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부에서 공모한 스마트그린 국가 시범 산단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전국 지자체의 국가산단과 국가지정 도시첨단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민간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구 율하도시첨단산단과 전주 탄소 소재 국가산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효율·다소비 구조, 온실가스, 미세먼지 배출 등의
대구 동구청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이 직원 1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원 5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은 동구청 2층에서 근무했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중 4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동구청과 같은 건물인 동구의회 5층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파악됐다. 동구청은 첫 확
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규철 부장판사)는 평소 불만을 품은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28일 0시 45분께 대구 동구 한 교회 쉼터에 있던 지인 B씨(62)의 복부와 팔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17차례 찔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5년 정신과 병원에서 환자로서 만나 가까이 지내온 B씨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다투면서 불만을 품어왔고, 범행 당일 함께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구청장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2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종교인 A씨(61)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3월 8일께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 이사 B씨를 통해 알게 된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출마 예정자 C씨에게 전화를 걸어 “B씨가 공천과 관련해 급하게 2000만 원이 필요하다면서 받아오라고 했다”고 속여 C씨의 아들을 통해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부장
대구 동구청이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위기 극복과 외식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7일 동구청에 따르면 식품산업과는 지난해 9월부터 대표음식점 육성을 위한 구상을 준비했고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프로젝트로 ‘대표 맛집 스타트업’을 기획했다. 이후 대표 맛집 스타트업 대상 업소로 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 등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영업주가 동구청에 육성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곳이다.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용역 업체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투입
대구 동구청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기관을 총 4곳으로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가 중단되자 지역 내 의료기관들을 발급 기관으로 추가 지정한 것이다. 21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지역에서 보건증을 발급하는 곳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뿐이었다. 동구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면서 보건증 발급 업무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외식업계 종사자들은 동구 지역에 1곳뿐인 보건증 발급기관을 찾을 수밖에 없는 불편을 겪었고, 지난 3월 동구외식업지부장도 동구청과의 간담회
대구 동구청은 19일 불로화훼단지와 함께 반려화분 지원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반려화분 애(愛) 행복 꽃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불로화훼단지 회원들이 마련한 봄꽃 화분 500개와 동구청에서 구매한 1000개의 화분이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반려화분 나눔사업은 지난해 7월 직원들의 인사이동으로 받은 축하 화분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반려화분 나눔에 적극적으로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김현민이 팬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 50채를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화제다.18일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가수 김현민이 최근 팬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 50채를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수 김현민은 15년 무명 가수이다가 지난해 MBN의 ‘보이스트롯’ 및 ‘트롯파이터’ 등에 출연해 숨은 고수로서 가창력을 뽐내 인기를 끌어 본격적으로 꽃길을 걷고 있다.그는 최근 고향 대구를 소재로 한 트로트 신곡 ‘동성로 로망스’를 타이틀곡으로 생애 첫 앨범을 내고 왕성한 활
대구 동구의회에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자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부터 망우당공원 조양회관 독립운동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3.8㎞ 구간에 독입운동사 등을 설치해 후대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하자는 취지다. 동구의회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은 지난해 4월 22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대구독립운동 기념관 동구 건립’을 요구했고, 13일 제307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독립운동 기념관과 연계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구 동구청이 지역 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클린업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배달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식품안전사고예방을 한층 강화하려는 취지다. 11일 동구청에 따르면,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사업은 동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배달전문 식품접객업소가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5월 4일까지 동구청 식품산업과(053-662-2751∼2754)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청은 신청 업소 가운데 △음식문화개선 사업 및 지정음식점 참여 수 △공고일 현재까지 영업기간 △영업장 면적 △배달 위주
