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철우 의원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경쟁자들이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경쟁자들이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전략으로 나오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인신공격·명예훼손 없는 3무 선거 문화정착을 위해 자유한국당 경선 출마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선거운동기간이 아님에도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월 전국지방선거에 대구시장후보로 직접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복수의 국회의원에 따르면 홍 대표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사수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서 직접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는 방안도 실행전략의 하나로 선택할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의 전략참모격인 A의원은 25일 본지 기자에게 “홍 대표는 문재인정권이 대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투입할 경우에 대비해 대구북을당협위원장을 맡은 것”이라며 “김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홍대표가 후보로 ...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광림 의원은 24일 퇴계 종택의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에 참석하고 예를 갖추었다. 김 의원은 퇴계 이황 후손들과의 차담 자리에서 “공직자로 있으면서 어떠한 구설수에도 오르지 않고, 국민과 경북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 덕분이었다”면서 “퇴계 선생님의 ‘홀로 있을 때 행동과 마음가짐을 삼가고, 분노와 사욕을 다스려 평상심을 유지해야 한다(愼其獨 懲忿窒慾)’는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당 일각에서 ‘효(孝)’를 인...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장에 도전하려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통합 논의를 가속화 하고 있는 바른정당·국민의당 모두 당내 경선을 거쳐 중앙당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방침을 세운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사무실을 계약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부겸 행전안전부장관, 이상식 전 대구지방경찰청장,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 이승천 전 국회의장...
안동시장 선거는 현 시장의 ‘3선 성공’과 이를 저지하려는 후보 간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세 현 시장을 두고 ‘새 인물론’을 앞세워 자유한국당 내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보는 권기창 안동대 교수와 장대진 도의원이다. 여기에 앞으로 전개될 도지사 경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부 등 한국당 내 정치적 변수에 따라 권택기 전 국회의원과 김명호 도의원의 가세도 점쳐진다. 물망에 올랐던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도의원 출마 쪽으로,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
6·13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권기창 안동대 교수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그 사람 생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을 재창조하고 싶은 권기창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문화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권 교수 측은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면서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모금함 설치를 하지 않는다"며 "다만, 행사장 구석에 책 판매대를 설치해 정가에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 교수는 출판기념회 이후 ‘...
인구 59만여 명의 거대 지자체(전국 3번째)인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는 2년여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으로 현 이태훈 구청장이 보궐선거를 통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뜨거운 곳이다. 인구수에 비례해 지역구 의원이 3명(윤재옥, 곽대훈, 조원진)이나 되지만 3선의 조원진(달서 병) 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고 윤재옥(달서 을) 의원과 곽대훈(달서 갑) 의원이 후보 추천에 이견을 보이면서 한국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대한애국당 후보들까지도 구청장 도전 의사를 밝...
이선명(55)김천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김천 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한 이 의원은 “현재 김천 발전은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구도심과 신도심의 양분된 형태로, 지역구의원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도의원에 당선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김천이 인구 30만 이상의 자급 능력을 가진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공공기관과 직원가족이 중심이 되는 혁신도시가 조속한 정주 ...
권기창(55) 안동대 교수가 23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도청 시대, 안동을 재창조하여 새로운 안동의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안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교수는 출마기자회견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안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는 폭넓은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는 경북도청이전과 함께 안동이 경북의 성장거점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행정구역 통합, 원도심 재생, 교육도시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농업 6차산업...
오태동 전 대구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오는 6월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후보에 나선다. 오 전 앵커는 2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지자, 시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젊은동구 泰東團結’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태동구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선 혁신도시-의료복합단지-율하첨단산업단지를 3대클러스터로 묶어 지역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고 동대구역 광장을 세계 최고의 문화를 입힌 테마 광장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여기에 구청장 직속 TFT신설해 국비, 시비, 민간·외국 자본을 재원으로 한 지...
정태룡 전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구청장(59)이 6·13지방선거에서 경주시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부구청장은 22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과 지방에서 38여 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아 온 최고의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경북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고향 경주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정년을 1년 앞두고 지방행정이사관(2급)으로 퇴직한 정 전 부구청장은 “도의원은 중앙정부와 경북도로부터 필요 사업을 유치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선진 시책을 개발...
