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학포 야영장에서 울릉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놀라운 숲’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급할 목적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최근 시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이다.신체적으로 움직임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과 같은 산림 레포츠를 경험하게 하고 협업을 통한 사회성을 높이고 자연과의 일체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2학기부터 수업방해 학생의 퇴실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초중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고시안에 ‘모두의 학교’ 구성원으로서 학생·교원·보호자의 책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등이 담겼다. 교원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동도서관은 안동권역(안동·의성·영주·봉화·청송·영양) 초·중·고·특수학교 19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동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학교도서관 현장 업무 지원’,‘한 학교 집중 지원’,‘학교도서관과 작가의 만남’,‘학교도서관지원센터 실무자 협의회’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교도서관 지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DLS교육·장서점검·자료폐기 등을 지원하는‘학교도서관 현장 업무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10월 중 초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손홍식)는 지난 16일‘오픈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고 진학에 관심이 많은 경북 도내 중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동아리별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과학교실 프로그램과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홍식 교장은 “새롭게 이전한 경북과학고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오픈 사이언스 스쿨 프로그램을 중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과학과 수학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본교에 많이 지원해서 훌륭한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경산과학고등학교는 도내 전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재능기부 프로그램 ‘과고에서 과고하기(科高에서 科考하기)’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총 164명을 학교로 초청해 과학고 재학생과 함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분야 중 희망에 맞는 프로그램 2개에 참여했다.물리 분야에서는 ‘전자파 송수신기 제작’ △화학 분야에서는 ‘란돌트 반응’ ‘은거울 반응’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전기영동 실습’, ‘마리모 키우기’, ‘세포 분열의 의의 실험’ △정보
중대한 교권침해 조치 사안을 학교생활기록에 기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권 회복과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앞서 지난 7월 교단에 선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등 교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권 확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현장과 학부모, 교육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공청회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시안을 공개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교권과 학생 인권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학생생
경산 진량 봉황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지난 1일부터 학생들이 봉사자 교육을 받고 기부물품을 제작해 인근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교육복지우선지원 프로그램 ‘사랑업고(UP, GO)봉사단’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봉사자 교육을 받고,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용품인 주방세제·양말목 방석·목공도마·석고 방향제·자개 거울 등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어린이들은 인근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제작 물품을 전달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들을 안내하면서 봉사의 개념도 익히고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스스로가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라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개학한 대구지역 학교는 하루 휴업한다.또한 개학 예정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기상청은 지난 8일 태풍 위기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으며 예상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10일 대구지역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태풍 대비 회를 열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여기에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회의를 통해 각급학교 학(행)사 일정을 조정했으며 돌
교육용 전기요금 부담이 지난해보다 28%, 945억 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교육기관의 부담이 급증한 만큼 2배 저렴한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7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와 올해 1~4월 교육용 전력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교육기관의 올해 1~4월 전기요금은 총 43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73억 원보다 945억 원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의 교육용 전기 적용대상은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대학, 도서관, 박물관, 미술
김천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의 13%가 자퇴를 고민하고 있으며 상담대상도 또래상담(52%)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 Wee센터는 2일 김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학기 중에 실시한 스크리닝 검사(학업중단의도척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학업중단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해찬솔 학업중단의도척도 검사 결과를 활용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업 중단(자퇴) 관련 고민 여부에 77%가 ‘아니요’, 13%는 ‘예’, 17%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하회탈춤&사물놀이동아리 활동’으로 3~6학년 학생 15명이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학생들이 지역 문화의 우수성 알고 배울 수 있도록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방과 후 활동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시작된 하회마을에서 보존회 이수자 선생님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개별 집중 지도와 단체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3년째 하회탈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항공정비실습장, 비행실습장 등에서 전국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023 항공우주진로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항공우주진로캠프는 전국 중학교에서 항공 진로체험을 위해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순식간에 120명이 신청 마감됐으며 추가로 100여명이 신청했으나 학교의 최소한의 여력을 고려해 30명의 학생들을 추가로 신청받아 150명으로 캠프가 진행됐다.캠프는 ‘미래를 띄우는 항공 캠프’라는 주제로 분야별로 6개 주요 교육과정으로 나눠 실습 체험이 진행됐다.전체 6개 반으로 편성 운영해
농촌 지역 영천 자천초등학교(교장 정순이) 전교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영·자·감(영어자신감)에 도전’하는 영어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학년 군에 따라 학급을 편성해 통합 주제별 영어 캠프로 열렸다.1~2학년은 신체 표현 및 놀이 중심 활동으로 알파벳을 익히는 ‘영어와 만나기’ 단계 △3~4학년은 숫자·몸의 각 부분 명칭, 식물 등 주제별 단어 익히기 및 단어골든벨대회를 통해 ‘영어와 친해지기’ 단계 △5~6학년 다양한 보드게임과 연극 활동을 통해 ‘영어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2차 임시이사회 회의를 열고 여름방학 보충수업 기간 중 지역 내 초·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식비를 지원하는 ‘2023년도 사업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현재 학교 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수업 일에만 제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학기간 중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방학 중 보충수업 기간 동안 지역 내 초·중·
청도군 각남초등학교(교장 한정숙)는 지난 24일 전교생 대상으로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동형 체험버스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했다.학생들은 이동형 체험 성교육 버스 안에서 생명탄생의 신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동의’의 중요성을 배우며, 친구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타인을 배려해야 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특히 성교육을 이론 중심이 아닌, 다양한 오감 활동을 통한 체험 중심으로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이며 건강한 성교육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학생들은
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욕설을 한 학생이 이를 제지하던 교사와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동구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던 중 A군이 욕설을 하자 B교사가 제지에 나섰다. 하지만 A군은 동급생이 한 말을 따라서 한 것뿐이라며 억울해했고, B교사에게 욕설 등으로 반발하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교사를 짧은 시간 촬영하기도 했다. 이어 화장실로 이동한 A군은 소변기 뚜껑을 들고 돌아온 후 B교사에게 재차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지난 20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
전례 없는 재난이 닥친 예천군에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수해복구를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초등학생들의 손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금빛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노란 봉투가 예천군청에 배달됐다. 이 노란봉투에는 부산 금정구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 22명이 피해주민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소방·경찰·군인·공무원 등을 위로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기를 염원하며 정성스럽게 쓴 22장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학생들이 쓴 편지는 “최근 폭우가 쏟아진 예천군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
포항중앙초등학교(교장 김중도)는 24일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열었다.‘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의 미술관 기증사업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김중도 교장은 “따뜻한 품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은 학교 교육의 본질이기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아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공간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일선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협력해 학생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AI미래형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어 교육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에 따르면 전날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셀바스AI와 ‘AI미래형교과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학교 수업에 도입한다. 선덕여고에서 준비하고 있는 AI미래형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와 교사가 제작한 교육자료로 내용을 재구성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스웨어 방식의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서 열린 ‘장기범 교수와 함께하는 교과서 속 음악여행’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신선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소천 권태호음악관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봉화군 청량중학교와 의성군 옥전초등학교 등 5개 초·중학교에서 열렸다.학교마다 1시간 정도로 진행된 음악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음악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작별을 아쉬워하던 학생들은 연신 앙코르를 외쳤고 또다시 이런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음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