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희망하는 일자리의 정보 획득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가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청년 구직자 63.8%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전년도 조사에서도 청년 구직자의 구직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기업정보 입수’(29.4%)와 ‘채용정보 획득’(20.6%)이 꼽힌 만큼, 필요로
포항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분야별로 △일반형 일자리(115명) △복지 일자리(414명)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22명) 등 총 5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복지 일자리와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 참여자의 경우 포항시장애인복지관 2개소, 명도학교 등 위탁 수행기관에서 별도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 및 경북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64억60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6460만
문경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는 올해보다 456명 증가한 총 2770명으로 사업비 또한 올해 대비 33억 증액한 122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신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경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는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에 따라
“그동안 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돼 매우 기쁩니다.” 지난 1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서부동 영화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부동 11통, 12통, 18통의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대지면적 535㎡, 건축면적 91.86㎡에 거실, 주방, 방 2개, 실내화장실 등 총사업비는 3억1400만 원을 투입해 지어졌다. 남무웅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에 힘써준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축하해준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
농촌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화군이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며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베트남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3명이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해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557명으로 베트남 하남성과 캄보디아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48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68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이는 지난해 146명 대비 근로자 수는 281%가 증가했다.
청송군은 3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3,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오전과 오후 시간을 나누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애플걸스’의 실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구호와 노래를 다함께 제창했다. 일부 사업단 어르신들이 활동비를 모아 청송군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뜻깊은 의미를 더하기
상주시는 2024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인 상주 시니어클럽 2645명(스쿨존 교통지원 봉사, 공공시설봉사, 으뜸 식품 등 32개 사업),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594명(경로당 깔끄미 사업),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150명(북천 시민공원 환경개선사업)을 각각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은 60세 이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최종 검증 과정을 거쳐 2024년 1월 중 개별
대구지역 방송사에서 퇴직한 기자 3명이 회사를 상대로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임금 삭감분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대구지법 제24민사단독 김지나 부장판사는 29일 TBC 대구방송 퇴직기자 A씨 등 3명이 TBC를 상대로 낸 임금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1995년 TBC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31일 퇴직한 기자 A씨 등 3명은 지난달 20일 방송사를 상대로 임피제 시행에 따른 임금 삭감분과 미지급 성과급을 합해 각각 9629만6000원, 9637만8000원, 9737만7000원을 달라는
인공지능(AI)으로 다양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AI 프로필’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직장인 특히 인사담당 직장인 대다수가 AI프로필 입사지원서에 대해 부정적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895명을 대상으로 ‘신기술이 채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이력서 사진으로 AI 프로필을 제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매우 찬성(8.2%) △대체로 찬성(21.2%) △대체로 반대(36%) △매우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여야 의원들을 향해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 입찰과 금융 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사업주가 정부의 융자제도
대구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25% 확대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492억 원을 증액한 1675억 원을 투입해 총 3만762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수준, 활동역량, 경력 등을 고려해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공공형 일자리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봉사, 학교급식봉사,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27일 오전10시30분 조합장실에서 원로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읍·면분회 분회장, 예천농협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273개 경로당에 각 30만원씩 경로당 운영비 819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경로당 운영지원비는 원로조합원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자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 273개소를 대상으로 전달됐다. 예천농협에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8억6553만원의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이 헌법상의 조항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권의 대한 개념을 주장하고 있다. 사회복지란 사회구성원의 일정한 생활 수준 및 보건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사회정책 및 제도의 조직적인 체계라고 할 수 있고 복지의 개념을 좁은 의미로 사용할 때는 노인·신체장애자와 같이 평균적 생활 수준에서 낙오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특수한 사회적 보호의 방책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것
영주시가 시민들에게 ‘노인건강증진비 지원사업 바우처카드’를 연도 내 다 사용해 줄 것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목욕비, 이·미용 및 세탁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류식이던 노인건강증진권을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원방식을 변경하고 지원금액도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증액했다. 1년간 지원금액은 8만4000원으로 반기별로 4만2000원이 자동 충
경북이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워케이션(Workation)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 또는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근무형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 일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업에는 성과 창출을 위한 새로운 근무 형태 변화와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전국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일과 쉼을 동시에, 일쉼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
대구시는 ‘2023년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올해 동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이다. 특히 한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했다. 대구시, 구·군,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품 지급 등 한파 대비 동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노숙인·쪽방주민에 대한 환경 맞춤형 지원(예산 2000만 원)으로 거리 노숙인(10
이남철 고령군수가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협의 및 근로자 선발을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라오스를 방문했다.고령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 10명이 라오스로 출국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라오스 방문은 지난 6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및 대표단이 고령군을 찾아 ‘고령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대표단으로는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성원환 의원, 농업정책과장, 친환경농업담당 등 총 10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추진 및
직장인들에 있어 워라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절대적인 수면의 양적·질적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88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수면시간과 질’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무려 56.3%가 하루 평균 4~6시간 밖에 자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41.6%는 7~9시간을 잔다고 답했다. 이처럼 절반 이상이 하루 4~6시간 밖에 자지 못하면서 수면시간에 대한 만족도 역시 58.8%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만족한다’는 답은 4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22일 남구 장기면 산서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지적이동민원실은 지적 관련 민원과 토지이동신청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해천 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