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잊을만하면 피의자가 도주, 피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에서만 지난 2년간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가 감시 소홀로 도주한 사건이 5차례나 발생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찰은 유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빈틈 없는 피의자 관리를 다짐했지만 유사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12일 오전 8시10분께 중구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귀금속 절도 피의자 현모(38·여)씨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그나마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5시간여만인 이날 1시30분께 현씨를 붙잡았다. 현씨가 도주할 당시 여성 경찰관이 동행하지 ...
경북도교육청이 통폐합학교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 도 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육환경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2015년도에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170억원을 추가로 적립, 10년간 장기 지원한다.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은 통폐합되는 학교에 재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기금운용계획안을 도 의회에서 심의·의결을 받아 확정됐다. 이 기금은 2013년도 220억원, 2014년도 36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육부 지원금 170억원 전액을 적립해 총 750억원을...
독도에서 멸종위기Ⅱ급 조롱이 등 15종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관찰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특물도서 제1호인 독도에 대한 생물자원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실시한 '2014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기존 독도 생태계 관련 조사연구자료에 보고되지 않았던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조롱이 등 조류 7종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인 물땡땡이 등 곤충 8종을 새롭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이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로 발굴한 생물종은 총 114종...
대구시 중구청은 직원건강 및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서서 일하는 책상'을 시범 설치했다. 서서 일하는 책상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원활이해 피로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두뇌활동이 활성화 되어 생산성 및 창의력도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직원대상 설문을 실시해 4개 부서에 1대씩 시범 설치,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구청은 오는 3월까지 시범실시 후 설문조사 결과 회의용 책상설치 등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귀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여성이 병원 치료 중 도주했다가 5시간여만에 다시 경찰에 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10분께 중구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절도 피의자 현모씨(38·여)가 2층 여자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망쳤다. 현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동성로 귀금속 상가에서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지난 11일 경찰에 검거됐다. 유치장에 있던 현 씨는 압정과 귀금품을 삼켰다며 복통을 호소, 11일 밤 10시 50분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검사 결과 현 씨...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방사능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160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 모두 불검출됐다. 이번 점검은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구·군이 합동으로 지역 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됐다. 농산물 30건, 수산물 99건(국내산 54건·수입산 45건), 가공식품 31건(국내산 27건·수입산 4건) 등 총 160건...
대구시가 청원경찰 8명을 공개경쟁 채용한다. 청원경찰은 시 청사 및 사업소의 시설방호·경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급여 및 복리후생은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무원연금에 가입,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한국사·일반상식·민간경비론), 2차 체력검정(100m달리기·윗몸일으키기·악력), 3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같은달 25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대구시가 서민상권 보호를 위한 특별지구 지정에 나선다. 시는 식자재마트, 상품공급점 등 변종 SSM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지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민경제특별진흥지구'조례 제정 및 지구 지정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서민경제특별진흥지구 조례 제정 및 지구 지정의 취지는 법적 규제를 교묘히 피해 서민상권에 피해를 주고 있는 변종 SSM 등으로부터 서민상권을 보호한다. 또한 활성화 가능한 서민상권을 우선적으로 지원, 장기적으로 대기업유...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마푸토 천연가스 배관운영 및 공급사업과 관련,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350만불(37억여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 지역에 판매한 천연가스는 6만4천t이며 총 매출액은 1천800만불(192억여원)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2034년까지 향후 20년간 해당지역에 연간 약 12만t의 가스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잠비크 마푸토 천연가스 배관운영 및 공급사업은 가스공사 최초의 해외배관건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국민안전처의 2014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도 학교시설공사를 대폭 확대 발주한다. 시 교육청은 유아교육 확대와 신도시 학생 배치를 위해 학교·유치원 신축 21교, 노후교사 개축 2교, 재난위험시설 해소 5교, 체육관·특별교실 증축 5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4천177억원 중 2천135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예산도 연차적으로 확보해 2015년도 내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중 설계가 완료된 1천123억원에 해당되는 유치원 신축 등은 상반기에 발주를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도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하반기에 ...
경북도교육청은 이번달부터 행정심판을 온라인으로 청구할 수 있는 행정심판 허브시스템을 개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행정심판 허브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진행상황 및 행정심판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수 있다. 또한 재결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행정심판 청구가 서면으로 이뤄져 청구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 여기에 사건 진행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기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해 왔다. ...
대구시 남구청은 8일 201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2천건, 4억여원을 부과했다. 올해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지방세법 개정시행에 따라 민간자격 등록에 대한 부과로 지난해 금액 대비 5% 늘어났다. 납부대상은 2015년 1월1일 현재 각종 허가, 인가, 신고, 수리, 등록 등의 면허를 받은 사람이다. 또한 공장등록, 학원,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정육점, 숙박업, 유흥주점, 총기소지 허가자 등이 해당한다. 면허 종류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구분되며 세액은 종별에 따라 최고 6만7천500원에서 최저 1만8...
황우여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가 생애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8일 대구시 교육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제51회 한국교육행정연수회 연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생애 발달 단계 따른 교육에서 황 부총리는 초등학교의 경우 생명과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학교는 행복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기로, 고등학교 단계는 직업과 연계해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미래를 바꾸는 만큼...
대구시가 뒤늦게 현대백화점 앞 교통문제 해결 마련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들어서면서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은 수성교에서 계산오거리 구간과 백화점 주변도로가 주차장을 연상케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해 왔지만 대구시는 대책 마련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부추겼다. 그나마 올해 들어 시는 7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업체)과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 TF팀을 구성,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날 관계기관 및 업체 담당자들이 모여 달구벌대로와 ...
경북도교육청이 7일 영남권 학생안전체험학습장의 허브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등 올해 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날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북 교육 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을 학생이 행복한 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 중심의 참여식 토론 수업, 다양한 동아리 활동, 사랑 나눔 행복 체험 활동을 통해 공감과 협력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학생이 꿈을 키우는 교실,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은 7일 경북대병원에서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에볼라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과 재난사태 발생 시 지역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대구의료원이 감염병 환자 격리 및 입원 중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대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사태 발생 시 양 기관이 초동단계부터 공동 대응하고 경북대학병원이 중심병원 역할을 책임진다. ...
경북도교육청이 48년 동안의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10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검무산 아래에 위치한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 도교육청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앞서 1964년 도교육청은 경북도교육위원회로 출발했으며 1967년 현재 산격동 청사로 이전했다. 이후 도교육청은 지난 47년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산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청사 이전을 통해 경북 교육의 새로운 청사진과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어가는 명...
경북도는 최근 백두대간 지역을 중심으로 구곡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답사를 안내하는 책자 2종을 내놓았다. 산림문화 관련 책자는 '경북구곡 영남 선비의 멋이 담긴 아홉 굽이를 찾아' 1천부, '경북구곡 가이드맵' 1만5천부다. '경북구곡'은 조선의 유학자들의 산수문화의 유산을 도에서 최근 3년간 추진해온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학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했다.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구곡의 구간을 탐방할 수 있는 소책자 안내지도로 1곡에서 9곡까지의 구곡 지점을 표시하고 구간별 이동 소요시간, 주변의 먹거...
경북도는 지난해 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으로 고장 소방차량 591대와 소방대원의 안전 보호장비 1만843점을 정비해 총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 119종합정비센터는 201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4대의 정비전문차량과 자동차 및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7명의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소방차량의 체계적인 점검·정비로 긴급출동체계를 지원하고 신체보호장비의 안전관리로 대원들의 현장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으로 소방차량 등에 대한 당보 수리가 가능해져 비용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