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4일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권남주 캠코 사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캠코는 이번 39호점 개소를 위해 아동·청소년 권장 도서 구입비 500만 원을 포함해 아동들이
전국 최초로 설립된 안동과학대학교 바이오백신제약과는 바이오·백신·제약 분야의 업무와 완벽히 부합하는 전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유효성과 필요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강화된 우수의약품 제조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기업에서도 인정받는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품질분석 전문기술인에게 요구되는 과학적 지식과 실무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오백신제약과.바이오백신제약과는 바이오·백신·제약 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신산업분야 특성화학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지난해
“문화는 삶의 기본권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지표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 문화예산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것은 시민들의 문화 행복지수의 갈증을 밟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지난 24일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천지역 전문가 토론회에서 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는 ‘영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문화적 욕구와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 주제발표에서 “문화복지시대에 지자체의 문화예술건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클래식, 연극, 무용, 오페라,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천지역 전문가 토론회가 24일 오후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 본관 회의실(2층)에서 열렸다. 이날 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영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문화적 욕구와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조규창 경북포럼 영천지역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창로 영천시청 시민회관운영담당, 김춘도 한국예총 영천시지부장, 하경원 한국연극협회 영천시지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을 맡은 조규창 영천지역위원장은 “영천문
‘우리 문화재의 정체성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보존 시스템을 전문·체계적으로 만들어 지역민의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다음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책무가 있다’강용철 향토보존위원회 자문위원은 23일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토론회 주제강연에서 “빼앗기고 다른 곳에 소장된 우리 것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한다”며 자주적 필요성을 강조했다.강용철 자문위원은 ‘이천년 고도, 상주시의 문화재 가치 제고와 효
23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강용철 향토문화보존위원회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문화재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안’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진태종 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과 배익기 훈민정음 상주본(해례본) 소장자는 전문가다운 분야별 의견과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패널 토론 이후에는 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 위원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을 했다.
강용철 향토문화보존연구회 자문위원은 23일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 ‘문화재의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안’ 상주지역 토론회 주제 강연에서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관리를 통한 상주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를 제안했다.강용철 자문위원은 “최근 우리나라 일부 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것은 민족정신을 정진시키고 그 지역의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 고맙습니다.”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이(傷痍)유공자와 군·소방관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최영 기업시민실장 및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50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로봇 의수·의족과 다기능 휠체어뿐만 아니라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가 전달됐다.특히 국내기업인 (주)휴고다
의성군 사곡면 주민자치회 회원 10여 명이 지난 22일 시작된 추곡수매 현장에서 ‘따뜻한 차와 어묵’ 봉사를 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봉사는 오전 8시부터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내년 농사도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트럭과 경운기 등을 이용해 수매 현장을 찾은 농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올 한해 힘들었던 농사일과 내년의 풍년 농사에 대한 정담을 나눴다.이경훈 주민자치회장은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벼가 좋은 등급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대구 새론중학교 2학년 송진우군이 퀴즈풀이로 뽐낸 안전지식 대결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계성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3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청소년 퀴즈쇼’에서 송군은 당당히 대상(상금 70만 원)을 차지했다. 송군은 지난해 ‘2022 안전골든벨 대구시 청소년 퀴즈쇼’에서 골든벨을 울렸고, 새론초 6학년이던 2021년에는 ‘2021 대구광역시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에서 ‘어린이 안전박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이 세 번째다. ‘2023 안전골든벨 대구시 청소년 퀴즈쇼에’는 대구지역 중
