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1형사항소부(남근욱 부장판사)는 15일 특정인 채용 의도를 갖고 기간제교사 채용에 부정하게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대구 경신고 전 교장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교장이나 교감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미필적으로나마 교사 채용에 지장이 있을 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30년 이상 교사로 근무했지만, 채용 부정에 가담해 죄책과 범행에 가담한 정도도 가볍지 않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대구지역 학교도 비상이 걸렸다.그나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학생 4명과 교직원 1명이, 12일은 학생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3일 기준으로 지역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각각 3개교 총 9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수성구의 한 중학교는 총 8명이, 달서구 한 고등학교는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의 우려가 제기됐다.달서구 고등학교는 13일 검사 결과에서 자가격리 중인 3명이 추가로 확진 판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구지역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선거를 놓고 자천 타천 후보들이 드러나는 등 선거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강은희 현 교육감을 제외하고 뚜렷한 후보조차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강 교육감은 지난 1일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강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교육계를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전면 도입되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시 교육청은 1일 여민실에서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교육감은 취임 이후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성과와 남은 1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표했다. 간담회 말미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 강 교육감은 재선을 위한 출마 의지를 보였다. 강 교육감은 “하나의 제도가 뿌리내리고 정착하는 데는 4년으로 부족하다”며 “추진 중인 제도가 튼튼히 뿌리 내리게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의 응답에 앞서 강 교육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취임 3차 연도 공약 추진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10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은 28일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열었다. 강 교육감의 공약은 5대 전략과제, 35개 정책과제, 81개 실행과제로 구성됐 있다. 주민평가단은 81개 실행과제 중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 96.3%를 기록,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첨단 지능정보사회로의 발전에 대비,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미래교육 분야의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실적과 현장 호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 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대구시교육청은 원격 수업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교육부 역시 전국적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수업을 준비하고 있어 등교 수업 유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말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번 달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뤄지면서 지난 1일 42명, 3일 74명, 4일 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나마 지난 5일 41명으로 주춤한 뒤 7일 26명까지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3일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제자들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 수성구 모 초등학교 교사 A씨(44·여)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6학년 2반 담임을 맡은 A씨는 2019년 7월 3일께 교실 안에서 B군(11)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물통을 바닥에 집어 던진 데 이어 수업시간에 뒤를 돌아본다는 이유로 리모컨으로 B군의 머리를
대구지역 학생 정신건강 위해 의사들이 학교를 찾는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데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은 불안·짜증·분노·우울 등 정서 문제를 넘어 두통·수면 장애 등 신체 증상까지 발생, 학교생활 적응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축, 운영 중인 4개 대학병원 위(Wee)센터를 거점 기관으로 지정, 학교에서 요청하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찾는다. 병원 정신과의사로 구성된
“손편지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던 동료에게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김경숙 대구 율금초 교감은 최근 동료 교사들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김 교감은 엽서를 받을 동료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생각하는 동안 마음이 따뜻했다고 돌아봤다.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부정청탁방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조금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교육권보호센터는 교원을 위한 캘리그라피 손편지 제작에 나섰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다품 멘토링’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품 멘토링은 나 홀로 아동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던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보호자의 부재가 우려되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나홀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초·중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과 대학생을 1대1로 연결,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정서지원·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전
대구지역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전국 최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 지난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은 2.6%로, 전국 평균 4.4%보다 훨씬 떨어졌다. 지난 2019년 대비 대구 학생 흡연율이 3.4%p 감소한 수치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 수준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해
2021년도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374명 선발에 3816명이 접수해 평균 1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교육청은 26.4대 1를 기록했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모집분야별 주요 경쟁률은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220명 모집에 2,606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명을 선발하는 조리 일반의 경우 479명이 지원해 23.9대 1, 간호직렬의 경우 2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35대 1로 지난해보다 더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교육청도은
대구지역 학교가 더욱 안전해 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온종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고화소 CCTV 확대 설치, 학교-CCTV 통합관제센터 간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교내 학생보호 자원봉사인력 배치, 안심알리미 서비스지원 등이다. 1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CCTV 설치는 학교 내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총 128교에 400대 이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학교 내 고화소 CCTV 설치를
대구시는 학교 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6일 대구시교육청, 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복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352개 모든 초·중학교를 최소 1개 이상의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41개 동), 종합사회복지관(27개소)을 1대1 매칭·관리키로 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학교 내 복지 사각지대 초·중학생 통합사례회의 실시 △전문가 사례관리로 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읍면동 및 복지관 등 맞춤형 지원 △공공서비스 인식
KT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휴대전화번호 노출 없이 소통이 가능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전국 최초로 상용화시켰다. 특히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장문문장(LMS)을 보낼 수 있는 데다 데이터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돼 교사들의 교권 보호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6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에 따르면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의 공약이행과 교권신장을 위해 공동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 6개월 여 만에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기존 민사사고에만 적용되던 교원배상책임보험을 형사방어 비용까지 확대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 교원이 수업이나 학생상담, 지도 감독 등 학교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민사상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형사상의 사건에 대해서는 보장받을 수 없어 변호사 선임비 등 제반 비용을 고스란히 교원이 부담해야 했다. 올해부터는 교원배상책임보험에 형사방어비용을 추가, 교원이 수사 기관에 입건돼 수사를 받거나 공소가 제기돼 형사 재판을 받게 될 경우 변호인 선임 비용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 대구 북구 칠성동에서 학교설립 문제로 대립 중인 아파트 주민과 대구시교육청의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칠성동 일대 아파트 주민은 학교가 먼저 지어지면 학군을 고려한 인구유입이 생기고, 학령인구 또한 늘어날 것이라며 학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학교설립에 대한 불가 뜻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20일 북구청에 따르면 칠성동 지역 내 4개 아파트 주민 일동이 교육청에 학교설립을 요구하는 부지는 칠성어린이공원(북구 칠성동2가)과 맞닿은 곳으로, 2004년 6월 21일
대구시교육청이 ‘대학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초·중·고 17교에 예비특수교사 20명을 배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특수교사 임용을 준비하는 대구대 특수교육과 학생들과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연계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생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1~3회 학교로 방문, 교수·학습활동, 수업자료 제작, 학교행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예비특수교사로써 경험을 쌓는다. 앞서 지난달 25일 시 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이 ‘제41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두고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직원과 모범 학생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6명으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진로·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행·재정지원에 공헌한 교사 5명과 행정실장 1명에게 돌아갔다.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신매초 김수진 교사(42)는 18년간 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로 재직했다.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개인 학생의 교육적 욕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통합교육 내실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76명을 선발한다. 시 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선발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75명, 공업(기계)직 1명 등 총 76명이다. 이중 대구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공업(기계)직 1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3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시 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일은 지원자가 많아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