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16일 포항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동해 호국역사 기념관 건립 예산 확보 감사패 전달식’에서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회장 윤한우)는 김병욱 의원이 평소 국가 유공자 예우와 보훈단체 위상 강화에 앞장섰으며, 특히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김 의원은 지난 2021년 포항시 통합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
대구상의는 15일 국회를 향해 ‘반드시 예비타당선조사 면제 조항이 포함된 달빛 철도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상의는 “대구를 비롯한 영호남 지역경제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불리한 여건 속에서 그간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여러 차례 잃어 왔다”면서 이 같은 성명서를 냈다. 상의는 “1700만 영호남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달빛철도 건설은 영호남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던 동서장벽을 타파함으로써,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경쟁력과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는 영호남 남부경제권이 새로운 기
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 추진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야권 인사들의 탈당이 가속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곤혹스런 분위기다. 이들 대다수는 민주당을 떠나 ‘제3지대’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권에서는 신당의 세몰이가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5일 탈당 선언을 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 미래’에 합류하는 신 전 의원은 이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양당 과점이 저지른 민주주의의 타락과 배신을 목도할 수밖에 없다”며 “현실 정치와 정당에
국민의힘이 4·10 총선과 관련한 공약개발본부를 15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공약 마련에 나섰다. 공약개발본부를 이끌 총괄본부장은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공약 개발본부장은 기재부 출신의 송언석 의원이 맡았고, 공약기획단장에는 유경준·이태규 의원,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양금희·윤창현·김미애·김병욱·전봉민 의원은 중앙공약개발단장을, 서범수 의원은 지역발전공약소통단장을 각각 맡았다. 이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을 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광주시당이 4·10 총선 공통공약을 내걸었다.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일명 ‘달빛동맹 시즌3’이다.민주당 대구시당·광주시당은 15일 대구 중구 시당사 김대중홀에서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달빛철도특별법’ 총선 전 국회 통과 추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국회결의안 추진 △노동절(MAY DAY) 공휴일 지정 추진 △로봇·반도체 경제공동체 추진 △아시안게임 E-스포츠 워 게임(WAR GAME)장 설치 및 협력 운영 △광주 5·18과 대구 2·28 양대행사 정치인 교류 등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방식 등 ‘공천 룰’ 구성에 나선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열고 공관위 운영 로드맵을 짤 예정이다. 이날 공관위는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를 검토하고 앞서 당 총선기획단이 결정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공관위는 우선 총선 후보 공모와 공천 기준을 세우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지역구별 공천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공천 심사는 서울·경기·인천 등 일명 ‘험지’로 불리는 수도권 지역구를 먼저 하고, 수도권 외 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응천·김종민·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출신 정태근 전 의원, 정의당 출신 박원석 전 의원이 주축이 된 신당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미래대연합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준비위 출범식 및 발기인대회 취지문을 통해 “모든 개혁세력, 미래세력과 힘을 합쳐 낡고 무능한 기득권 체제를 타파하겠다”며 “진영과 이념의 낡은 굴레를 벗어던지고 시민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협력이 꽃피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양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신이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의 정치개혁 수용에 대한 답변을 거듭 요청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민주당은 내가 이거 물어볼 때마다 그냥 넘어간다”며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묻는다. 이 두 가지 받을 건가, 안 받을 건가”라고 물었다.이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면, 내가 말한 이 두 가지에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며 “죄 안 지으면 되는 것이다. 국민들과 똑같은 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정부 3년차인 올해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 소통’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고물가·고금리·우크라이나 전쟁·보호무역주의·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 등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왔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지난해 역대 3위 수
1월 임시국회가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리고, 본회의는 오는 25일과 다음 달 1일로 예정돼 있다. 여야는 1월 임시회에서 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과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합의와 법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 역시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의 재표결 시점을 두고 여야 간 첨예한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 처리가 또다시 뒷전으로 미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쌍특검법은 민주당 등 야당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취약계층 365만 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을 한 번 더 유예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 줄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설 민생대책’ 차원에서 16대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 원의 자금도 새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직후 결과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민생 여건이 어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민주당 탈당 그룹의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나란히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축사에서 “한국 정치사에서 오늘은 우리 국민들이 양자택일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로소 정부와 정당을 선택하는 권리를 회복하는, 국민 복권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기득권 양당의 포로에서 벗어나는 정치 해방의 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전 다
국민의힘이 11일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하면서 여야 모두 본격적인 총선 공천 국면에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2개월의 총선기획단 활동을 마치고 공천 작업을 공관위에 넘겼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 당내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현역 물갈이 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당 모두 정치인이 아닌 공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비대위원장과 당 대표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고 본
국민의힘과 정부가 서민·소상공인의 연체기록 삭제 등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한 신속 채무조정 특례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이들로 최대 290만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금융권은 최대한 신속히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오는 15일 시당 김대중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대구 공통공약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약발표 자리에는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광주시당 위원장과 광주시의회 이귀순(부의장)·명진·박미정·임미란·채은지 시의원이 참석하고,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과 총선 출마자를 비롯해 지방의원 등 50여 명이 동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구·광주시당은 공통공약 발표 이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영·호남 시민의 미래비전 모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구 시당 위원장은 “지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공관위원 가운데 외부 영입 인사는 4·10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총선 공천 과정에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개입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없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당내에서 온 분들은 원래 정치를 하던 분들이니 거기에 관해 얘기할 수는 없다”며 “외부 위원들은 선거에 안 나가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국민의힘은 11일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관련기사 4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외부인사로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를 공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민주당이 잃어버린 민주당 본래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선다”며 민주당 탈당을 공식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들락날락했지만, 저는 민주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켰다”며 “제게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었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망설였다”고 했다.그는특히,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인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치가 어느 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 이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 형을 확정하는 경우 재판 기간 동안 세비 전액을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면서 방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어 “아무리 민주당이라도 이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민주당 반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