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친환경 ‘퍼스널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21일 ㈜이엠이코리아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퍼스널모빌리티는 전기가 동력인 1인용 이동수단이다.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이 포함되는데,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엠이코리아는 퍼스널모빌리티 기술과 국내 최대 생산규모를 가진 기업이다. 동구청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퍼스널모빌리티 체험복합플랫폼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을 적극 활성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주민 인권침해와 사망·상해 사건이 발생했던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 운영시설에서 거주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13개 단체는 20일 대구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종사자인 사회복지사가, 그것도 노조의 간부라는 사람이 ‘아침 식사 시간보다 개인 밥상을 일찍 펼쳤다’는 이유로 장애인의 뒤통수를 여러 차례에 걸쳐 가격했다”며 “이전에도 멱살을 끌고 가는 등의 폭행이 있었다는 증언들이 추가 제보되고 있다. 동구청은 청암재단 산하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건에 대해 엄중히 처분하고 민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마지막 TK(대구·경북) 행보로 정치적 고향인 ‘대구 동구을’ 지역을 택했다. 유 전 의원은 20일 대구 동구을 당원들과 만나 “이제 (경선 본선까지) 보름밖에 안 남았고, 사실상 (선거할 수 있는 기간은) 열흘밖에 안 남았다”며 “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 영남, 특히 대구·경북에 제 운명을 맡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반발심을 달래기 위해 끊임 없이 TK 문턱을 넘나 들었던 유 전 의원이 TK 지역 마지막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소회를
대구 동구의회가 ‘혁신도시 시즌2’(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유치를 위한 청와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동구의회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대구시 동구 유치 촉구 특별위원회’(이하 공공기관 이전 특위)는 12일 진행된 제313회 임시회에서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뒤 청와대로 향했다.차수환 의장과 공공기관 이전 특위 소속 위원 6명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그동안 각종 혐오시설로 지역 발전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극복할 좋은 기회를 얻고자 많은 노력을
대구 동구 아양교에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과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추락을 비롯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3일 동구청에 따르면, 안전시설물과 난간 경관조명은 내년 2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동구청은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안전시설물과 경관조명을 세우기로 했다. 사각기둥 모양의 안전시설물은 아양교 480m 구간에 팔공산 형상으로 들어선다. 동구청은 아양교가 대구 대표 야경 명소이자 수많은 시민이 찾은 곳이라며 경관조명까지 더해지면 야간경관과 보행환경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대구 동구청이 전통한옥 체험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을 통해서다. 22일 동구청에 따르면, 전통한옥 체험관광 사업 장소는 경주 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 내 200년 역사를 간직한 ‘경극고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조선 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동구 대표 관광지로, 대구관광두레에도 선정됐었다. 고택에서는 숙박부터 떡메치기, 다도·다식,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동구청은 KTTP 공사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800만 원과 지방비 2800만 원, 사업자 부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소외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999년에 결성된 동구민간사회안전망은 주민의 후원금으로 명절이웃돕기, 김장김치나눔, 긴급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해소에 힘쓰고 있다.조동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ℓ로 2개 드릴까요? 20ℓ로 1개 드릴까요?”대구 동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젤 성분 아이스팩을 건네자 직원이 교환할 종량제 봉투 용량을 되물었다. 젤 성분 아이스팩 4개를 10ℓ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9개를 가져가자 필요한 용량을 다시 물은 것이다. 아이스팩 9개를 10ℓ 종량제 봉투 2장과 교환하고, 직원의 요청에 따라 이름과 주소를 적었다. 구청 예산으로 집행되는 사업이어서 지역 주민임을 확인하는 절차다.동구청이 아이스팩·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을 추진한 것은 지난 7월부터다. 환경을 보존하
최영은 동구문화재단 신임 상임이사가 지난 14일 아양아트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최 신임 이사는 계명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음악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예총대구시연합회장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 대신대 교수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최 신임 이사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행복한 문화도시 창조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해 글로벌 문화도시 구현과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추진하겠다”며 “생활예술인 창작지원과 지역사회 문화허브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15일 소감을 전했다.한편, 동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
대구 동구의회가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제311회 임시회를 통해서다.해당 조례는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이 지난 8월 대표발의 했다. 비행 중 도심 속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부상·폐사하는 조류 수를 줄이자는 취지다.국립생태원이 지난 5월 발행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 참여 조사 지침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약 5억9900만 마리, 캐나다에서는 연간 25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유리창에 충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80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이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였다. ‘선릉역 사고’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지원 조례를 제정하자는 것이다.신 구의원은 7일 열린 동구의회 제31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동구 차원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동구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관련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그는 지난 8월 26일 서울 선릉역 인근
