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6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입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제4기 안동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선서,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및 학장 인사에 이어 ‘한국알리미’로 온 세상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교수의 입학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해 안동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안동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 청년문화센터건립사업은 사업비 57억2000만 원으로,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올해 산수유꽃은 띠띠미마을에서 시와 함께 즐겨요.” 낮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전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봉화군의 깊은 산골에서도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의 두동마을, 일명 ‘띠띠미마을’은 봉화군의 대표 산수유 명소이다. 마을 뒤로 맑은 물이 흘러 뒷마을, 뒷뜨미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며 띠띠미마을로 굳어졌다. 띠띠미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가 되면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변한다. 다른 산수유 명소보다 나무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마을과 아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27일 오전 5시 51분께 영덕군 축산면 대진항 동방 1.8km(1해리) 해상에서 20톤급 어선 A호(관리선)로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A호 선장 B씨(70대)는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다.울진해양경찰서 축산파출소는 죽은 고래의 외부 상태를 살피며 포획 흔적을 확인했고,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됐다.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몸길이 4m 5
(1)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경주에서 청년들이 기획 및 주관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 이름을 ‘무제우편(無題郵信)’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제목이 없는 편지, 수신인 불명의 엽서, 갈 곳 잃은 사연들을 북한의 청년들에게 보내겠다는 것이다. 통일을 열망하고 소원하는 남쪽 청년들의 마음, 남쪽 청년들의 북쪽 청년들을 향한 우정의 손짓,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 남북의 청년들이 드라마 속에서나 이루어질 것만 같은, 사랑의 불시착을 꿈꾸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한다. 뿐만 아니라 북에서 넘어온 분들의 아픈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오랜만에 안아봤는데 너무 귀엽고, 더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불거진 논란을 씻어내는 뜻깊은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2-0을 만드는 시원한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왼발 침투패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뛴 손흥민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손흥민이 특유
포항시는 27일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시행에 따라 ‘다중인파 밀집 사고 사전 차단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에 대한 대책이 포함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의결돼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서 개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장은 관할 경찰관서, 소방관서 등의 기관에 시민 안전을 위한 협조와
포항스틸러스가 포항지역 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한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은 오는 30일 양덕축구센터에서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개막식을 갖고 오는 4월 6일까지 주말 3일간에 걸쳐 최강자를 뽑는다.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2개 팀이 출전해 청년부·중년부·장년부로 그룹을 나눠 전후반 25분씩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 각 그룹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개인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지난 2020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6일 체육회 소통룸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종목 181명(선수 88·임원 93)이 참가해 금1·은2·동4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득점 271점으로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시상식은 김점두 회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한 지도자에게는 성과금과 표창장을, 선수에게는 시상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점두 회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북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30㎝ 이상 폭설이 내린 26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포항시가 야놀자와 함께한 숙박 할인 이벤트가 시작 닷새 만에 할인 쿠폰이 소진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3,400팀에게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약 1만 명 이상이 이벤트 기간에 혜택을 적용받아 포항을 다녀갔다. 특히 전체 예약 건수 중 2,570팀이 이벤트를 시작한 해당 주에 바로 숙박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봄으로 들어서는 시즌 포항 여행 인기와 잠재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이어준 이벤트의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찾은 관광객과 막바지 겨울철 구룡
“예술인의 모든 고민 해결해드립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예술인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은 분야별 전문가와 1:1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하여 창작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작년에 시행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존 법률, 세무·회계, 저작권 분야뿐만 아니라 기획, 경영, 홍보·마케팅까지 컨설팅 대상을 확대 운영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올해부터 예술 현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 오는 4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국악단과 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국악단의 흥과 멋,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담아 활기찬 봄의 기운과 따뜻함 그리고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가곡, 민요, 합창 등 여러 장르를 융합해 구성됐으며, 봄의 생동하는 힘찬 기운을 담은 시립예술단의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이태원,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투표체험’에 참여해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히즈빈스 포항시청점에서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편의 제공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선거에서는 손 떨림이 있거나 근력이 약한 장애인 유권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일 버튼형 기표용구가 새롭게 도입돼 투표 편의성을 높이고 사표가 방지되도록 개선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한
포은오천도서관은 오는 3월 30일(토)에 인문학 콘서트 ‘사계, 봄 -문학의 향기’ 를 운영한다. ‘사계, 봄’ 공연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의 오후, 수필가 정미영 작가의 수필집 ‘사계’를 주제 도서로 해 낭독과 음악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3월 30일(토) 오후 5시, 포은오천도서관 3층 혜윰마루(다목적홀)에서 정미영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강연은 ‘수필로 치유하는 마음 이야기’라는 부제를 갖고 수필집 ‘사계’ 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사이 책 속 좋은 문장을 낭독하는 낭독의 시간에는 작가가 가르치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8년 5월 DGB금융그룹 수장에 취임한 지 6년 만이다.퇴임을 앞두고 김 회장은 “지배구조 기반과 정도 경영, 수평적 기업 문화,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등을 만드는데 기초를 좀 닦아 놓았다”며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익을 좀 덜 내더라도 소비자한테 득이 되고 함께 갈 수 있는, 소비자 고객들한테 사랑받는 정말 소비자를 위하는 금융기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18년 당시 취임사에서 지난 5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등 협업기관 대표와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서울엔지니어링·달성·스톨베르그&삼일·동주산업 관계자도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
포항시는 청년창업LAB과 함께 25일부터 청년 창업가 12팀을 선발해 ‘2024년도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3년 이내 창업한 청년 창업가(19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현장점검을 통해 레이저 각인 공방 오월애, 유아 교재교구 늘솜플레이 등 총 12팀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다수의 청년창업자가 초기창업 시 겪는 매출부진, 자금고갈 등의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지원해 자생력 강화를 통한 창업 성공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환경 조성 및 지역 창업기업의 상장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한국거래소 상장은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상장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준비했다. 지난해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사(코스닥 5개사, KSM 2개사)를 선정 지원해 기업이미지 제고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