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11일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회사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통합법인의 새 비전인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에 기반한 핵심사업의 전략을 담았다. 에너지사업과 연관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리지표와 콘텐츠도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 회
지난해 9월 3일 새벽 포항 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는 순식간에 600㎜가 넘는 폭우를 쏟아 부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전체 공장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고로를 비롯한 주요 공장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사전 조치를 내리기는 했지만 1973년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제 1고로에 불을 지핀 뒤 사상 처음으로 모든 공정이 가동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리고 사흘 만에 고로가 재가동되기 시작했고, 135일 만인 올해 1월 19일 완전정상화라는 기적을 일으켰다. 침수피해 당시 세계 철강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별도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 7월 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모태 기업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동일 일자를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동국홀딩스는 장기근속자 시상 및 창립 인사를 나눴다. 이날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포스코가 오는 2030년까지 73조 원을 주력 사업장이 있는 포항 지역 등에 투자한다고 밝힌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 지사는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모두의 기업이자 국민의 기업이다”며 “해외에 나가면 사람들이 지역에 어떤 기업이 있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경북에 포스코가 있다고 말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모르는 곳이 없다. 포스코가 우리 지역 기업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포스코에서 친환경
포스코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포항·광양지역에 73조를 투자하는 등 국내외에 12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미래소재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일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철강기업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비전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그 동안 사내 행사에서 벗어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등 외부인사와 이구택·정준양·권오준 전 회장 등을 초
포스코지주사 설립을 두고 1년 6개월여간 극단적인 반목과 갈등 상황을 빚어왔던 포항시-포스코 간 화해무드 조성 발판이 닦여졌다.포스코그룹은 3일 포항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초청, 최정우 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졌다.이날 최정우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만남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식 이후 무려 1년 7개월여 만이다.이후 같은 해 12월 포스코그룹이 지주사 설립 계획을
포스코지주사 설립을 두고 1년 6개월여간 극단적인 반목과 갈등 상황을 빚어왔던 포항시-포스코간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앞서 열린 참석 내빈 티타임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에게 ‘포항시청 방문’을 요청했다.이강덕 시장은 이어 기념식 축사에서도 “티타임 시간에 최정우 회장님께 포항시청 방문을 요청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정중하게 포항시 방문을 요청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최정우 회장은 즉답을 하지는 않
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달 15일 인천 송도 거점오피스를 오픈한 데 이어 3일 성남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2021년 11월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th POSCO Work Station’운영에 들어간 포스코그룹은 지금까지 약 9천여 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할 만큼 활용도가 높았다.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포항시와 포스코그룹 간 깊게 패인 갈등의 골을 털어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화합의 역사를 이끌어갈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그룹은 3일 오전 11시 포항 포스코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정우 회장과 역대 포스코그룹 회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도 초청인사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지난 2021년 포스코지주사 설립 계획 발표 이후
신병 치료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달 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선다. 오는 7월 3일 포항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의 역사적인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 등 30분간의 기념식 진행 후 타임캡슐 봉인식 등 포스코 자체 내부 행사로 이어져 다소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병 치료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후 변화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경영행보에 나섰다. 최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기술혁신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메가트렌드에 대해 소개한 뒤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
지난 6월 1일 출범한 포스코PS테크·포스코PR테크·포스코PH솔루션 등 신설된 포스코 정비사업회사들이 포항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나섰다. 포스코 정비사업회사들은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27일 포항대·28일 선린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지역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3사와 3개 대학은 교육시설·기자재 상호 활용 및 초청강사 지원·우수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 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가 포항지역 철강분야 정비인재양성을 위해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3곳과 손을 맞잡았다.포항캠퍼스는 2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장세인학장과 공윤식 포스코PS테크 대표·김광수 포스코PR테크 대표·권영철 포스코PH솔루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 교류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포스코 정비사업회사는 포스코가 정비분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로 기존 정비분야 협력사를 흡수합병해 출범시킨 정비전문 자회사들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포항캠퍼스는 참여회사들이 요구하는 기계정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 당시 큰 도움을 준 해병대 1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범장병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해 포항제철소가 사상 초유의 침수 피해를 당하자 연인원 4천여 명을 투입해 제철소 내 토사 제거 및 오·폐수 처리에 나서는 한편 제독차와 급수차·위생 등 700여 대의 장비를 지원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특히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지원해 침수로 세탁이 불가능했던 제철소 작업자들의 근무복 세탁지원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이 같은 헌신적 지원에 보답하기 위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 당시 심각한 통신두절 사태를 빚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장마철을 앞두고 통신 3사와 합동으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시설 점검을 펼쳤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 당시 통신 두절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19일 통신 3사에 태풍으로 인한 휴대전화 불통상황을 가정한 긴급지원 요청메시지를 보내고, 요청을 받은 통신 3사가 이동기지국 설치 및 비상발전기 가동을 통해 핵심지역 전원복
싱가포르 건축설계기준 Class1(이하 BC1)에 용접구조용 열간압연강재·건축구조용 열간압연형강·건축구조용 탄소강관·냉간압연강판·용융아연도금강판·건축구조용 압연봉강 등 33개 품목에 KS규격이 등재돼싱가포르 철강재 수출이 연간 약 2만t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오도길·포스코 실장)에 따르면 해당 33개 품목에 대해 최근 싱가포르 건축설계기준내 KS 기준이 등록 완료돼 싱가포르에 한국산 수출이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싱가포르지역 철강 수출량은 11만8천t이다. 그동안 싱가포르 건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탑티어를 목표로 하는 포스코그룹이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이차전지용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21일 글로벌 1위 전구체 전문기업인 중국의 CNGR과 이차전지용 니켈 및 전구체 생산에 협력하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사업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4 지분으로 설립하는 니켈 정제법인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이 황산니켈은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각각 2:8 지분으로 설립하는 전구체 생산법인에서 전구체를 생산하는 구조다. 니켈 정제
포스코 근로자들이 지난 15일 포스코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의 집회가 상식을 넘어선 과도한 시위였다며 자제 촉구와 지역 사회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노조를 비롯한 포스코 근로자들은 지난해 포스코지주사 설립 문제로 인해 시민들과 첨예한 갈등사태가 빚어진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5일 범대위 집회과정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 인형 코를 자르고, 포스코 작업복을 입은 사람에게 곤장을 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 이후 반발 움직임을 보이면서 자칫 갈등 심화 우려의 목소리
포스코가 안전 및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소장 김기수)는 지난 16일 로봇솔루션연구그룹(그룹장 최용준)·위드로봇(대표 김도윤)·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이윤행)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영상·음향·열적외선·라이다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모듈로 장착한 뒤 케이블카처럼 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고 찾아내는 로봇이다. 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
지난달 12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동국씨엠(대표이사박상훈)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6월 1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총 3개 사로 분할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거래정지 상태에 들어갔다가 16일부터 3개 사 모두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인적분할에 따라 기존 동국제강 주주는 분할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