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아파트 분양가 인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가 인상 기조와 이자 부담 때문에 청약 수요층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면서 입지와 단지별 분양가 수준에 따라 청약 온도차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R114는 이슈 R 리포트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로 수요층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단지별 분양가 적정성과 입지 및 상품의 특장점 유무에 따라 선별청약 경향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806만 원으로 지난해 1521만 원에 비해 285만 원이나 올랐다.
경주시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동경주 지역의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 탄생이 기대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 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최기문 영천시장이 17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한 최 시장은 “지난 11월 경마공원 2단계 사업 착수에 발목을 잡고 있던 레저세 현안이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가 부여돼 현안 해결에 활로가 열렸다”며 “한국마사회에서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한 2단계 사업이 정부 방침에 따라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마공원 건설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8월부터 3개월 연속 올랐던 대구는 하락으로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05% 상승했다. 8월(0.27%0, 9월(0.34%), 10월(0.26%)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게 둔화했다. 대구는 전달 대비 0.04% 하락했다. 11월 경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에 비해 0.03% 떨어졌고, 대구는 0.16% 하락했다. 11월 경북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경북도는 건설 기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한상 종합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이정철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등 회원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 발굴을 통한 사기 진작과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의 경북 건설인상에는 종합건설 부문 동인종합건설(주) 김성열 대표이사, 전문건설 부문에는 세원정밀 곽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하고, 낙폭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2주(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11월 3주(20일 기준)에 전주 대비 0.01%, 11월 4주(27일 기준)에는 0.03% 하락했으며, 12월 1주에는 0.04% 떨어졌었다. 내당·중리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서구가 전주에 비해 0.175 하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건강친화문화·건강친화활동·직원만족도 총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및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다음주 첫 삽을 뜬다.경주시는 오는 19일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원전 해체기술개발 완료 이후 기술 실증 및 공정 확립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및 실증인프라 활용 기술개발을 하며 해체사업 지원, 해체산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이날 착공식을
칠곡군은 지난 12일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2020년 9월 선정된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다. 기존 읍사무소를 철거하고 인접 주택지를 추가 매입해 부지면적 3707㎡에 총사업비 368억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행정문화복합시설(연면적7311.93㎡, 지하1층, 지상4층)은 스마트주차장·왜관읍사무소·지역활성화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행복주택 30세대(연면적 1573.57㎡, 지하1층, 지상7층)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부동산 시장이 줄타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신설,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 등 다양한 부동산 제도가 시행된다.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된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 혼인 여부 관계없음)가 대상이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자산 5억600만 원 이하, 연 소득 1억30
대구에 본사를 두고 지역 최초로 부동산 중개부문 국토부 우수부동산서비스사업자 핵심사업자로 인증 받은 (주)빌사부 부동산중개법인은 최근까지 3조 원 매물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상가빌딩, 업무빌딩, 토지 등 각종 부동산 매물이 최근 속속 접수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 정도는 전속물건으로 접수됐다.최근 전세사기, 중개사고 등으로 인해 부동산중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사회분위기 속에 ㈜빌사부부동산중개법인은 시행·시공·분양 등 25년 부동산전문 지역기업의 기반 위에 신뢰의 부동산 토털솔루션을 지향하고 있어 대형매물, 우량매물이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 심사는 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등 관광 2개 분야와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사례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제출한 신경주역세권 지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 4월 준공된 구미시 고아읍 들성생활체육센터가 사전 시설점검 중 중대한 하자가 발생해 내년 4월로 개장이 연기됐다. 총사업비 165억원 혈세가 들어간 큰 공사인 만큼 이번 재공사로 추가예산까지 발생하게 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2일 구미시는 들성생활체육센터가 설계부터 준공까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 감리 하자로 재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들성생활체육센터는 고아읍 원호리 78번지 일원 9407㎡ 부지에 연면적 457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길이
포항시는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지원 상담 센터’를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세 피해 지원 상담 센터’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북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는 포항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며, 법률 상담의 경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등기부등본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수성구 연호동·이천동 일대에서 타운하우스 신축사업을 진행한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10억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대구고법 제2민사부(곽병수 부장판사)는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은 2016년 5월께 타운하우스를 신축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는데, 2019년 1월 2일 해당 사업부지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은 LH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행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실상 독점해온 공공주택 공급을 민간건설사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해서 LH와 민간의 경쟁시스템으로 공급구조가 재편된다. 주택건설 과정에서 LH가 독점하는 이권의 핵심인 설계·시공·감리 업체 선정권한도 외부로 넘긴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내놨다.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자리잡은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이라는 게 국
국방부가 대구시를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8일 국방부로부터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홍준표 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간 체결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의 후속 조치다. 시는 이번 지정에 대해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온전히 대구시의 사업이 됐음을 의미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대구시는 국방부에 최초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하고 2020년 이전부지가 선정됐다. 이후 민선 8기에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대구의 미래 50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을 새로 지을 때 소음 기준에 미달하면 준공을 불허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불허하는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현재는 공동주택 건설 때 소음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보완조치가 권고사항에 불과해 보완조치 이행을 강제하기 어렵다.국토부는 앞으로 공동주택 시공 중간단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검사 세대 수도 현재 2%에서 5%로 확대해 검사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5일까지는 포항시 북구청 5층 세미나실, 22일까지는 포항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이어진다.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선전화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한다.
6년 만에 포항 영일만항 방파제 보강 공사가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 방파제 보강공사’(이하 영일만항 보강공사)를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최근 심각해지는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비코자 총 212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영일만항 보강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공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전면 해상 총 3054m 구간에 있던 기존 방파제 높이를 4.5~6.5m 올리고 파도를 막아주는 블록으로 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방파제를 구축했다. 또한 육지와 붙어있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