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전주의 낙폭과 같다.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15% 하락했고, 내당·중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0% 하락했다. 다사·현풍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09% 하락했고, 3월 4주에 0.04% 상승했던 수성구는 0.08%
엑스코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관 3층에서 태양광·수소시장 동향을 다루는 국내 유일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2024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3개국에서 1000여 명의 태양광·수소 전문가가 참여하는데,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무대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기후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라는 주제로 7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한 태양광 컨퍼런스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기후위기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4월 24일 기조연설이 주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남녀 평균 급여가 3천만원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23년 사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1인평균 급여액·근속연수·성비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시총 30개사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의 평균값은 1억 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성별로 나눠본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1천9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8천900만원으로 조사돼 성별 간 평균 격차가 3천
경북도가 지난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수산부산물을 새로운 가치창출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을 말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부산물이 일부만 재활용될 뿐 대부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돼 소중한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 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금까지는 폐
경북개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하기로 했다. 3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 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국책은행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3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신공항 건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3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TK신공항 사업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금융계의 리더이자 국책은행인 강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대구시를 찾아온 것은 신공항 건설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3월 TK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에 산업은행이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나타냈다.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2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과 함께 포항시 직원 및 통역자원봉사협회를 대상으로 친환경 수소경제의 이해 및 이차전지 개요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민영위 실장과 수소인프라사업 그룹장이 나서 ‘수소경제의 중요성 및 플랜텍의 역할과 이차전지의 기본 원리부터 관련된 용어의 설명’까지 폭넓게 다루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배경 지식과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돼 앞으로 있을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 이목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함에 따라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 5천 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대에 이자
DGB대구은행은 임직원이면 누구나 강의자로 나설 수 있는 ‘DGB 신바람 특강’을 하고 있다. 이 특강은 ‘DGB를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올해 2월 첫 시행됐으며 4월까지 3회 실시 중이다. 임원이 강연자로 나선 올해 첫 신바람 특강은 1달에 한 번씩 3개월간 진행되었는데 평균 입행 연차 30~40년차의 선배이자 각 본부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의 노하우를 쌍방향 소통 형식의 대화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직원 자율 참석으로 이어지는 본 특강은 수성동 본점 지하 카페, 직원 휴게 공간 등에서 자유로운 강의 공간을 마련,
대구시는 올해 2월 26일부터 1개월 여 동안 71건의 건축관련 해빙기 안전 취약요소를 적발했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하 굴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과 노후주택 등에서 건설비계 설치 미흡,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미흡,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불량, 담장 균열 등 총 71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 대구시는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대구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위원 10명과 경제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총리(최상목) 주재로 개최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대구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지원방안은 5개 단지 공통으로 △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지원 테스트 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 외에
포항시가 올해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K-패스’ 출시에 앞두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 기한 내 회원 전환 완료를 당부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사업이다.환급 비율은 일반 20%, 만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로, 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1,200원 기준으로 월 60회를 이용하면 청년은 월 2만 1,600원, 저소득층은 3만 8,370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와 자전거 등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신규사업 국비 발굴 보고회와 올해 1월 2차에 이은 세 번째 국비 확보 보고회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1조 4,107억 원보다 2893억 원이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잡고 사업 발굴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
구미시가 이차전지 롤투롤 기술의 세계 강자인 ㈜피엔티로부터 10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3일 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피엔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 최근 수주잔고가 2조 원을 넘는 등 이차전지 불황 속에
저출생과 전쟁에 들어간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3일 대구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삼보모터스(주)가 20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2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일동이 1170만원을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삼보모터스(주) 이재하 대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에 조금이나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숙원사업인 중동교 재가설 공사 예산으로 국비 49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도 59호선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오는 2028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그동안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한 결과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동교 재가설 공사’ 신규 사업지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준공된 중동교는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으로 공용연수 41년이 지나 노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인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36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인데, 지하 1층~지상 4층, 4개 동 규모로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실시하며, 366가구 중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를 포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MIDBAR)’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 ’에어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에어팜’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이 해소되지
대구 군위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 신규 농가 및 갱신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선애 교육인력담당에 따르면 GAP 인증 신규 및 갱신 농가가 2년에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 알기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