포항시 북구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대원)는 22일 기계면 개발자문위원회 위원 20여 명 및 환경관리원 3명과 함께 ‘저장강박 의심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 대상은 혼자 거주하는 70대 노인 세대다.폐지와 고물을 수집하면서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고 청소나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한 질병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서 봉사활동이 이뤄지게 됐다.봉사는 지난해부터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상담과 설득 끝에 주거환경개선 동의를 얻어 집안 곳곳에 쌓인 약 5t
2023 경북포럼 행사가 ‘한일관계에 대한 단상: 해저지명, 독도, 그리고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2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1층 가야금홀에서 열렸다.이날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한일 관계 현주소와 전망을 통해 ‘우리의 미래, 삶,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세계수로기구에 따르면 안용복 해상, 심홍복 해상, 이사부 해상이 쓰시마 분지 슈토테 분지 등 일본식 지명으로 돼 너무 안타깝다”며 “배타적 경제 수역문제 일본은 1994년 신해양법에 따라 발 빠르게 독도를 기
“반일과 배일을 논할 때 우리의 미래, 삶을 절대로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2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1층 가야금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22회차 주제강연을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유연적 대처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김병준 회장은 ‘한일관계에 대한 단상: 해저지명, 독도, 그리고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밝혔다. “고령에서 태어나 돌아가신 아버지를 뵙기 위해 지금도 고령을 자주 오고 있다”는 김 회장은 “의미 있는 자리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2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린 2023경북포럼은 ‘한일관계에 대한 단상: 해저지명, 독도, 그리고 가야고분군’ 이라는 주제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의 주제 강연에 이어 패널토론에는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조백섭 고령군 문화유산과장(지산동 고분군과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군), 정동락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장(지산동 고분군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규홍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연구원(연속유산으로 가야고분군과 지자체 상생방안), 옥동석 비즈업소루션 책임연구원(세계유산 등재와 체류형 관광)이 패널로
포항지진 손해배상 추가소송 신청에 시민들이 붐빌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변호사 사무실은 ‘극과 극’을 보였다. 공동소송단 변호사 사무실은 소송신청 시민들로 붐볐지만, 개별 변호사 사무실은 한산했다. 대형 법무법인의 포항분사무소에선 ‘부분 관망세’를 보이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상태다.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지켜야 기존 고객들의 성과를 보장한다는 등 이유에서다. 21일 오전 대구지법 포항지원 앞 포항 법조타운 일대. 검찰과 법원 주차장은 평소에도 차량 주차가 많은 편이었지만 소송 참여를 원하는 시민 차량이 가세하면서 이중 주차도 서너 군
“군위 미래 발전동력, 청년 17명으로 해답을 찾다”대구 군위군은 주민·청년 소통과 새로운 사업 제안 창구인 ‘청년정책참여단’을 2023년 4월 청년 17명으로 출범했다. 자영업, 부동산중개업, 직장인, 요식업, 농업,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로 구성했다. 정책제안, 상호의견 토론을 위한 두 번의 워크숍, 대구 청년센터와 교류회, 세금, 보조금, 회계, 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등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청년정책참여단은 △군위 청년 거점시설인 청년공유문화금고 활성화 사업 △청년 창업아이템 홍보를 위한 플리마켓
경북·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6일 안동시 풍천면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 및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수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올해 4월경 이루어진 ‘영·호남 상생협력 대축전’을 계기로, 양 개발공사 간의 실직적인 사회공헌활동 협력체계가 구축된 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다.‘상생·화합’이라는 목표 아래 이루어진 이번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주축은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다.해당 활동의 주된 내용은 개발공사만의 업(業) 역량을 활용한 주거시설 개보수이며, 대상자는 재난·재해 피해가구, 저소득계층 등의 사
의성군은 (사)한국기자연합회 대구·경북지회와 여성·장애인기업 ㈜홍당무(대표 변순영)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체온계 700개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7일 기탁받은 체온계는 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 의성군 가족센터 등에 전달돼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와 가족들의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이선희 의성군보건소장, (사)한국기자연합회 대구·경북지회 심현보 회장, 권병건 사무총장, 여성·장애인 기업 ㈜홍당무 홍준형 영업이사, 박영조 팀장 등이 참석했다.심현보 (사)한국
“저세상에서는 우리 어머니도 칠곡군 할머니들처럼 랩을 하시겠죠?”한 중소기업인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칠곡군의 랩 하는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나섰다.산동금속공업(주) 배선봉(67) 대표는 지난 19일 칠곡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이 래퍼 활동에 필요한 옷과 액세서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수니와칠공주는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랩에 도전한 여덟 명의 칠곡군 지천면 신4리 할머니들로 구성됐다.할머니들은 가난과 여자로 배우지 못했던 안타까움은 물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전쟁의
△녹둔도 전투에서 만난 이순신과 이운룡함경북도 경흥은 두만강과 동해가 만나는 국토의 끝이다. 여진족과 마주 보고 있는 국경지대여서 어느 하루인들 조용한 날이 없었다. 경흥에 녹둔도라는 섬이 있는데 지금은 모래톱이 밀려 육지가 되면서 러시아 땅으로 편입됐다. 녹둔도는 함경도에 근무하는 군사들의 직접 농사를 짓는 둔전이 있는 곳이다.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경흥 일대를 방어하는 조산보만호와 녹도 둔전관을 겸직하고 있었다. 1587년 10월 10일 경흥부사 이경록(李慶祿)이 백성들을 데리고 녹둔도에서 추수를 할 때 여진족이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