠지만 의료법과 형법 등이 적용되는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불법 사항이 크다면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불법 집단행
연세대·고려대의 반도체 학과를 포함, 이공계 상위권학과 정시 추가합격자도 대거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를 비롯해 서울대 등으로 추가 합격, 중복합격으로 빠져나가는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연세대와 고려대 이공계 상위권 학과의 추가합격자 현황 분석 결과를 내놨다. 삼성전자와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정시 추가합격자를 포함, 모집인원 대비 220.0%가 등록을 포기했다. 정시 모집인원이 25명인데 추가 합격자까지 포함, 55명이 등록하지 않았으며 컴퓨터과학과는 35명 모집에 미등록자는 64명이다.
대구 지역 특수교육이 학생성장 중심 맞춤형으로 강화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 대구특수교육 운영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을 중점과제를 잡았다.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수업지원단을 구성, 교원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실 수업 개선과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학습공동체 100개 팀도 운영된다. 대구특수교육원
경북대구권 의과대학 중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동맹휴학 참여 학생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국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 20일 동맹휴학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7개 의대에서 1133명이 휴학계를 냈다고 발표했었다. 이 중 군 휴학과 개인 사정 등으로 4명만 휴학이 받아들여졌다. 이런 가운데 경북대 의대는 휴학계 접수 건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며 공식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대가대는 서류 제출 건수는 있지만 0양식에 맞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접수되기
경북도와 대구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했다.경북도는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7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도 및 22개 시·군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왔다.이날부터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안전행정실·대변인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환동해지역본부 5개 실국을 포함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시·군 비상진료대책반은 지역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유
대구시 서구의회가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서구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업무보고 청취, 서구보훈회관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은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은 조례안 등 심의가 이어진다. 22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듣고 구정 업무방향과 주요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
대구농협(본부장 이청훈)은 19일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 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전통 장맛을 계승하고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지역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25명을 초대,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 소금물 염도맞추기, 숯을 이용한 잡냄새 제거 등의 설명과 소독한 항아리에 직접 장을 담그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 손병일 중앙회 전략모금본부 부장이 3월 1일자로 취임한다.손 신임 사무처장은 앞으로 경북지역 모금과 배분사업 등 경북 공동모금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육군 대위로 전역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대외협력팀장으로 활동했다.이후 인천 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중앙회 사회공헌본부 및 전략모금본부 부장 등을 지냈다.공동모금회의 대정부·국회 등 대외 업무와 삼성·현대그룹 등 법인 사회공헌사업, 전국 모금기획·정책 등을 총괄해 왔다.손 신
경북일보 행정사회부 김범진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1월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일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범진 기자는 ‘상주시 은척면 상수도확장공사, 무단 점용’ 연속 보도를 통해 신문 지역취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해당 기사는 상수도확장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업체들이 공사 자재와 폐기물을 폐광산이나 농지 등에 무단으로 방치한 것을 지적했다.김 기자는 면 지역의 허점을 노려 무단으로 폐기물 등을 방치하는 관행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향후 다른 공사 지역도 위법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2024학년도 교대 정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이 지난해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높으며 경쟁률이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합격선이 낮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19일 2024학년도 전국 8개 교대 정시 최초합격자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교대와 전주교대는 비공개 빠져 제외했다. 8개 교대 미등록 인원은 233명으로 13.1%를 차지해 지난해 243명, 15.9%보다 소폭 떨어졌다. 다만 2년 전 2022학년도의 경우 8개교에서 132명(8.6%)이 미등록
대구교통공사가 본사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을 늘린다. 교통공사는 20일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본사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을 확대하고 도시철도 환승목적 차량의 주차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상인동 대구교통공사 본사 주차장은 장애인구역 11개면, 전기차구역 2개면 등 총 407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로 확대한다. 도시철도 환승목적을 위한 차량의 주차요금은 50%에서 10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공공기여를
대구지역 학교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모든 학교에서 학생이 주체적 학습자가 돼 배움이 이뤄지는 ‘좋은 교육’, 교육 공동체들 간 소통과 배려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학교’를 위한 ‘2024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 지원 강화와 학교 업무 부담을 고려한 실질적 업무 경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4개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학교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의 1수업 2교사제 수업협력교사와 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6개월 이상) 채용 업무를 지원한다. 대학생 인
경북대 연구팀이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경로 길이 변조에 따른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배진혁 전자공학부 교수팀은 19일 납 없는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를 대상으로 광경로 길이 변조에 따른 흡수층 내부의 빛 간섭현상 메커니즘 규명을 이론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론적인 모델링 결과로 고효율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페로브스카이트는 우수한 전기·광학적 특성 덕분에 차세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하지만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납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친환경적
경북지역 학교급식 단가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지만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2023~2024년 전국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조사 기준으로 잠정 식품비 평균 단가는 지난해 3451원에서 213원(6%) 인상된 3664원이다. 지역간 단가격차가 최대 700원 정도로 조사됐다.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4098원이었으며 경북 3960원으로 2번째를 차지했다. 세종 3881원, 경기 3856원, 제주 3710원
글로컬대학 혁신 기획서 제출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대구권 대학도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각 대학은 혁신기획서에 담길 내용에 대해 정보유출을 이유로 철저히 함구하면서 자신들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10개 대학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자격이 유지되며 교육부는 다음달 22일까지 혁신기획서가 담긴 예비 지정 신청서를 접수 받는
일본 기업가 영진전문대에 인재 입도선매에 나섰다.영진전문대는 18일 일본 자동화 설비 전문 제작 기업이 우수인재를 우선 영입하기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의 오노 카즈오 대표, 와타나베 유우지오노 인사총괄은 지난 16일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를 찾았다.이들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1억 원도 기탁했다.핫코우 오토메이션은 반도체제조 공장 내 자동화제어 장비 설계제작을 주 사업으로 현재 종업원 100여 명을 둔 설립 50주년을 넘은 탄탄한 기술기반 전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