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의 수출 500억 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경북도 지난달 수출액이 50억 달러로 지난해 3월 36억 달러 대비 37.1% 증가했으며, 무역 역사상 3월 수출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3월 수출 최고치는 2014년으로 45억 달러였으며, 월간 수출액 50억 달러 대를 달성한 것도 2013년 10월 이후 8년 5개월만으로 이번 달은 역대 4번째 최고 수출성과를 거뒀다.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그동안 경북도에서 50억 달러 대의 수출을 이룬 시기는 2012년 10월(50억 달러), 11월(52억 달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 포상’ 지역균형뉴딜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9일 섬개연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 포상은 지역 경기침체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견인을 위해 지역균형뉴딜 성과창출에 기여한 공공·민간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섬개연은 ‘페트(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 친환경 그린섬유산업 육성과 지역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페트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 사업은 섬개연이 대구시와 함께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
경북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수가 41개사로 나타났다. 18일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본사 구미 소재 코스닥 상장사 2021년 경영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수는 2503개사이며 이중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사는 41개사였다. 41개사 중 구미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는 20개사로 경북 본사 소재 코스닥 상장사 절반이 구미에 있었다.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13개사였다. 업종별로는 모바일 및 전자부품 분야가 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장비 4개사, 반도체 4
구미대학교가 ㈜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고용예약 협약식을 체결하고 매년 졸업생 10명 이상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 김경중 대표이사와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 김승용 리만코리아 상무 등 양측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리만코리아는 최근 3년간 고용증가율 800%, 청년 고용 비율 50%를 넘어서는 고용 성장성으로 지난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협약서에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과 현장실습 지원 및
대동에스엠, 루소, 윈텍스, 지텍 등 4개 기업이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 기업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스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시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검증과 지역민의 의견청취를 통해 10개 신청 기업 중 이들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도기업의 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400억원, 3년 평균 고용증가율 12.6%, 최근 5년 평균 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비대면 채용을 확대하면서 AI면접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면접 당사자인 취업준비생들은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데다 낯설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과 대학생·구직자 등 1천5명을 대상으로 ‘국내 AI 면접 경험률 및 AI 면접을 통해 경험하거나 느낀 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AI 면접 경험률에 대한 질문 결과 36.8%가 ‘경험했다’고 답했다.또 AI면접 경험장의 65.9%는
가축 분뇨 처리를 둘러싼 환경오염 문제가 지역민 간 심각한 갈등으로 대두된 가운데 한국전력이 축산농가가 많은 경북도와 함께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 실증 착수에 나서 환경문제 해결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한국전력은 경북도와 지난 15일 경북 청송에서 ‘축분 고체연료를 이용한 난방열-전기 동시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 시험설비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가축 분뇨는 퇴·액비 처리하고 있으나 살포 지역 감소 및 축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인해 가축 분뇨 처리를 둘러싼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
김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매뉴얼사업과 해외 무역사절단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 △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 포장 △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비용 지원 등 총 8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으로,
현행 다양한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의 발표와 관련 취업준비생 대다수가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대통령직인수위는 최근 ‘현재 출생 나이(한국식)와 만 나이 등 다양한 나이 계산법으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취업시장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959명을 대상으로 ‘만 나이 기준으로 계산법
안동시는 창업 전 주기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입주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905.1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부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의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북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연간 임대료로 안정적인 사업장(35㎡ ~ 52㎡, 6실)을 확보할 수 있다. 센터 내에는 회의실과 교육장이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종합건조기, 식료품절단기, 3차원 프린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인해 올 봄 인재 채용에 나선 기업 10곳 중 8곳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국내기업 71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채용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78%가 ‘어려움을 느낀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채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단연 ‘확진자 증가로 지원자 감소(66%·이하 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확진된 지원자의 후속 전형 불참 사례 증가(27.1%)’‘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채용 계획
대구시 중구청이 청년사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청은 13일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중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과 사업장 소재지가 중구여야 한다. 창업한 지 2년 미만인 만 19~39세 이하 청년 사업자 100여명 정도가 지원대상이다. 임대료 지원금액은 월 40만 원이 한도며 최대 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며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자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는 (주)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2022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주)규원테크(경산시 남산면 송내리)를 2022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3일 시청 국기 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을 전달했다. (주)규원테크는 산업용 난방보일러 및 방열기 제조 전문 생산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 목재칩, 축분펠릿 등을 이용해 펠릿보일러, 펠릿 난방기, 우드칩보일러, 축분건조기 및 보일러 등을 전문으로 생산·보급하고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11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제아이엔지(사장 박인규)와 수소의 생산·충전·발전 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 하는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4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정부 정책방향 공유·사양 제시 및 전국 수소충전소에 보급 활용방안 모색, 포스코플랜텍과 제아이엔지는 시스템개발 타당성 검토·기술검토·통합제어·제작·설치·시운전 및 인허가 등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제아이엔지는 수소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의 축
대구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 10개 수행기관의 훈련생 모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2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훈련계획은 기계·금형(124명), 섬유(15명), 회계·비즈니스(61명), 인쇄·디자인(35명), 외식산업(50명), 스마트 팩토리(40명), 건설·도배(15명)등 340명이다. 오는 13일에 첫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기업들의 투자유치와 코스닥 상장(IPO)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및 상장을 지원하는 ‘대구 스케일업팁스 및 상장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대구 스케일업팁스 및 상장 지원사업’은 투자유치 및 상장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게 투자자(VC) 매칭, 온·오프라인 상시 데모데이, IR 교육 및 세미나, 기업특화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투자유치 및 상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기업특화지원 프로그램은
김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을 위한 중대 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 주요 내용은 △중대 재해 처벌법 및 시행령 주요 내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주요 중대재해 사례와 진단 등이다. 지난 1월 27일부터 전면 시행된 중대 재해 처벌법에 따라 기업현장에서 부담과 혼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사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식품전문기업인 대구농산㈜이 수도권 본사 경주 이전과 투자금액 300억 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골자로 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구농산㈜은 설립 후 지난 55년간 국산 곡물은 물론, 24개국 60여 가지의 경쟁력 있는 곡물에 대한 개발, 수입, 가공, 유통을 통해 성장해 온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이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구농산(주)은 현재 경주에서만 3곳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대구농산㈜ 탁양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이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확산되 비대면 협업 툴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더라도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939명으로 대상으로 ‘협업 툴 활용 현황과 만족도, 그리고 엔데믹(코로나 종식) 이후 수요 예상’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응답자가 소속된 회사에서 협업 툴을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71.4%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중 16.9%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바꾸면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답해 코로
경북도가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포항 등 남부권역과 안동 등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부권역은 강점인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을 따내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지난달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식물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