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형 산림 프로젝트인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1일 선산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선산읍 단체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노상리 일원에 조성될 선산 산림휴양타운 사업의 전반적인 설명과 추진 현황,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노상리·이문리 이장들은 “환경영향 평가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공사를 빨리 해달라 또 공사가 시작될 때 지역업체를 이용해달라”고 했다. 주민 B씨는 “공사가 시작되면 대형차들의 왕래가 많을 건데 오
대구시는 서구지역 도심 개발에 따라 악취문제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인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5월 중에 악취관리지역으로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맞춰 염색산업단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집중 교체 지원 등 대기개선 시책을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87% 정도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아직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환경 조성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염색산업단지
재난과 관련한 ‘경북형 12시간 사전 예측 시스템’이 구축된다. 위기 예측 및 대응 모델 구축을 통해서다. 또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도 구축되고 안전방재산업과 관련된 청년창업가 육성도 추진된다. 경북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발 빠른 상황 전파를 통해 도민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정현태 경일대 총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위기 예측 및 대응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김세진)는 11일 시청에서 ‘기후변화 극복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물관리 기술·정보·자원을 공유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AI 정수장 운영 등 수도사업 초 격차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운영 혁신 협력 △취수원인 낙동강의 주요 수질 데이터 공유△ 비상 발전기 및 예비자재 등 위기대응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이번 협약
경주시는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안강읍 노당리, 산대2리 금성마을 일원 251가구에 공공하수도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당리와 산대2리가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간으로 주민생활 불편 및 하천오염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주시는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의 종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후 정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한 끝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확정받으면서 사
농촌 지역 청소년들이 바라는 행정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이 청송군에서 열렸다. 노인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함한 청년들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청송군은 지난 6일 청송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3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위원들은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6명,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 등 모두 31명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게
대구 군위군은 열악한 조리장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외식업 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음식점 조리장 환기시설 청소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리장 환기시설 청소비용 지원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비위생적인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의 청소 비용(최대 52만6000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일반·휴게음식점 30개소이며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 일로부터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업소이다. 단, 공고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청도군 각남면 일대 짙은 분홍색 복사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다. 이맘때쯤이면 복사꽃이 청도군 전역에 만발해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한다. 매주 주말이면, 청도 곳곳에선 한창인 복사꽃을 느끼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추가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023~2024절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 백신을 접종한 자이며 65세 이상 중 2023~2024 절기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같은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 2023~2024절
포항시가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열릴 예정인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및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추진 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위생 분야 점검 등 분야별 준비 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
포항 북구의 한 단층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1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포항시 북구 덕수동 한 단층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국은 소방인원 33명과 소방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6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단층주택 1동 42㎡와 집기 등을 태우고, 인접 주택 지붕 6㎡와 가재도구 등이 탔다. 다행히 인근 모갈산으로는 번지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거주민 A씨(60대)는 양손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 중이며, 또다른 B씨(50대)는 단순 연기흡입을
안동시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자연 친화적 정서를 함양하고,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여 등하굣길 경관과 환경을 개선하고자 경북도청 신도시 유휴부지에 등하굣길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등하굣길 꽃밭 조성은 신도시 내 미건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꿈빛유치원, 풍천풍서초등학교, 풍천중학교가 위치한 신도시 등하굣길 일대에 해바라기, 오스테오스퍼멈, 프리뮬라 등 초화를 식재해 미관을 개선한다. 이번 꽃밭 조성은 등하굣길 인근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유휴부지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방지해 단독주택단지 내 정주환경을 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벚꽃 명소에는 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벚꽃 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의 물야 저수지를 추천한다.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주변에는 약 3km의 벚꽃길이 있다. 물야저수지는 백두대간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벚꽃이 인근 지역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시기에 개화하는데 이번 주중에 개화를 시작해 주말인 오는 13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야저수지는 수려한 주변 경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도민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9일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상황과 응급 환자 전원 상황과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경상권 광역 응급상황실 근무자들이 사명감으로 응급환자가 적시에 전원 돼 치료받도록 최선을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번식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출현 시기와 발생 추이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은 영천시에 위치한 축사 내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모기를 채집, 모기 종류별 개체 수를 확인하고 병원체 유전자 검출 검사로 일본뇌염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조사한다. 지난해 경북에서 채집한 모기 중 금빛숲모기가 33%로 우세했으며, 중국얼룩날개모
고령군청 소속 팀장급 직원이 80대 어르신의 안면부에 상해를 입혀 경찰이 기소의견(상해죄)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오후 6시께 대가야박물관에 근무 중인 A팀장이 지역 모 식당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서 식사 중이던 80대 할머니에게 이유도 없이 플라스틱 접시를 던져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것. A팀장은 해당 부서 B 주무관과 함께 오전 11시 50분께 사무실을 나와 오후 6시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팀장은 허위 출장을 내고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져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포항 남구 선거개표소에서 투표함 봉인지가 탈부착된 정황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선관위 측은 문제 정황이 잘못 붙여져 새로이 부착하는 과정에서 발생됐고 봉인지 탈부착 투표함에 대한 기록과 참관인 서명 날인 기록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10일 포항시 남구 만인당 개표소. 오후 6시쯤부터 개표소와 가까운 거리 투표함들이 버스 등에 옮겨져 개표소로 도착했다.오후 7시 10분쯤 개표함이 열려 개봉되자 개함부(선거용지를 처음 개봉해 받는 부서) 인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연녹빛 비례투표 용지와 일반용지를 분류했고 참관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51)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9시 55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47%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구미의 한도로 4㎞ 구간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5차례, 무면허운전으로 1차례 처벌을 받고도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문 판사는 “피고인에게 개전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토 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과 함께 관내 노후 시설물(교량) 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예천군과 국토안전 관리원은 지난해10월 19일 ‘건설 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노후 시설물(교량) 점검에 나섰다. 노후 시설물(교량) 안전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첨단기술에 기반한‘레·드·체크 안전신호등’안전관리 체계를 도입 적용한다. ‘레·드·체크 안전신호등’은 ‘레이저 스캐너, 드론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포스코퓨처엠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포항과 광양 등을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13일 포항에 이어 8일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장애인 이동용 휠체어리프트 차량 1대씩을 기부했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이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기탁된 차량은 앞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학·병원진료·이미용 및 문화생활 이동 등에 요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