“어르신, 접종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셔야 해요.” 8일 오전 9시께 밝은 ‘연두색’ 가운을 걸친 대구 동구예방접종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찾은 접종대상자들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접수대부터 예진표 작성구역, 접종실과 관찰구역까지 곳곳에서도 연두색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접종대상자들의 안내를 도맡았다. 이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이들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인 만 75세 이상 주민이다. 동구청은 밝은 연두색 복장이 연령대가 높은 주민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줄이
대구 동구와 달서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만 75세 이상 만 78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7일 동구청과 달서구청에 따르면, 동구예방접종센터는 효목동 아양아트센터 1층에 마련됐다.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토요일에도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접종센터에 주민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접종대상자별로 시간대별 예약까지 마친 상태다.동구청은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은 초저온 냉장고 등 장비와 숙련된 의료인력 확보가 핵심인 만큼, 지난 3월
대구 동구청과 동구약사회가 지난 31일 동구청에서 시각장애인의 정확한 약 복용을 돕기 위한 ‘동구 시각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동구 지역 내 약국에서 자세한 약 복용 안내와 복용시간을 구별할 수 있는 식별스티커가 부착된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시각장애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 약 복용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복용시간을 구분할 수 있는 식별 스티커를 제작하기로 했고, 시각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돌출된 점 숫자로 복용시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속보=인도가 없는 좁은 도로로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대구 동구 신천동 국채보상로155길(신천교∼동신교) 일부 구간(경북일보 2020년 12월 4일 자 7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장 점검을 마친 경찰과 행정 당국은 최근 주·정차 금지선과 중앙선을 새로 그었고, 향후 일정 기간 보행량과 교통량 등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29일 동구청에 따르면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국채보상로155길의 대안 마련은 단기와 장기로 구분된다.단기조치는 지난 18일 이뤄졌다.동구청은 200여m 구간의 갓길 주·
대구 동구청이 오는 7월 30일까지 지역을 대표할 음식점을 모집한다. 29일 동구청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가운데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다.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지닌 음식점’은 동구맛집으로, ‘닭이나 연근, 미나리·삼겹살, 오리, 산채 요리를 주 메뉴로 취급하는 음식점’은 동구 5미(味) 전문음식점으로 지정될 수 있다. 또 ‘100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거나 대형관광버스 주차 가능, 외국어 메뉴판이 비치된 곳’이라면 관광형 음식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 업
대구시와 동구청이 25일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에서 미비점이 잇따라 드러났다.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할 인력이 부족해 환자를 구급차에 제대로 옮기지 못했고, 예방접종센터 출구는 접종자 아닌 아양아트센터 내 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도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에 마련돼 불안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모의훈련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배기철 동구청장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훈련 참가자 10여 명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앞서 접종 대상자들에게 1∼2m씩 거리를 두도록 안내하며 훈련했던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공직자를 상대로 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신 구의원은 25일 “공무원과 지방의원, 단체장까지 모든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비롯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1인 시위 중 출근하는 한 공직자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며 “이 시위는 부동산 투기에 나선 일부 공직자를 색출하려는 것보다 99% 이상의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
대구 동구의회 한 구의원의 5분 발언으로 집행부가 회의장을 이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동구청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이날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은애(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동구의회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에 나설 예정이었다. 배기철 동구청장 취임 이후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와 소통은 사라졌고, 배 청장은 평소 구의원들에 대한 하대와 비아냥을 일삼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구의원의 5분 발언을 미리 알게 된 배 청장은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이뤄졌다며 임시
대구 동구를 비롯한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정부에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과 국비 상향 지원 등이 주된 요구다. 22일 동구청에 따르면,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난 18일 비대면 방식으로 서명식에 참여했다. 전국 9개 혁신도시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수도권 중심의 국가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의 발전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 소속된 경북 김천시와 충북 진천군·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완주군, 전남 나주시,
대구 동구 신천동 동산교회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푸드뱅크 나눔박스 50상자를 신천1·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뱅크 나눔박스는 평소 교인들이 각 가정에서 기부 물품으로 내놓은 식품과 다양한 생필품 등을 담은 후원물품이다. 정재집 신천1·2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고통 받는 시기에 이렇게 감동적인 선물을 준비해 준 동산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