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4일 “6·13 대구시장 선거는 밀양 신공항 유치 실패와 일방적인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심판의 장이다”고 주장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민의 염원을 모아 추진한 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실패 이후 대구시가 추진하는 일련의 공항 관련 정책이 갈수록 시민들의 분노를 더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구공항 이용객이 사상 최대인 350만 명을 넘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구시는 공항 시설 확장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계속되고 있는 공항 인...
대구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식(52·경찰대 5기·행시 34회)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한다. 이 실장은 4일 경북일보와 인터뷰에서 “낙후한 대구를 참신하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2일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유력 주자로 불려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불출마 선언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인사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경주 출신인 이 전 청장은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
지방분권 개헌을 앞 둔 올해 지방선거는 어느 해 선거보다 유권자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지방선거 구미시장 출마 후보자들도 각 정당별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어 공천과정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칠것으로 예측된다. 구미시는 경북도내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이지만 전통적인 보수세력의 텃밭으로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25.5%)을 기록했으며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여권은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불출마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50대 신진 인사를 내세우는 방안으로 전략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정당을 위해서라도 대구시장 선거의 선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6·13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출신인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구시장 선거에서 최소한 의미 있는 득표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와 자유한국당 후보를 위협할 후보감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권이 구상하는 50대 카드에는 이상식 국무총리실 민정실장(52)...
변명규 (사)새희망포럼 대구·경산 집행위원장(55)이 3일 오전 10시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산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변 집행위원장은 1987년 대구한의대 교직원으로 입사해 2015년 2월까지(28년간) 근무하며 전국대학교 인시관리자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제공 운영위원 등을 거쳤으며 정당 활동으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 유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명품경제도시, 명품문화도시, 명품복지도시를 만들겠다...
정송 전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63)은 3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상주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권유로 많은 고민 끝에 3번째 상주시장직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그는 “당선이 된다면 낙동강 개발사업과 과학농업 사업, 인재육성 사업, 시니어 건강복지 산업처럼 상주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상주초등학교, 영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울진 부군수와...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국회의원은 3일 각 당협사무소에서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덕담과 함께 오는 6월 지방선거 압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박명재의원은 이날 포항남·울릉 당협사무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당과 지역 발전의 분수령이 되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당이 전 지역에서 석권해야만 현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다”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당성과 열정으로 TK의 무너진 자존심과 위상을 되살리자”고 당부했다. ...
올해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신평 경북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합 후보 없음’ 및 ‘아직 잘 모름’ 응답률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일보는 새해를 맞아 지방선거 관련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우동기 현 교육감이 3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유력한 후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결과 신평 교수가 10.6%의 적합도를 보이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강은희 전 여성부장관이 9.9%로 뒤를 이...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가시화됐고, 권 시장의 지지율이 한국당 지지율(48.9%)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4명의 후보(권영진, 이재만, 이진훈, 김재수)와 국민의당(사공정규) 등 5명의 다자구도로 실시 된 이번 차기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29.4%로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이 적합도 1위에 올랐다. 경북일보는 새해를 맞아 올해 열리는 지방선거 관련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현 이영우 교육감이 3선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어 많은 후보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후보의 독주가 없었으며 10% 이상 적합도를 보인 후보도 나오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선거에서 이영우 교육감에 패했던 안상섭 이사장이 가장 앞서가고 있다. 안 이사장은 적합도에서 9.6%를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지지도를 ...
오는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 김관용 도지사가 3선 제한으로 자리를 내놓는 경북도지사 자리를 두고도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북일보가 지난해 12월 28,29일 이틀간 경북지역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지사 적합도 조사 결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박명재·김광림 국회의원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고,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영석 영천시장 등 2명의 지자체장 출신의 도전도 눈에 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
내년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경쟁에 뛰어든 자유한국당 인사들이 선거캠프 사무실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위치 자체에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고, 위치에 따라 현수막 홍보 효과도 천차만별이어서다. 27일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찌감치 대구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 삼성증권 대구사옥 8층에 둥지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8층 전체를 내년 2월 15일부터 4개월간 임대한다고 계약했다. ‘대구의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택했다. 이곳은 권 시장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될 당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시장·도지사 선거가 다른 지방과는 달리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대구시장후보 전략 공천 부탁, 친박계 당협위원장 축출 음모론 등 구태로 시작되고 있어 시·도민의 정치 불신이 우려된다.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이 비공개적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경선 없이 자신을 일방공천(전략공천)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당 안팎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 소문을 놓고 앞으로 경선을 희망하는 나머지 3명의 주자들과 진위(眞僞)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의 경선 배제 전략공...
홍진규 경북도의원(57·자유한국당)이 18일 오전 11시 군위읍에 있는 도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군위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홍 도의원은 “군위군은 지금 정의로운 사람이 필요하며, 불공정ㆍ불평등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실종된 정의를 바로 세우고 분열된 군민들을 반드시 화합시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관광버스나 마을 경로당보다는 중앙부처,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군민을 위해서 철저히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재선의 홍 도의원은 자유 한국당 공천경쟁에 나섰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