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오상도 의원이 지역 캠핑장의 낙후된 시설 환경개선과 건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한 당국의 적극적인 행정지도 등을 촉구했다. 오상도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7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캠핑 인구 700만 시대! 건전한 캠핑 문화 정착 - 문무대왕면 대종천과 산내면 동창천의 올바른 차박 · 캠핑 문화와 기반 조성’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오상도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비해 캠핑 인프라 부족 및 캠핑장 관리 미흡 등의 사유로 노지나 차박 캠핑으로 갈 수밖에 없는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차세대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2023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의정회(회장 한명희)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교육’은 지역 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민주적 토론방식 및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학생들은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으로부터 지방자치에 대한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수명)는 제247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23일부터 27일까지(5일 간) 일정으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 돌입했다. 예산결산위원으로는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김화선·박미옥·손말남·이경원 의원으로 총 7명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예
봉화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5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22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봉화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김상희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포함한 조례안 5건, 2023년도 봉화군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2023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를 통해 군정 주요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봉화군의 현안 과제에 대한 집행기관의 추진방향
경북·대구는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 내내 비 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이번 예보기간 동안 곳곳에서 시간당 20~40mm의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침수 피해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내달 1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강수 집중 시간과 강도는 26일 자정부터 정오 사이,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날(27일) 자정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27
“지하주차장만 보면 아직 침수 피해 당시 처참했던 모습이 떠올라 내려가질 못해요” 25일,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수해를 입었던 포항시 남구 냉천(하천) 인근 아파트 1·2단지 앞. 이곳은 ‘힌남노’ 영향으로 냉천이 범람해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겨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장소다.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지하주차장 바닥과 벽면에는 페인트를 새롭게 칠하는 등 겉으로 봤을 땐 침수됐던 곳인지 모를 정도로 말끔하게 정리가 돼 있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끔찍했던 그날의 모습을 쉽사리 떨쳐버리지 못해
경북도와 대구시는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6·25전쟁 73주년 행사’를 가졌다.25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행사’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채운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인사, 군부대장,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군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6·25 영상 상
경북지역에서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며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해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봉화군 춘양면 소재 사과 과수원 4곳(2.74ha)에서 화상병이 발생, 예찰요원 150명을 투입해 발생과원 반경 2km 이내 모든 과원(170농가, 130.2ha)에 대한 정밀예찰을 했다. 봉화군은 화상병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미발생지로 올해 안동에 이어 경북에서 두 번째로 화상병이 발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화상병은 경북도내 12농가 7.5ha에서 발생했으며, 안동에서 8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23일 호주을 방문해 지방정부 간 상호 교류와 신규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지방외교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그렉 파이프 뉴사우스웨일주 하원의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인적교류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과 동시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을 만나 경북도와 관광 등 새로운 교류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린다 스콧 호주 지방정부협의회장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린다 스콧 회장은
△정조의 눈물1799년 성균관유생 이규진(李奎鎭·1763~1822)이 문과에 장원급제했다. 정조(正祖·1572~1800)가 대전으로 이규진을 불렀다. 왕이 이제 막 과거에 급제한 유생을 대전으로 따로 불러 만나는 일은 드문 일이다. 정조는 이규진을 앞에 두고 ‘그대의 조부가 아름다운 일을 했다’며 울먹였다. 이규진의 조부는 이석문(李碩文·1713~1773년)이다. 이규진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 후 영의정 체제공이 경연에서 이규진을 마주했을 때 ‘조부의 북비(北扉)가 아직도 남아 있는 지’를 물었다. 북비는 성주 한개마
