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의 클래식 공연장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인 리사이틀 공연을 올린다. 매 공연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는 막심 벤게로프의 리사이틀 소식에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월 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프로코피예프의 2곡과 함께 프랑크, 라벨 곡까지 그의 섬세한 활 연주가 펼쳐진다. 천재, 거장이라는 단어와 가장 부합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면, ‘막심 벤게로프’이지 않을까? 막심 벤게로프는 5세에 솔로 리사이틀을 펼쳤고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지역대학에서 진로·적성을 찾는다.대구시교육청은 26일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또한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지난 20일 확정했고,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가 2000명 증원이라는 의사결정을 내렸는데, 그 과학적 근거보다 더 설득력 있고 합리적인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세계문화유산 도시 고령군에서 오는 29일부터 31까지 3일간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올해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로 관광객들이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불꽃놀이·다채로운 공연·야간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야간에는 지산동 고분군
국내 최초로 경산산업단지 내에 통합(완전)돌봄센터를 설치, 인근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육아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한우사육농가 21곳에 대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경주 내 해썹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국 2237개 한우농가 중 7.4%를 차지하는 것이다. 해썹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
영천시는 농촌지역 고등학생들의 교통 편익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야간학습 후 안심귀가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교통 소외지역 고3 학생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야간학습 후 안심하고 귀가 택시비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며 시내에 다니는 모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했다. 신청은 현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은 예산 8000만 원 소진 시까지 운영
울릉군은 26일부터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저감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주요 영농부산물은 경작지에 식재된 마가목 등 전정가지와 고춧대, 깻대, 더덕줄기 등이 있다. 사업기간은 상반기는 3월에서 5월 25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54-790-6353)으로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준다. 특히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실정을 잘
상주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남원동 마을복지계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상주시 남성 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 중심의 마을 복지 계획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주요 내용에는 마을의 욕구 조사, 복지 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지난해 상주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복지 계획 마련을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가구 긴급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북 청년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북연합청년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합행사 개최를 위해 의성군과 상주, 문경시는 이달 27일 ‘의성군 청년센터(의성읍 경북대로 5690)’에서 올해 시군별 세부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이는 민·관의 협력체계인 청년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적인 반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성군과 상주시, 문경시는 지난해부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 거버넌스’를 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류완하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내빈소개, 치사, 교기 이양, 캠퍼스총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발전기금 전달식,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서로 진행됐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류완하 신임 총장의 취임을 맞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미래를 향해 학교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고, 교육의 방법과 체계를 혁신하고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융합하는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
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허승규 후보가 26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허 후보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거꾸로 가고 있는 대구경북의 기득권 정치를 심판하고, 대구경북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후를 살리고 지역을 지키기 위해, 경북 안동을 더 녹색으로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22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위기의 시대에 녹색정의당은 녹색으로 정의롭게 기후불평등을 해소하겠다”며 “주민 생계 대책을 포함한 영풍석포제련소 폐쇄, 이전, 복구 및 정의로운 전환을 녹색정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연한 처리 방안 모색’ 지시에 대해 정부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유연한 처분은 현재 국민의힘과 논의를 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예상하는 것처럼 처분 시기와 기간 등이 검토대상이 될 수 있는데, 현재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 내에 현장에 복귀하
포항시의회 시유재산 매각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26일 제8차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열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지난해 10월 5일에 구성된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6개월 동안 포항시의 시유재산 매각업무 과정에서 비위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공유재산 취득·처분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 및 인사·감사 분야 등 해당 분야 전반에 대한 폭넓은 조사를 진행해 왔다.조사활동은 해당 비위사건에 대한 경과 및 조치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와 당시 관련자 등에 대한 증인 신문 및 참고인 진술과 조사위원회에서 직
김천시는 26일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개선과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는 마을 단위의 주민상향식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은 2019년 지방이양이 결정됨에 따라 김천시는 20
경산시는 26일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2차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지난 2월 1차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해 평일 야간·휴일 외래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1차 지정 기관은 평일 월·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약 한 달여간 운영한 결과 평일 기준 평균 50여 명, 휴일 기준 150여 명의 소아 환자를 진
청송군은 청년들의 문화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들에게 연극, 뮤지컬, 공연, 전시 등의 순수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중가수 및 토크 콘서트, 페스티벌, 강연 등은 제외되며, 지정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 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발급 후 티켓 구입 시 포인트 또는 상품권으로 사용하게 된다. 청송군 거주 19세 청년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5만
안동 중앙신시장에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된다. 안동시는 27일부터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안동 장날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직거래장터 구역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상인뿐만 아니라 이용객도 안심하고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를 중앙신시장 동편에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26일 의장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제274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임했다.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김낙관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허민근(시의원), 김인배(전 시의원), 백천봉(전 시의원), 김점수(세무사), 박경자·이재균(전직 공무원) 등 이상 총 7명이다.결산검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세입·세출 결산액 △이월사업비 △기금 △채권·채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구미시 결산 전반에 대한
박근혜 만난 한동훈 “따뜻한 말씀 감사…국정 전반과 현안 얘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회동했다. 경북 경산과 대구 중·남구 등 TK(대구·경북) 지역 격전지의 집토끼 단속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를 통해 당 지지율 반등을 노린다는 분석도 나온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약 3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이후 사저 밖으로 나온 한 비대위원장은 “질문과 답변을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며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