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1심 속행 공판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9일 열린 공판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녹음파일에 대한 증명력 다툼과 혐의에 대한 인과관계 성립을 두고 검사 측과 변호인 측 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이날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은 제1형사부(판사 주경태·나소라·이영광)에서 실시됐다.우선, 검사 측은 임 교육감 측근인 A씨를 먼저 증인으로 내세웠다.신문 과정에서 B씨에게 대구 모처에서 받은 200만 원과 C씨에게 받은 2000만 원의 금품에 대해 질의했다.핵심은 임 교육감
포항스틸러스 정재희와 김천상무 김현욱이 2024시즌 3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후보로 올랐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라리가·분데스리가·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
포항시가 8일부터 5월 10일까지 포항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서 다문화가족, 유학생 부모, 국내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최대 8개월 간 계절근로자 고용을 허용한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국내 합법체류 외국인은 신청기간 내에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 10월부터 입국해 비자
포스코DX(대표 정덕균)와 포스코스틸리온(대표 김봉철)·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이 식목일을 맞아 경주국립공원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탄소상쇄 숲 꾸미기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DX는 지난 5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 임직원들과 함께 경주국립공원 서악지구 탐방로 주변의 훼손지에 참나무·진달래 등 200주의 나무를 심었다. 탄소상쇄(carbon offset) 숲은 기업·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造林)사업이다. 특히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제 16기(2025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신진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 신청을 받은 뒤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지난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 2개 분
포항시는 올해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인 소규모어가직불금와 어선원직불금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신청받는다. 어선의 선적항 혹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그 외 지역은 시청 수산정책과나 송도동 소재 연오세오호 사무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어업인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직불금 단가 관련 고시가 개정돼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연 최대 1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규모어가직불금은 5톤 미만 연안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으로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이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공도서관이 사업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범위가 확대돼 전국의 도서관, 서점, 문학관 등 160여 개 문학기반시설이 지원했고 심사를 통해 70개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인구 회복의 해법을 ‘교육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라 판단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하고,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에 딱 맞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 ‘교육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방 도시의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오중기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시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 1만 명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오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가는 곳마다 격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우리 포항은 변화와 발전의 속도가 수도권을 따라잡지 못하고, 특화된 산업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튼튼히 세워 가야 하는데 타 지역과의 경쟁에 뒤처지고 있다”며 포항의 현주소에 대해 지적했다.그리고 “천혜 자원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스코PR테크, 포항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등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세차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PR테크 내 ‘P.R.T 세차동호회’가 무료 세차 지원을 재능봉사 활동으로 추진키로 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포스코PR테크, 포항시가족센터는 수요자모집, 대상자 연계 및 홍보 방안 등 원활한 서비스 추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의를 통해 매주 1회 대상자들에게 고급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복지 향상에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은 유채꽃이 만개한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4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흥순씨의 척사항북방파제등대 사진을 포함한 총 20점의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경이로운 등대사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김영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등대가 있는 대한민국의 주변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며, 전국에 마련된 등대해양문화공간과 등대스탬프투어를 함께 한다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1분과위원회는 8일 포항 유강중학교에서 ‘몰카범죄 아웃 몰카금지’ 등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몰래카메라 퇴치가 목적이다.이번 캠페인은 몰래카메라 안심 패치도 등교 학생에게 직접 전달됐다.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 1분과위원회 최종석 위원장과 전은경 부회장, 조영대 부위원장 등 위원 21명, 유강중학교 이호준 교장, 임지숙 교감 등이 함께 했다.한편, 유강중학교는 지난 2014년 법질서 시범학교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
포항 앞바다서 러시아로 운항 중인 1만9000t급 화물선 내에 고장난 엔진을 수리하던 20대 베트남 선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12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9㎞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 A호(승선원 2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호미곶 연안구조정은 현장에 도착한 뒤 A호 오른쪽에 접안 후 사다리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배에 옮겨 태웠다.해경조사결과, 응급환자인 B씨는 선내 2개 엔진 중 하나가 고장나자 비상투묘(배를 정지시키기 위해 닻을
포항 유성여자고등학교(교장 구태희)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주간’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주간은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교육주간 동안 학교문화 책임규약 서명 캠페인, 우리는 하나 피구 학급 대항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진행됐다.교육주간에 참가한 고1 김모 학생은 “앞으로 학교 폭력 예방에 더욱 앞장서고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유성여고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학교 안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반려해변인 포항 청림해변에서 임직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해양쓰레기 715kg을 수거했다고 8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보살피고 돌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해양보호 프로그램이다.
포항스틸러스가 김인성과 정재희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대전을 잡고 하루 만에 선두자리를 되찾았다.포항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경기서 대전 레안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막판 김인성과 정재희의 연속골을 앞세워 2-1승리를 거뒀다.정재희는 시즌 세 번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고, 포항은 시즌 4승1무1패 승점 13점으로 김천을 제치고 다시 선두 자리로 나섰다.포항은 지난 경기와 달리 다소 변화를 줬다.최전방에 조르지와 윤민호, 2선에 백성동 오베르단 한찬희 김인성, 수비라인에 완델손 박찬용
포항문화원은 4월 5일부터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문화유산해설사는 문화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포착해 관광객들이 그 의미와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포항문화원의 문화시민 양성 프로그램으로 4월 23월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까지 포항문화원 2층 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20회로 진행되는 강좌는 16번의 이론강의와 4번의 문화유적답사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포항문화원 홈페이지(www.phcc.or.kr)에서 신청서를 다
포항시립교향악단 4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4일 포항영신고등학교 벽산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벚꽃이 피는 봄을 맞아 학업에 지친 영신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를 맡은 시립교향악단 차웅 지휘자는 무대에 서기 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바쁜 학업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우리 예술단이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첫 곡은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을 정도로 유명한 비제의 오페라 ‘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사업 선정작인 ‘태평이여 오라’가 지난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공연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과 왕비가 추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세밀한 기교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묘미를 보여줘고, 세자가 군대를 지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훈령무에서는 당당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대장부의 용맹함을 담아냈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 중의 ‘사랑가’로 관객들의 흥을 더하고, 한량무에서는 풍류를 즐기는 한량들이 흰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남성 무용의 백미를 보여줬다. 여성들의 소고춤과 세자와 여인
이상휘 포항 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포스코 우향우 정신’으로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총력 유세를 펼쳤다.이 후보는 지난 6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인근에서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진행한 거리 유세에서 “송도는 포항의 심장과 같은 곳이며,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룩한 포스코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저는 포스코의 우향우 정신으로 정의와 상식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포항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