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9회 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팀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40㎞의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걷어내 경기를 끝냈다. 그는 적시타를 친 뒤 헬멧을 집어 던지고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
한국 출신 최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타이틀 홀더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1.45로 끌어내렸다. 그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서 자멸하지 않는 한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로 2.32를 기록하고 있고,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셔저
한국프로야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선수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선사했다. 안타는 5개로 묶었고, 삼진 4개를 잡았다. 팀의 9-3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
“사이영상은 내가 받을 수 있다고 받는 것도 아니라서 무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선두 주자로 나섰지만 사이영상 때문에 무리한 등판은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로 12승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은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
라커룸과 더그아웃을 지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그라운드를 밟은 오승환(37·삼성 라이온즈)의 표정이 밝아졌다. “와, 경기장 참 좋네요.” 오승환이 생애 처음으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았다. 구단은 익숙하지만, 구장은 낯설다. 오승환이 삼성에서 뛸 때, 사용하던 홈구장은 대구 시민구장이었다. 오승환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김한수 삼성 감독 등 코치진, 동료들과 인사했다. 이날 열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클리닝 타임에는 팬들에게도 인사한다. 6년 동안의 국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오
배명고가 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배명고는 지난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전주고와의 결승에서 3회 초 전주고에 선제점을 내줬으나 3회말 동점을 만든 뒤 7회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6-3으로 승리, 지난 2017년 청룡기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전주고의 선공으로 열린 결승전은 3회초 1사 후 1번 강민구가 사구로 나간 뒤 도루와 폭투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 3번 최인기의 좌전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그러나 반격에 나선 배명고는 3회말 2사 후 3번
내년부터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삼성의 승리 음악인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들을 수 있다.삼성의 경기를 마무리했던 오승환이 삼성으로 돌아온다.오승환은 앞서 지난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록키스에서 방출됐다.웨이버 공시 이후 다른 팀들의 클레임 가능 기간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됐고 삼성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신분조회를 거쳐 오승환과 협상에 나섰다.협상 끝에 삼성은 6일 연봉 6억 원에 오승환과의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다만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50% 수준이다.프로야구 규약상 다년계약은 불가능해 내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목 통증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L 등재는 2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다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류현진은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뒤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켄 거닉(MLB닷컴), 빌 플렁킷(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트위터에서 전한 내용을 보면, 류현진은 전날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목 오른쪽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
강정호(32)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3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2020년을 대비하며 강정호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 앞으로 7일간 다른 구단의 입질이 있다면 강정호는 이적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피츠버그 유니폼을 벗는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 강정호는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 홈런 10개, 185타석에서 삼진 60개로 피츠버그의 기대를 밑돌았다. 2015∼2016년에 보인 파워와 정확한 타격을 회복하지 못해 강정호는
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달 26일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고교야구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 끝에 31일 오후 6시 김해고-광주진흥고간 16강 마지막 경기를 진행 중이다. 1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은 배명고-서울디자인고·마산고-신일고(이상 8월 1일)·경북고-인천고·전주고-(김해고-광주진흥고 승자)(이상 8월 2일)경기로 진행된다. 경북지역은 이번 대회에 글로벌선진고·경주고·도개고·영문고 등 대통령배 대회에 출전한 포철고를 제외한 4개 팀이
삼성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 올해 가을 야구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은 25일 맥 윌리엄슨(Mac Williamson)을 총액 27만5000달러(이적료 5만달러 포함)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22일 외국인 투수 헤일리와 결별 한 뒤 대체 선수를 물색해 왔다. 남은 기간에 대한 연봉만 지급할 수 있는 만큼 고심이 깊어졌고 투수가 아닌 타자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새로 팀에 합류하게 된 윌리엄슨에 대해 장타력을 겸비한 외야수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투우타에 키
전국 41개 고교야구팀이 출전하는 ‘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6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11일간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전국대회 참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설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는 올해로 제 5회 대회를 맞으면서 국내 6대 전국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와 준우승팀 경남고를 비롯 군산상고·광주진흥고·선린인터넷고·동산고·신일고마산고 등 전통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시즌 11승을 따낸 뒤 “오늘은 던진 것에 비해서 성적이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고 시즌 11승(2패)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6으로 낮췄다. 사실 류현진답지 않은 경기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경이로운 볼넷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류
구미시리틀야구단(감독 조창길)이 전국 56개팀 1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구강변리틀1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과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의 주최로 국민타자 이승엽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된 전국규모 대회로서, 구미시리틀야구단은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서 만난 대구시 달서구리틀야구단을 7:3으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조창길 감독은 “TV 생중계 속에 진행된 결승전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어린 선수들이 너
삼성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통산 9번째 KBO올스타전 베스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은 강민호와 함께 2루수 김상수, 외야수 구자욱이 베스트에 뽑혔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삼성은 SK·두산·롯데·KT와 드림 올스타에 포함됐으며 나눔 올스타는 한화·키움·KIA·LG·NC로 구성돼 있다.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감독·코치·선수를 대상으로 하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특급 투수로 발돋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눈부신 전반기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지만, 0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10승(2패)째를 수확했다. 경이적이었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류현진의 전반기는 화려했다.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등 다저스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땜질 1선발로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광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4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별들의 무대’ 초청장을 받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발표된 MLB 올스타전 양대리그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류현진은 4번째 한국인 빅리거 올스타로 맥을 이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선수인 류현진이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7시즌 만에 세운 값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 및 경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중학교 107팀 3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등 3개 경기장에서 모두 106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올해 66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단위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중학교 야구팀 전부가 참가했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전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벌금형에 처해 졌다.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박주현)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박한이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인과 똑같이 사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께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던 중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였다.박한이는 전날 경기에서 9회 말 2사 후 끝내기 안타를 쳤고,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지켜본 뒤 지인들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ESPN을 통해 미국 전국으로 방송된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수확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2실점 했다. 야수 실책에 따른 실점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기에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으로 더욱 내려갔다. 류현진은 삼진 8개를 잡았다. 볼넷은 3경기 연속 주지 않았다.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