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 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미국 서울과학고등학교 조현웅(38) 수학교사이다. 조현웅 교사는 경북과학고등학교 9기 졸업생이다. 그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밭대 강사, 고등과학원 연구원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서울과학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다음은 조현웅 교사와의 1문 1답이다.
“영덕에서 뚜벅이마을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보실래요?”산·논·바다에서 모두 트레킹이 가능한 지역인 영덕에 청년들이 모여 최초의 트레킹 성지를 만들어가고 있다.천천히 걸어나가며 잠시 쉬었다가는 휴양지가 아닌 지역에서 정착해 함께 삶을 살아내는 청년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청년마을로 지정된 뚜벅이마을(경북 영덕군 영해면 예주2길 35)은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뚜벅이마을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영덕을 ‘트레킹의 성
31일 오전 10시 예천 스타디움에서 경북포럼 예천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예천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방안’이란 주제로 지역 현안을 짚어보는 토론회장에서 패널들은 분야별 전문가답게 다양한 정책 방안을 내놓았다. 패널들은 전통 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기업, 행정을 통한 신도시 인구증가 대책 방안과 중장기 사업 등을 제안했다. 윤현숙(재) 문경시 상권 활성화 재단 본부장은 예천 고유의 자원을 전통시장에 접목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인구 증가방안을 이뤄내는 비전을 발표했다. 윤 본부장은“원도심(예천읍), 역
경북포럼 예천지역위원회(위원장 정희융)가 31일 오전 10시 예천 스타디움에서 지역 비전 프로젝트-‘ 예천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방안’이란 주제로 지역 현안을 짚어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함재봉 경북도립대 자치행정과 교수는 서두에서 경제 사회적 불안전성 저출산, 고령화 경북도청 신도시 등의 인구 및 복지 이슈 등 사회문화적 환경변화가 지속되며, 예천군의 경우 인구 문제가 향후 더욱 큰 문제로 부각 될 것을 설명하고 이에 따라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군의 인구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미래 비전 사업을 발굴해
“경북도청이 이전한 신도시가 도시의 성장이 멈춘 도시가 되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는 신공항시대에 대비해 예천군은 접근성을 높이는 각종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때이다”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예천지역 전문가 토론회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예천읍 예천 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예천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경북포럼 예천지역위원회(위원장 정희융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40여 년간 동생과 떨어져 살았던 형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31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윤모(86)씨는 긴 시간을 고민하다 국내에 거주 중인 남동생을 찾기로 마음을 먹고 지난 30일 경찰을 찾았다.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탓에 윤씨는 동생의 이름만 경찰에 전할 수밖에 없었다.중부서 실종전담팀은 다른 단서 없이 통신수사와 주민조회 등으로 윤씨의 동생 현 주소지를 특정, 주소지를 방문해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약 1시간 만에 마쳤다.경찰의 빠른 수사와
3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2023경북포럼 ‘신 한일시대, 한일 민항기 합작사업’ 주제발표에 나선 박정수 박정수 교수는 “항공우주산업은 지식과 노동집약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미래 주도산업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정수 교수의 주제발표 요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경북이 새로운 신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맞고 있다. 민간항공기 분야 세계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소형 민항기 생산에는 여러 나라들이 뛰어들었다. 대표적으로 브라질, 캐나다 회사들은 성공했으나 일본 회사들은 상
박정수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은 패널토론에는 김택환 전 경기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좌장으로 이남억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 김병호 경천교육재단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패널들은 프·독 민항기 합작사업 성공사례와 한·일 민항기 합작사업 전략적 육성 및 협력 필요성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택환 전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한·일 민항기 합작사업은 ‘제3의 한일 관계 성공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경북·대구(TK) 신공항 건설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관련해 민간항공기 개발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이 ‘2023 경북포럼’에서 도출됐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다.3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신 한일시대, 한일 민항기 합작사업’이란 주제에서 전문가들은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민항기 합작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북포럼은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이 최대 개최 목적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민간항공기 합작사업에 대한 방향 모색이 주된 토론 대상이다.경북일보는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995년 개교 이래부터 문·이과를 포함해 학과 간의 경계를 없앤 무전공, 무학부 입학제 도입, 자율전공 선택 등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다학제적 접근과 융합적 사고가 필요한 산업현장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기전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계제어공학부의 경우, 졸업생 다수가 대기업 취업 및 우수 대학원 진학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종선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장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계공학’과 ‘전자제어공학’을 융합한 기전융합전공 교
