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동지(冬至)를 지나 겨울 중 가장 추운 소한(小寒)이 다가오고 있다. TV·라디오·신문 등에서는 연일 ‘최강 한파’, ‘한차례 한파가 더 올 것으로’ 등 여러 기상예보 소식을 전하고 있다.추운 겨울엔 빙판길 낙상사고,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호흡기 및 순환기 질환자 사망률 증가, 난방용품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 발생 등 사건사고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준비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첫째, TV, 라디오, 신문 등 매체를 통해 기상예보를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극빈국에 허덕이며 밥이라도 굶지 않고 지내고, 가난을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않으려 온갖 힘을 쏟아 왔다. 심지어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운동을 대표하는 노래가 국가발전의 슬로건이 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성장은 기적과도 같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성장은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의 성장모델이 되기도 했다.모든 나라가 부러워할 만한 성장과 발전, 이면에는 빠름의 부작용 또한 사회전반에 나타나고 있었다. 소득의 양극화와 더불어 빠르게 확산되
우리는 종종 TV뉴스, 신문을 통해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지나가는 행인이 구했다는 소식을 접하곤 한다. 어찌 보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당신의 눈앞에서 갑자기 사람이 쓰러진다면 용기 있게 나서서 도움을 줄 수 있을까?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약 3만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다. 원인은 심장 질환성, 외상성, 약물중독, 익수, 감전, 질식 등 다양하다. 그 중 누군가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인원은 약 6천 명 정도로 20%에 이르며 이러한 도움으로 생존하는 사람은 약 1천 명 정도로 생존율은 약 3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 곳곳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겨울철 사용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16년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94건으로 14명이 다치고 2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나무를 주연료로 하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로 농·어촌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북의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는 충남·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셋째로 많다.특히 주택화재는 낮 12시에서 오후 6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사망자는 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우리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
화목보일러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품 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상당수가 화재에 노출되어 있다.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통·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방치 등 대부분이 관리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확인됐다.이러한 관리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추운 날씨에 보관하고 있던 전기매트와 침구류를 꺼내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오늘은 틈 시간을 이용하여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한 원인과 예방법·화재 대피 요령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우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사용 중인 ‘전기히터’와 ‘전기장판’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 노후된 열선 문제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원인, 건조한 대기의 먼지로 인한 스파크 발생 등의 원인으로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다.전기장판 화재 사고를
2021년도 이제 마지막 12월이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위드 코로나19(단계적 일상회복)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성화를 되찾는 희망을 품어 보면서,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한 우리 소방의 역할 또한 크다고 본다.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면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꺼운 옷을 꺼내고,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게 된다. 기온 급강하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 날씨가 자주 발생하면,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고 화재위험 또한 매우 높다.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철 화재 발생 비율
코로나19에 따른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야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는 감소 되고 있으나 대면 없는 사이버, 보이스피싱 범죄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생각된다.보시스피싱의 몸통은 대부분 외국에 있어 피해를 당하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일부 수거책을 검거하더라도 상선을 잡지 못 하기 때문에 피해 구제를 받지 못한다.보이스피싱의 신종 수법으로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합격을 미끼로 은행 대출금을 상환하라”,“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며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라”, “가족이 납치되었다 시키는 대로 해라”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으로 이루어진 온실가스는 지구를 따뜻하게 감싸 우리가 살기에 적당하게 온도를 유지 시켜준다.온실가스가 없었다면 지구 온도는 18°C 이상으로 떨어져서 인간이 살기에는 너무 추웠겠지만 요즘은 상황이 다르다. 온실가스의 양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돼 지구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특히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 기여도의 65%, 총배출량은 88.6%를 차지하는 덩치 큰 녀석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은 14.1t(2018년 기준)이다.한 명이 사흘마다 서울에서 부산을 승용차로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어스름한 어둠이 찾아드는 가을밤, 포항문화재단이 기획한 포항음악제 ‘기억의 시작’이 열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저는 7일간의 표를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음악회 가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가져봅니다.예고 없는 코로나로 우리가 가졌던 온전함은 간 곳이 없고 세상과의 단절을 어쩔 수 없이 수용하고, 대부분 우울한 영혼이 되어서 누군가와 소통하는 것은 금지된 시간이었습니다. 어렵게 공들여서 준비한 공연들은 올리지도 못한 채, 속수무책의 망망대해를 표류한 시간을 더는 미룰 수 없어서 위드 코로나에 맞춰 공연들이 조심