포항보건고등학교는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있는 보건계열의 특성화고등학교이다.포항보건고는 지난 1982년 일반계 고등학교인 죽장고등학교로 개교해 2013년 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개편했다.이후 지난 2021년 포항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전공 실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갖춘 도덕적 인재’, ‘휴먼서비스 역량을 갖춘 봉사적 인재’라는 세 가지 인재상을 설정하고 자긍심 높은 보건 간호인 육성을 위해 교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과는 간호과와 치의간호과가 있으며, 학생들은 보건계열의 전문가
대구시 달서구청은 여름을 앞두고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인 거대원시인에 달서구의 슬로건을 변형한 여름맞이 문구와 함께 수경을 설치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즐거운 휴가철을 떠올리며 마음만큼은 늘 기분 좋게 유지하고 건강도 잘 챙기는 즐거운 여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12차 월례회가 지난 23일 포항시에서 열렸다. 월례회를 주관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김남일 포항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안경숙 협의회장은 ‘농사용 전기요금 합리적 조정 및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최근 농업용 면세유, 농자재, 인건비 상승과 함께 농사용 전기요금마저 인상되자 농가의 생산비 부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정부와 한전이 현실적인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노력에 힘쓸 것을 건의했다. 안경숙 협의회장은
미술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유명한 조각작품이다. 최초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시가 장식미술 박물관 건립계획이 한참 진행 중일 때, 로댕에게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입구 제작을 의뢰해 제작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파리시의 사정으로 박물관 건립이 백지화되면서 의뢰가 취소되어 작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그는 오히려 ‘온전히 내 것이 되었다’라고 만족해했다고 할 만큼 이 작품에 대한 로댕의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구상부터 제작까지 30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면서 석고 형상까지는 마무
울진 최초의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성류파크뷰(성류지역주택조합 이하 성류조합)’ 사업이 공사비 증액 문제로 입주갈등을 빚고 있다. 성류파크뷰는 울진읍 중심부에 있으며, 총 70가구(조합원 39세대, 준 조합원 9세대, 일반분양 22세대)로 재건축됐다. 조합원은 기존 소유 아파트 1채당 8500만 원을 책정했고, 세대 부담금은 전용면적 60㎡(24py)는 1억100만 원을 전용면적 85㎡(33py)는 늘어난 면적에 대해 일반분양가를 적용해 추가금을 내기로 시공사와 계약했다. 일반분양 권한은 공동시행사 겸 시공사인 (주)디에이치건
구미시는 2024년 개최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다음 달 11일까지 공모한다. 시는 이번 상징물 공모를 통해 전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당선작은 각종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상징물 공모대상은 총 5개 분야로 대회마크(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구호·표어이며, 응모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내륙 최대 첨단산업도시이자 스포츠도시인 구미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300만 도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분위기를 표현하고, 대회 목표인 화합·희망·경제·문화·홍보체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
경주시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사과, 배 등 과수 재배 밀집지역을 상대로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과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국가검역병으로, 현재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증상 발생 시 긴급 신고 및 현장 확인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화상병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읍면동 예찰 및 현장조사 시 정밀예찰팀을 조성해 과수
안동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개최장소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이다. 시는 지난 5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계절 축제 상생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상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를 대상으로 원도심 축제에 대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
군위군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2까지 발생한 군위정수장 수돗물 탁수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보상접수를 시작한다. 25일 군위군 맑은물사업소 남정호 정수담당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군위정수장 급수구역인 효령면, 부계면,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삼국유사면(화수, 화북) 이다. 이 중 성리정수장 급수구역인 효령면(성리, 불로리, 병수리, 노행리, 오천리), 우보면(나호1리, 나호3리, 봉산리, 달산리) 등 일부 지역과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 및 개인 관정사용자는 제외된다. 피해보상항목은 필터교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는 지난 24일 포항영일만항에 정박 중인 뉴씨다오펄호 선상에서 ‘독도 해양영토교육 활성화 방안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독도 해양영토교육 활성화 방안 워크샵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울릉크루즈 후원으로 관계 전문가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샵은 일본 문무과학성의 독도 교육 의무화 강화에 대응해 독도 해양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울릉도의 부속섬으로서 독도의 위상을 고려한 울릉도 독도 연계 해양교육 및 학교 맞춤형 차별화된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