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가 27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대구광역시 동구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신규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던 동구의회가 재차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나선 것이다. 동구의회 구의원 일동은 지난 2005년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했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교통과 교육 등 정주환경이 턱없이 미흡한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이전하는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 안이 가장 유리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다.배 청장은 15일 구청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차량기지 이전에 대해) 논의하면서 비공식적으로 항의해왔다”고 강조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도 이날 경북일보와의 통화에서 배 청장과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논의를 수차례 진행, 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가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본격적인 새 단장에 들어갈 전망이다. 13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당시 동구청은 닭똥집골목을 전국에서도 꼽히는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육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5월 개발계획을 먼저 수립한 동구청은 올해 2월 브랜드(BI)·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청년기본조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제310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다.신 구의원은 지난해 10월 30일 대표 발의해 제정된 대구 동구 ‘청년기본조례’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세부 실행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냈다.그는 해당 조례 제10조(청년정책 사업의 추진)에 ‘구청장은 청년의 참여확대와 권익증진, 그 밖에 청년발전을 위해 청년 주거지원 및 금융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
대구 동구의회 도근환·신효철 구의원이 지역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기후 변화·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도 구의원은 1일 ‘제2차 동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동구 주민 100명과 동구청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주민 가운데 43%는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심각’(39%), ‘매우 심각’(9%), ‘
대구 동구의회가 ‘월배차량기지 이전’과 ‘엑스코선 차량기지 봉무IC 신설’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동구의회는 30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의원 15명의 전체 동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원 일동은 지난 2월 의회에서 월배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결사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음에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동구 주민과 의회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2029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차량기지까지 봉무IC에 신설하려는 계획은 주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민과 함께 연대해 결사반대 활
대구시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부에서 공모한 스마트그린 국가 시범 산단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전국 지자체의 국가산단과 국가지정 도시첨단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민간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구 율하도시첨단산단과 전주 탄소 소재 국가산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효율·다소비 구조, 온실가스, 미세먼지 배출 등의
대구 동구청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이 직원 1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원 5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은 동구청 2층에서 근무했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중 4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동구청과 같은 건물인 동구의회 5층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파악됐다. 동구청은 첫 확
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규철 부장판사)는 평소 불만을 품은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28일 0시 45분께 대구 동구 한 교회 쉼터에 있던 지인 B씨(62)의 복부와 팔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17차례 찔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5년 정신과 병원에서 환자로서 만나 가까이 지내온 B씨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다투면서 불만을 품어왔고, 범행 당일 함께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구청장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2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종교인 A씨(61)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3월 8일께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 이사 B씨를 통해 알게 된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출마 예정자 C씨에게 전화를 걸어 “B씨가 공천과 관련해 급하게 2000만 원이 필요하다면서 받아오라고 했다”고 속여 C씨의 아들을 통해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부장
대구 동구청이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위기 극복과 외식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7일 동구청에 따르면 식품산업과는 지난해 9월부터 대표음식점 육성을 위한 구상을 준비했고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프로젝트로 ‘대표 맛집 스타트업’을 기획했다. 이후 대표 맛집 스타트업 대상 업소로 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 등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영업주가 동구청에 육성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곳이다.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용역 업체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투입
대구 동구청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기관을 총 4곳으로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가 중단되자 지역 내 의료기관들을 발급 기관으로 추가 지정한 것이다. 21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지역에서 보건증을 발급하는 곳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뿐이었다. 동구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면서 보건증 발급 업무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외식업계 종사자들은 동구 지역에 1곳뿐인 보건증 발급기관을 찾을 수밖에 없는 불편을 겪었고, 지난 3월 동구외식업지부장도 동구청과의 간담회
대구 동구청은 19일 불로화훼단지와 함께 반려화분 지원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반려화분 애(愛) 행복 꽃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불로화훼단지 회원들이 마련한 봄꽃 화분 500개와 동구청에서 구매한 1000개의 화분이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반려화분 나눔사업은 지난해 7월 직원들의 인사이동으로 받은 축하 화분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반려화분 나눔에 적극적으로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김현민이 팬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 50채를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화제다.18일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가수 김현민이 최근 팬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 50채를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수 김현민은 15년 무명 가수이다가 지난해 MBN의 ‘보이스트롯’ 및 ‘트롯파이터’ 등에 출연해 숨은 고수로서 가창력을 뽐내 인기를 끌어 본격적으로 꽃길을 걷고 있다.그는 최근 고향 대구를 소재로 한 트로트 신곡 ‘동성로 로망스’를 타이틀곡으로 생애 첫 앨범을 내고 왕성한 활
대구 동구의회에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자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부터 망우당공원 조양회관 독립운동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3.8㎞ 구간에 독입운동사 등을 설치해 후대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하자는 취지다. 동구의회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은 지난해 4월 22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대구독립운동 기념관 동구 건립’을 요구했고, 13일 제307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독립운동 기념관과 연계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구 동구청이 지역 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클린업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배달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식품안전사고예방을 한층 강화하려는 취지다. 11일 동구청에 따르면,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사업은 동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배달전문 식품접객업소가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5월 4일까지 동구청 식품산업과(053-662-2751∼2754)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청은 신청 업소 가운데 △음식문화개선 사업 및 지정음식점 참여 수 △공고일 현재까지 영업기간 △영업장 면적 △배달 위주
“어르신, 접종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셔야 해요.” 8일 오전 9시께 밝은 ‘연두색’ 가운을 걸친 대구 동구예방접종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찾은 접종대상자들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접수대부터 예진표 작성구역, 접종실과 관찰구역까지 곳곳에서도 연두색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접종대상자들의 안내를 도맡았다. 이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이들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인 만 75세 이상 주민이다. 동구청은 밝은 연두색 복장이 연령대가 높은 주민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줄이
대구 동구와 달서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만 75세 이상 만 78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7일 동구청과 달서구청에 따르면, 동구예방접종센터는 효목동 아양아트센터 1층에 마련됐다.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토요일에도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접종센터에 주민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접종대상자별로 시간대별 예약까지 마친 상태다.동구청은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은 초저온 냉장고 등 장비와 숙련된 의료인력 확보가 핵심인 만큼, 지난 3월
대구 동구청과 동구약사회가 지난 31일 동구청에서 시각장애인의 정확한 약 복용을 돕기 위한 ‘동구 시각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동구 지역 내 약국에서 자세한 약 복용 안내와 복용시간을 구별할 수 있는 식별스티커가 부착된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시각장애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 약 복용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복용시간을 구분할 수 있는 식별 스티커를 제작하기로 했고, 시각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돌출된 점 숫자로 복용시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속보=인도가 없는 좁은 도로로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대구 동구 신천동 국채보상로155길(신천교∼동신교) 일부 구간(경북일보 2020년 12월 4일 자 7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장 점검을 마친 경찰과 행정 당국은 최근 주·정차 금지선과 중앙선을 새로 그었고, 향후 일정 기간 보행량과 교통량 등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29일 동구청에 따르면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국채보상로155길의 대안 마련은 단기와 장기로 구분된다.단기조치는 지난 18일 이뤄졌다.동구청은 200여m 구간의 갓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