‘직장 내 괴롭힘(일명 갑질)’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요?땅콩회항 사건, 백화점 모녀사건, 경비원 폭행 사건, 간호사들의 태움 문화 등 피해자들을 극단적 선택에 이르기까지 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용부의 유명 포털사이트 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7%)이 최근 6개월 내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비단 해당 유명 포털사이트만의 문제일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직장 내 괴롭힘은 사회 여러 분야에 만연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직장 내 괴롭힘이란 ‘사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면서 대면 모임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각심이 떨어져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로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집회·시위 신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고,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까지 증가하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5차 대유행’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계획이 발동될 때에는 ‘긴급멈춤’으로 우리의 소중한
경상북도 유일의 국립묘지인 영천호국원이 위치하고 있는 영천지역은 먼 과거부터 거슬러 살펴보면 신라시대 화랑무예들이 무술을 익히던 활동무대였다고 한다. 은해사에는 김유신 장군이 어린시절 하늘로부터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라는 계시를 받은 석굴이 있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화랑무예들이 영천지역에서 무예를 익히고 활동한 기록들이 남겨져 있다.또한 우리 역사에 큰 아픔인 6·25전쟁 당시 남쪽으로 밀리던 국군과 UN군이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여 방어작전에 돌입하였고, 다부동 방면 돌파에 실패한 북한은 낙동강 방어선의 유일
최근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산소방서에서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불조심 강조의 달’ 및 ‘겨울철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화재 경계지구 및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최근 현대화 작업으로 화재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시장 인근 상가의 경우 소규모점포의 밀집, 가연성 물건 다량 적재
우리는 언제 어디서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 생명의 위기에 직면한 사람을 만날지 모른다.위급한 상황이 생기고 119에 신고하면 구급차가 오기까지 기다리는 이 시간은 마치 몇 시간이나 되는 것처럼 길게 느껴질 수 있다.이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는가?구미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연중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우리는 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하여 배우고 익히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
자연은 적절한 시기가 되면 그 시기에 맞게 변화한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도 시기가 변하고 계절이 변함에 따라 준비가 필요하다.겨울이 가까워지고 추워지면서 빼앗기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긴 옷을 입고,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운다. 불을 사용하는 횟수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이나 시설들은 소방시설을 갖추어야만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주택은 많은 비용을 들여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유례없던 감염병,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우리의 의식주 소비패턴부터 학교, 직장생활까지 변하게 되었고 어느덧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비대면, 온택트(Untact+ON) 만남과 같은 문화들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도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이제는 변화된 일상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힌 ‘뉴노멀(New Norma)’ 시대에 도래하였기 때문이다.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코로나19 시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미세먼지도 없는 맑고 시원한 날씨는 책을 읽고 운동을 하기에도 참 좋고, 깨끗한 하늘과 자연경관을 보자니 저마다 나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하지만 모두가 알듯이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는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각자 삶의 터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응급처치법’인 것 같다.우리 생활주변에서 갑자기 위급한 환자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119로 신고’하고 ‘빠른 응급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순간의 선택을 한다면 환자의 운
경찰에서는 매년 11월을 범죄신고 강조의 달로 지정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112가 범죄 신고 전화라는 인식이 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11월 2일을 112 범죄 신고의 강조의 날로 지정해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112신고는 지난 2010년 854만여 건에서 2020년 1829만여 건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허위신고와 장난전화는 다소 줄어 들었다.허위신고와 장난전화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다양한 홍보를 통해 범죄에 직면한 피해자에게 있어서 1초의 짧은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 순간이란 것을
‘제대군인 주간’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 제대군인의 헌신에 감사하는 동시에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키며 올해는 10월 5일에서 8일까지 제10회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했다.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제대 후 제2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나라를 지키고자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