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성수식품과 가공식품 등 48건을 수거해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수용품 등 유통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9월 1~14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내 마트에서 판매되는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과 한우 갈빗살 등 축산물, 가공식품 등 총 48건에 대해 방사능 오염 지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경북도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자원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축산분야 저탄소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농정비전으로 ‘멈추지 않는 농업 대전환, 미래로 도약하는 경북 농업!’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농업대전환 과제인 축분소재 산업화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계획을 20일 밝혔다. 가축분뇨는 그동안 농업용 퇴·액비로 이용돼 왔으나 경작지 감소, 도시화, 토양 양분 과잉으로 사용 면적이 줄어들고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기후변화 원인으로 지목되어 축분의 새로운 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포스코 포항수소환원제철소 건립용지 조성을 위한 ‘포항국가산업단지(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변경)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19일 포항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합동설명회 이후 주민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이날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의문해소를 위해 이태윤 부경대 교수 주재 아래 전문가 의견진술과 포스코 측의 답변, 주민과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의견진술에는 류종성 안양대 교수·서상범 법무법인 다산변호사·정두근 우진엔지니어링 대표가 나섰다. 먼저 류종성 교수는 △환경영향평가 조
의성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과 상수원의 오염을 예방해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특별 지도·단속을 한다.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일원의 총 6개 읍·면, 면적 4㎢ 일대를 오는 23일까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단속 대상은 △무허가 건축행위 △불법 용도변경 행위 △불법 형질변경 행위 △낚시·야영·취사·어패류 채취 △쓰레기 불법투기 등 오염을 유발하는 금지행위 등이다.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되면 수도법 제83조 규정에 따라 고발되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
포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주민 반발이 일고 있다.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당 바이오매스 사업은 포항시 영일만3 일반 산단 내 설비용량 110MW 규모 발전소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작됐다.바이오매스는 총 사업비 4970억 원, 연간 전력생산량 77만 796MWh,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연료(연간 55만t)를 쓴다.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았고 2020년에 연료를 목질계에서 변경한 바 있다.그러나 환경 오염 등 우려가 지역에서 지속 제기되자 장량동 주민 요청으로 1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로 발생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세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수산업계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 내 각 시·군에서는 정부와 도에서 지원받은 예산과 자체 예산을 편성해 방사능 검사 장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등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녹록지 않은 재정 형편으로 생계에 직격탄을
경북에 집중된 각종 폐기물 매립·소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과 지역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원칙을 법적으로 다시 세우고, 이에 앞서서는 인허가권을 가진 환경청이나 지자체가 불허 기조를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민의 알 권리와 갈등 예방을 위해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공익법률센터 농본은 18일 수성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강당에서 ‘경북 지역 산업·의료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6일간의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청소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지역별 대대적 환경정비 △명절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단속 강화 등의 특별 관리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관리대책은 추석 연휴기간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적재적소에 수거하고 관련 민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연휴기간 중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 수거는 29일(추석 당일)과 10월 1일(
안동시보건소가 노후 청사를 친환경 건물로 개선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생활환경을 개선한다.공사는 시민 불편 및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3층, 2층, 1층 순으로 시행한다. 3층 공사 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8개동과 달서구 2개 동 등 3만7500세대에서 14일 밤 10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배수구 환원으로 흐린 수돗물이 나올 수 있다. 남구 대명5·6·9·11동과 달서구 송현1동은 전역에서 흐린 물이, 대명동1·2·4·10동과 달서구 상인1동은 일부에서 흐린 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산가압장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월 1일 조정된 이들 지역에 대해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하기 때문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환원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식물인 ‘좀개갓냉이’ 추출물이 미국화장품협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 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등재는 좀개갓냉이 추출물이 화장품 원료로서의 기능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화장품 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가 결정된다.좀개갓냉이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과 항염증 효능이 확인된 십자화과의 식물로 연구결과가 지난해 특허출원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으
울진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생활 쓰레기 매립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현재 신규 생활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공개 모집을 위해 읍·면별 이장 출무회의에서 설치 계획과 입지 선정 기준, 주민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전체의 관심 유도를 위해 입지 선정에 관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 지역은 약 12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의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 출연금을 지원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중 일정 금액을 주민기금으로 지원한
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에서 민간환경단체,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탄소 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소식과 2부 심포지엄 순으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포항시 탄소 중립 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센터가 나아갈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 탄소 중립 역량 강화 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포항시의 탄소 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속보= 영양초등학교(영양군 영양읍) 본관 철거를 진행 중인 시행사가 이번에는 불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선별하지 않고 처리해 영양군으로부터 과태료를 맞을 처지에 놓였다. 이 시행사는 영양군 영양읍 영양초등학교 본관 건물 철거 공사를 하면서 감독관과 협의도 없이 경북교육청에 제출한 건축물 해체 공사 계획서 다르게 진행했을 뿐 아니라 현장사무실도 신고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사용해 말썽을 빚고 있다.(경북일보 8월 25일 9면 등 연속보도)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초등학교 본관 철거 공사에서 나온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 폐기
안동시의 주요 관광지인 도산서원과 선성현 수상길 주변에서 녹조가 크게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녹조 제거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K-water 안동권지사는 국내 최고기술의 녹조제거·저감 설비를 긴급 투입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녹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길이 350m 대규모 녹조 차단막을 중·상류에 2개소 설치해 녹조의 하류 확산을 막고, 시간당 200㎥의 녹조수를 처리하는 대용량 녹조제거선박 2대를 투입해 발생된 녹조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물이 정체하는 만곡부에는 나노버블 장치, 녹조수차 등 녹조파괴 저감장치를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김천 본사에서 ㈜리보테크와 ‘폐기물 자원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 부사장, 전옥연 리보테크 COO(최고운영책임자), 황병직 리보테크 대표이사 및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기술을 적용한 폐기물 자원화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술 제공, 지분 투자, EPC 수행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리보테크가 개발
김천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개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회에 걸쳐 추진 중이며 1차 행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렸고, 이번 2차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10월6일까지 예정돼 있다. 행사는 전용 앱‘에코바이크’와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에코바이크’앱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 및 참여 도시를 선택하면 된다. 로그인 후 출퇴근 시간을 설정해 출퇴근 시간에는 1㎞
문경시는 지난 2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공모에서 문경시(돌리네습지)가 최종후보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도시나 마을로서 세계습지협약 기구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올해 3월 환경부에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 신청서 제출에 이어 7월에는 환경부와 국립습지센터, 외부 평가위원 등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서면 평가, 현장 평가, 발표 평
김천시 남면 운곡리의 한 과수원에서 채취한 지하수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 등 오염물질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7일 김천시 등에 따르면 김천시 남면 운곡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농민 A씨는 지난 7월 말 포도밭 지하수가 색이 변하고 인접한 성토 현장에서 침출수가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며 김천시에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김천시는 8월 1일 과수원의 지하수와 인접한 성토 현장의 폐토사를 채취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토양 및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폐토사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하수에서 페놀이 농업용수 기준치 0
포항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양덕지역에 대기측정소 및 환경전광판을 각 1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최근 기후변화 및 산업체의 기업활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황사, 중금속 등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오염 등 환경 관련 정보와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측정소 11개소와 환경전광판 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양덕동에 대기측정소와 환경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올해 양덕동 포항시다목적재난구호소 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