2017년 베스트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 선정된 이운식 도의원(57·자유한국당)은 2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 때 상주시장에 출마한다고 공표했다. 그는 “끝없는 추락을 하는 상주시를 보며 걱정과 후회·한탄·비관을 하고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서서 뒷걸음질하는 상주시를 구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절실함이 앞서 시장직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략은 지역 농산물 유통 및 가공 개선과 브랜드 파워 강화, ‘잘 만드는 농업’에서 ‘잘 파는 농업’으로의 4차 산업 역량 강화, 관광자원 개...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 김상선 위원장이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양군수 출마 회견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란 말이 있듯이 시대가 바뀌었고, 정권이 바뀌었으므로 이제 남은 것은 영양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우리 영양군민들도 영양군의 혁신을 위해 여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켜야 할 때며 그 물결의 시작은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진중하고 혁신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로 지방세력에 맞서 당당하고 정의로운 지방 정치를 실현하...
김수용 도의원이 22일 오전 11시 영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영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도의원은 “12년 동안 도의원을 지내면서 지금은 바꿔 져야 한다”면서 “군림하는 시장도 비굴하고 나약한 시장도 되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면서 시민들만 쳐다보고 시민들의 충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천에서 항간에 소문에 대해 “모 여성과의 추행 문제는 이미 경찰에서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며, 그리고 “돈 봉투 건은 수년 전부터 예식장을 운영하는 동생이 예식장 홍보와 영업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비...
오는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광림 의원은 지난 21일 구미시 상모동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새마을 정신 부활을 통한 경북 경제 부활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 새마을 정신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다시 한번 새마을 정신을 되새겨 경북 경제를 부활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해외 새마을 ODA사업을 없애려는 움직임을 막았던 경험과 새마을사업 예산 삭감을 막고 증액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UN의 ...
6·13 지방선거 칠곡군수 선거에는 현재 5명의 예상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현 백선기(63) 칠곡군수, 곽경호(64) 경북도의원, 장세호(62) 전 칠곡군수, 장재환(60) 칠곡군의원, 주근호(63) 전 경상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누가 받을 지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대목이다. 또 2차전으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공천후보, 무소속 후보 간 3자 대결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할 관전 포인트로 점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후보는 백 군수, 곽 의원, 주근호 전 수석전문위...
김항곤 성주군수의 불출마선언이 6월 치러지는 선거판도에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성주군 단체장은 물론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병환(60·자유한국당)전 경북도의회사무처장, 전화식(61·무소속)경북도환경연수원장, 정영길(53·자유한국당)도의원 등이 자유한국당 단체장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김지수(63·자유한국당) 전 경북도의원과 오근화(64·무소속) 전 성주군의원, 배기순 (60·무소속) 세진이엔씨 대표에 이어 최성곤(57)계명대학교수 등이 가세하면서...
전정열(무소속) 전 경산시 기획담당(51)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원(압량면, 서부2·북부·중방동)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 전 기획담당(계장)은 “경산시에서 17년간 근무한 행정 경험을 살려 제대로 일하는 시의회로 만들고 싶다”며 “시민 가까이에서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시의원, 시민을 두려워할 줄 아는 시의원,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고 닦아 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조직과 자금력으로 운영하는 선거운동방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로지 시민 속으로 파...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21일 “공항문제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공항과 군사공항의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4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당초 예상대로 이전 후보지 결정 합의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또, “지자체장들이 합의했다고 발표한 내용은 합의가 아니라 국방부 건의와 정치적 선언 수준을 넘지 못했다”며 “지난 한 달여간 협의는 결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자 정치적 계산이 다른 단체장들이 자신의 주장만 내놓은 정치쇼에 불과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이제...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5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청와대 참모들의 사퇴 시기도 질서 있게 정리되는 모습이다. 21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인사들은 이달 말까지,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인사들은 2월 말까지 사퇴하는 방향으로 내부 정리가 이뤄졌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자와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일이 달라서다.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시한은 3월 15일이지만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자는 2월 13일부터,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는 3월 2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