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와 연쇄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두루 논의했다. 베트남은 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분점하는 집단지도 체제를 갖추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하노이 베트남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쫑 서기장 면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포항스틸러스가 이마트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 지역 6.25 학도병 참전용사와 유족을 대상으로 쌀과 생필품, 간편식을 전달했다. 포항 최인석 사장과 김기동 감독·하창래와 제카 등 선수단 대표는 22일 이민우 이마트 포항점장·권오기 이마트 이동점장과 함께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이석수 학도의용군 경북지회장과 권정열 포항지회장에게 학도병 참전용사 및 유족에 전달해 달라며 쌀과 생필품 등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이마트 포항·이동점과 함께 포항 선수들이 1골씩 넣을 때 마다 10㎏ 4포대씩 적립, 지난 18라운드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시설 참외 병해충 방제 및 생리장해 관리 요령을 홍보·지도했다. 22일 농기센 관계자는 장마기 흐린 날이 지속되고 강수량이 많으면 일조량 부족과 토양수분 과다로 뿌리 활력 및 당도 저하 우려가 커진다는 것. 그 때문에 강우가 계속되면 일조 부족, 과습, 웃자람 등으로 각종 병해충 및 생리장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습해를 방지하고, 과감한 적과로 뿌리 활력 저하를 대비해 참외 세력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하우스가 침수됐을 경우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 5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7월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확대되고, 기회발전특구와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지역에서 체감하는 균형발전 정책의 아쉬운 점을 토로하며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줄 것을 우동기 위원장에게 당부했다. 이
23일 오전 7시 30분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인근 7번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7번 국도 상행선 구간이 통제됐다가 2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영덕 방면으로 달리던 29톤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치면서 덤프트럭이 전도돼 상행선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로 덤프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포항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근길 차량을 해안도로 등으로 우회시키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영덕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 개소식이 22일 포항시 뱃머리평생학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인 원혜정사를 비롯해 이사 진광정사, 대한불교 진각종 포항교구청장인 수각정사,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이다영 포항시의원, 경북시니어클럽협회 회장인 도신스님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축하는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 노고도 격려했다.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은 진각복지재단이 2007년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로 개관한 이래 16년간 경북 지역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 초 포항시로부터 시니어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계원들의 곗돈을 떼먹고 달아난 혐의(사기)로 A(여·6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주 어촌마을에서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47명으로부터 약 21억 원의 곗돈이나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곗돈 지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년간 돌려막기식으로 계를 운영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곗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려워지자 4월 중순쯤 베트남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5월 10일 귀국해 조사받았다. 경주경찰서는 피해자 수가 많고 피해액이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이 지난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경북도청이 주최하고 3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상북도 RISE 지역협업위원회 지역대학 분과위원회’에서 일반대 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분과위원회는 경북지역 18개 일반대학, 15개 전문대가 각각 별도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태 총장은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모두에게 지상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의 노력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이하 라이프2.0)’에 선정됐다. 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고등 평생교육 및 성인 친화적 대학 체제를 마련해 성인 학습자 교육 수요 및 지역 평생교육 거점 대학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일대는 이번 라이프2.0사업에서 ‘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연계형’에 동시에 선정됐다. 두 유형에 모두 선정된 것은 대구·경북 지역대학 중에서 경일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2022년(제16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 대학 GTEP사업단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대학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지난해 제16기 성과평가 결과 96.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는 82.4점으로 영남대 GTEP사업단과 차이가 크다.
청송군은 22일 미래형 농업에 걸맞은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농업 미생물 및 토양환경 농업기술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기술 확산 교육’을 시작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8월까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이해, 스마트농업의 기초이론 습득, 농축산용 미생물 및 지속적 토양활용법 등다양한 신 농업기술을 포함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농업용 미생물 이해 및 활용, 토양 비옥도와 식물영양, 비료시비처방서 활용법 및 비료의 올바른 사용법, 시설재배 작물환경과 수분흡수, 시설온
청도군 명예환경감시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지사장 예창완)는 21일 청도읍 부야리 ‘부야저수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예환경감시원과 경산청도지사 직원 등 50여 명은 환경을 살리자는 한마음으로 페트병, 스치로 폼, 비닐, 농약병, 일반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청도군 명예감시원은 한국비전교육학원(원장 이지은)에서 교육을 받고 환경관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모인 청도의 환경지킴이 단체이다. 예창완 지사장은 이날 수질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은 2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13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마약류 등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보건교사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많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에 대하여 최신 사례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수준에 맞는 지도방법을 전달했으며,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관내 보건 교사들 간 활발한 교육활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연수 내용은 바름교육연구소 임영림 강사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관
칠곡군체육회(회장 이승호)는 23일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 강당에서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 칠곡드림호이FC 축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칠곡군체육회·왜관초등학교·왜관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삼성꿈장학재단 후원으로 열렸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과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이다.칠곡군체육회는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스포츠교육지원(5000만 원 이하)에 공모 신청을 해 지난 3월 최종
포항시 해도동 형산자율방범대 남·여대(대장 이현준·김혜경)는 지난 21일 지역 내 경로당 4개소(장수·화목·형산·동부)를 방문해 떡과 과일, 음료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석영 경북도의원,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기 해도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이번 행복나눔은 해도우리새마을금고, 생활안전협의회, 해도 개발자문위원회, 신승호정형외과의원, 구룡방수자재백화점, 한스통신, 텐프로 바이크가 후원에 동참했다.
제5회 군위삼장군 단오제가 22일 군위군 효령면 고지바위권역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군위단오제에는 풍물단과 살풀이 식전공연으로 흥을 끌어 올리고, 이후 퓨전국악 공연, 창포머리감기, 지역동아리 공연 등의 행사가 구성돼 단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군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 어르신 팔씨름 대회 등 읍면 대항 민속경기가 펼쳐져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단오 음식 및 전통주 시음,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달고나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천연
2023년 영강단오한마당이 22일 영신숲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시 점촌3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점촌3동 15개 단체가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영강풍물단의 풍물 외 다양한 공연과 민속경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민속경기는 박터트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동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구성했으며, 지역가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동민이 함께 즐기고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전규섭 점촌3동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로 동민 화합을 다지는
영주시는 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서 23일 시청을 방문 지역 아동센터 10개소에 돼지고기 400kg(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한돈 소비 촉진과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의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고자 영주시 한돈 농가들의 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김동건 한돈협회 영주시지부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아동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라며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돈 농가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5년부터
그동안 문화재 현상 변경 등의 문제로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인접한 보문유원지에 객실 600개 규모의 호텔과 케이블카가 들어서는 등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보문유원지토지구획정리조합은 22일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경주시청 및 개발시행·대행사인 ㈜랜드원을 비롯한 모든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78만 2000여㎡(23만7000여평)의 개발사업 시작을 알리는 설명회(Kick-Off)를 개최했다. 보문유원지 개발사업은 그동안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재 발굴에 따른 현상 변경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
23일 오전 대구경찰청이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 명이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