“구청장직을 걸고 엑스코선 차량기지가 봉무IC에 신설되는 일을 막겠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23일 오후 동구 불로봉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엑스코선 차량기지 관련 주민 간담회’에서 구청장직을 걸고 엑스코선 차량기지가 봉무IC에 신설을 막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봉무동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주홍 엑스코선 차량기지 건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총무는 “봉무IC에는 어떠한 형태의 차량기지도 들어올 수 없다.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며 “월배 지역이 밀집 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0일 논평을 통해 “골프와 선거는 머리를 쳐든 순간 진다”고 밝혔다. 광복절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골프 라운딩에 나선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전 국민이 힘들다. 모든 개인의 행태가 코로나 전과 후로 달라지고 모두 힘들게 이 상황을 이겨내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 구청장이라는 사람이 티샷을 치려고 몸부림을 쳤으니 한심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권에 유명한 말이 있다”며 ‘골프와
속보=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광복절 연휴 지인들과 골프 모임을 한 것과 관련해(경북일보 19일 자 6면) 지역시민단체가 규탄하고 나섰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배 청장이 김부겸 총리와 권영진 시장 등 방역당국의 간절한 호소에도 광복절 연휴 지인들과 골프라운딩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자치단체장이라는 사람이 4차 유행의 엄중한 시기에 지인들과 한가하게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단체장 자질이 의심되는데 뻔뻔한 해명으로 시민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배 청장은 지난 18일까지 휴가인 데도 오래전부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공로연수 중인 서기관(4급), 주민까지 대동하고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신규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3명을 포함해 모두 82명이었는데, 동구에서는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느는 추세였다. 배 구청장은 “18일까지 휴가인 데다 오래전부터 잡은 약속을 취소하지 못해 골프를 쳤고, 백신도 2차례 모두 접종한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지켰다”며 “지역을 크게 벗어난 것도 아닌 데다 외유도 아닌데 문제 삼으면 억울하다”고 했다. 골프모임을 주선한 서기관도 “광복절도 아
대구 동구의회가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일명 ‘혁신도시 시즌2’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 동구에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국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설득해나가겠다는 취지다. 16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차수환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지난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은 데 이어 12일에는 대구시를 방문해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의 적합 지역으로 동구를 강조했다. 안심 지역 신서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해 말부터 추진되는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 또한 유리할 것이라고도
대구 동구 안심차량기지 인근에서 지름 10m짜리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12일 대구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동구 괴전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지름 10m, 깊이 7m의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싱크홀은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동부경찰서 안심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도로에서 가로등이 넘어지는 모습이 보여 현장으로 이동해 발견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싱크홀이 발생한 현장은 통행이 뜸한 곳으
대구 동구의회가 12일 ‘지방 이전 2차 공공기관 동구 유치 결의문’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전달했다. 차수환 의장과 권상대 부의장을 비롯해 4명의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 시장과 만나 2차 공공기관 이전지로 동구를 내세웠다. 신서혁신도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올해 말부터 추진되는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가 유리하다는 이유다. 동구의회는 13일과 14일 강대식(대구 동구을)·류성걸(대구 동구갑) 의원을 각각 만나 동구의회에서 추진해왔던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대구 동구 안심차량기지 인근에서 지름 10m짜리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했다.관계당국은 싱크홀 발생 원인을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지하철 연장 공사에 따른 지하수 유출로 추정하고 있다.12일 대구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56분께 동구 괴전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지름 10m, 깊이 7m의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다행히 이곳은 통행이 뜸한 곳으로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당국은 젖은 지반이 땅속으로 꺼지면서 상수도관 연결 부위를 탈락시킨 것으로 추
대구 동구의회가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2차 공공기관을 동구에 이전해달라고 촉구했다. 동구의회 차수환 의장과 권상대 부의장은 이날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위를 방문해 “2차 공공기관이 대구 동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뜻을 전달했다. 동구의회는 지난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신규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고, 지난 7월에는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대구 동구 유치 촉구’ 결의문을 다시 한 번 채택했다. 동구의회는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