영주시는 지난 28일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에서 ‘온 가족 함께 플레이데이’를 올해 마지막 회차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6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20가족이 참여해 크레용과 물감을 사용한 그림그리기, 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모형 만들기, 두드림북과 건반 등을 이용한 악기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프로그램은 영주시 아이! 신나 놀이터 총괄기획가인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지도로 진행됐다.시는 지난 3월부터 총 15차례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와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 앞마당, 아지청소년야영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온 가
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이 25일 물리치료학과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하 총장은 지난 8월 취임한 후 매월마다 1개의 학과를 선정해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이 3번째다.장학금은 성적·가정형편·봉사정신 등 각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하민영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지도에 애쓰시는 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릴레이식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 앞으로도 우리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찾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도 영천시 농업명장’으로 선정된 권영명(67) 씨가 상금으로 받은 5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24일 영천시에 따르면 권 명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은 장학회에 기탁했는가 하면 300만 원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녕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했다.그는 마늘 수확 시 톤백자루 활용, 주아마늘 종자 구입·공급을 통한 연작 피해 방제 등 뛰어난 영농기술로 2023년 영천시 농업명장에 선정됐다.권영명 씨는 “신녕면에서 50년간 농사지으며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증가율이 감소하면서 지방소멸에 직면해있다.한때 인구 20만 명을 웃돌던 의성군도 전형적인 농업군(郡)으로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급속한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으로 인구가 급감했다. 이로 인해, 고령화 비율이 44%인 역피라미드 인구구조를 형성해 인구감소 고위험군에 속해 있다.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의성군 청년 유입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의성군은 청년정책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전담팀 신설과 청년리더아카데미 운
넷마블(주) 권영식 대표가 지난 23일 안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안동시 녹전면 사신리가 고향인 권 대표는 2011년부터 넷마블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3일 ‘안동시 승격 60주년 기념 안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넷마블(주)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최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3’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권영식 대
영주시 장수면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에서 23일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재민돕기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국제로타리3700지구 덕강 정익균 총재, 국제로타리3630지구 고당 정두관 총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국제로타리3700지구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대에 1500만 원 상당의 물품 160점(차렵이불 80채, 전기매트 20개, 전자렌지 20대, 보온밥솥 20개, 전기히터 20개)을 장수면 수해 피해 가구에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정익균 총재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큰 주민들
△임진왜란 막판에 터진 악재, 정응태무고사건1598년 10월, 임진왜란이 끝나갈 즈음에 대형악재가 터졌다. 명나라 찬획주사 정응태가 3번째 상소를 명황제에게 올려 조선을 또 위기에 빠뜨렸다. 조선이 일본과 손을 잡고 고구려 고토인 요동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를 조선에 파병나간 양호가 도와주고 있다는 내용이다. 정응태의 상소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에 태풍으로 몰아쳤다. 이 상소로 정응태의 정적인 양호와 마귀, 이여매, 형개 등이 탄핵당했다. 양호는 정묘재란 때 조선 참전 명나라 군사를 총지휘하는 사령관이었고 나머지도 전쟁에
계명대학교 로봇공학전공이 로봇공학과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통섭형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로봇공학전공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미래 지향적 융합 학문인 로봇공학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2017년 기계자동차공학부 메카트로닉스전공으로 신설돼 2020년 로봇공학 분야 특성화를 위해 학과 명칭을 로봇공학전공으로 변경됐다. 올해 로봇응용학부 로봇공학전공으로 편제 개편돼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교수진, 차별화된 수업 방식 로봇공학전공 교수진은 로봇공학은 물론 메카트
“어린 학창시절 어렵게 공부한 것이 생각나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습니다.”영천의 기부천사로 유명한 유석권 법무사(67)가 지난 20일 장학금 18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현재까지 총 4800만 원을 기부했다.지역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유 법무사는 2004년부터 20년간 장학금 기탁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기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하고 폭넓게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석권 법무사는 “학창 시절이 까마득하지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미래를 향해 준비하는
서울 양정고등학교 46회 졸업생 80여 명이 졸업 60주년 기념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2박 3일 동안 추억의 수학여행을 즐겼다.19일 (사)신라문화원에 따르면 양정고 46회 졸업생 8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릉원, 첨성대, 계림, 불국사 등 옛 수학여행지를 교복을 입고 거닐며 추억을 회상해 보는 특별한 여행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에 함께 참가한 부부들은 교복을 입고 결혼 전 연인이 돼 평소 잡지 않던 손도 잡고 설레이는 추억 여행을 즐겼으며, 동기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장난치며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