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의장 이충후)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8명은 7일 상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자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친박 패권세력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해 정치권과 국민으로부터 후안무치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어 탈당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들은 날로 낙후돼 가는 상주발전을 위해서는 상주 출신 국회의원이 배출돼야 희망이 있다고 판단해 무거운 마음으로 탈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탈당한 상주시의원은 김태희·김홍구·남영...
15~17대에 이어 19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67)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4월 2일 대구에 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 325호에서 ‘허경영 초청 무료 대강연회’라는 이름의 행사 무대에 오른다. 조용한 공간에서 가부좌를 틀어 1시간 집중해 명상하면 공중부양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허 전 총재는 서울~대구 간 거리를 고려해 KTX로 대구에 올 예정이어서 트레이드 마크인 7억 원짜리 렌트 차량인 ‘롤스로이스’는 볼 수 없게 됐다. 그는 강연회에서 부익부 빈익빈 자본주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시작...
대구지검은 5월 9일 치르는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흑색선전·금품선거·여론조작 사범,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5대 범죄를 중점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흑색선전은 경선·본선 과정에서 객관적 근거 없는 묻지마식 폭로·비방, 악의적 의혹 제기, 특정 지역·성별에 대한 모욕·비하가 해당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의 선거운동이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팬클럽의 불법선거운동 등이 단체의 불법선거운동에 해당한다. 착신전환·휴대전화 대량 신규개통을 통한 중복·허위 응답이나 여론조사업체와 결탁한 여론조사 대상 ...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19일 도당회의실에서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어 4.12 재보궐선거에 나설 기초의원 구미시 사 선거구 후보에 최경동(55)전 선산농협 조합장을, 군위군 가 선거구 후보에 김휘찬(67) 전 군위농협 조합장을 각각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민생현장 방문과 TV 토론회 출연 등으로 2차 컷오프에 대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지난해 11월 서문시장 화재와 최근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또다시 대형 화재가 났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에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문시장 화재를 참고로 살펴보면 화재 진압 후에 사후 대책과 재발 방지 정책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나라가 어지럽고 정치권은 엉망인데 현장에서 나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50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유례 없이 두 달 간이라는 짧은 대선레이스여서 초반 각 당의 후보 경선 판도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지난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일제히 각 당이 경선체제 모드로 전환했다. 각 정당은 4월 초까지 후보를 뽑는 로드맵을 확정하면서 각 당의 대선주자이 불꽃 경선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각 당은‘대세론’과 ‘뒤집기’를 화두로 흥행몰이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찌감치 경선...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경북일보는 5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약속드립니다. 경북일보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17개 회원사(경북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도민일보, 경상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기호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울산매일신문, 전남매일,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부매일신문, 충청매일, 충청투데이)와 함께 지역분권 실현을 위한 대선 의제 공약화 실현 관련 기사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1. 지역분권 대선 의제 공약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적으...
지난해 국세청이 전국에서 과다 징수 등 이유로 되돌려준 세금이 6조2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김광림(경북 안동시)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지난해 과오납 환급금은 6조2천590억원에 이르렀다. 2014년 3조436억원, 2013년 3조336억원 보다 2배가 넘는 규모이다. 또 2011년 2조9천409억원, 2012년 2조8천158억원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났다. 지방국세청별 지난해 과오납 환급금은 서울지방국세청이 3조4천598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
헌법재판소가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정 범위에서 언론인의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선거 관련 활동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헌재는 30일 김어준(48)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43) 시사인 기자가 낸 공직선거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패널인 김씨 등은 2012년 4·11 총선 직전 8차례에 걸쳐 당시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와 김용민 후보 등을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대규모 집...
통계청, 농협 빅데이터 활용해 농가판매가격 조사 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농협중앙회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가판매가격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가판매가격조사는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수취가격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를 토대로 농가판매가격지수가 작성된다. 농가판매가격조사는 69개 대상품목을 상대로 진행되며 이중 마늘·양파 등 48개 품목은 농협·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져왔다. 하지만 현장조사 품목 중 일부는 거래빈도가 낮아 체감 물가를 제때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통계청은 민간·...
한은, 금주 3조원 이상 유동성 확대 공급 이주열 총재 주재 긴급간부회의서 결정 = 한국은행이 2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관련해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주 공개시장운영 계획을 신축적으로 운영해 3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확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공개시장운영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통화안정계정 예치,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의 방식을 포함한다. 아울러 한은은 앞으로 금융·외횐사...
20대 총선 관련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건수는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선관위 고발과 별도로 대구·경북 경찰은 총 243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거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선관위는 지난 15일 현재 선거기간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 5건, 수사의뢰 3건, 경고 31건을 내렸다. 검찰에 고발한 사항은 기부행위 4건, 기타 1건이다. 경북선관위도 같은 기간 검찰에 고발한 건수는 총 15건이며 지역별로는 포항북선거구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포항남·울릉선거구 3건, 구미지역 2건으로 ...
4·13 총선이 끝난 이후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등 각 당과 후보들이 내건 사회간접자본(SOC) 공약 이행을 두고 한바탕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은 지역간 사전협의없이 마구잡이식으로 내걸어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지역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은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입지선정 발표를 앞두고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경북과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총선 기간 후보들은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민감한 영남권 신공항 입지건을 끌어들였다. 새...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19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복당 결과가 주목된다. 유 의원의 복당 문제는 새누리당 내 친박계와 비박계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당내 갈등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새누리당 당원 규정에는 탈당 후 정당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사람이 재입당을 원할 경우 탈당 당시 소속된 시·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7일 이내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안건을 부의해야 하는데 여기서 입...
4·13 총선에서 집권 새누리당이 제2의 정당으로 전락해 여소야대 정국이 되면서 대구·경북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오는 6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20대 국회는 더민주당이 제1당이 되면서 국회 내 각종 상임위원장 몫이 많아지는 반면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국회보다 줄어들어 지역의 각종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새누리당이 상임위원장 요직을 많이 차지해 지역의 중요예산 확보가 쉬웠는데 20대 국회부터는 예산확보에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새누리당 출신의원의 당연직 ...
김정재(새누리당·포항북) 당선인은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선 인사 및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당선인은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시민들에게 답할 길은 4년 동안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인사 직후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있으며,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 예기를 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줄곧 강조해왔던 '소통의 정치'에 대해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
친박(친박근혜)계 실세로 불리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4·13 총선 패배의 책임론 속에 사실상 칩거 중인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최 의원은 총선 전까지만 해도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로서 여겨졌지만 친박계에 대한 공천 책임론이 비등해지자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다. 최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구·경북 선대위원장으로서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이 지역은 물론 선거 전체 결과도 좋지 않아 일절 언론 인터뷰를 사양하고 외부 일정도 최소화하고...
20대 총선에 당선된 대구지역 여야 정치인들이 잇따라 신공항 밀양 유치를 강조하면서 그동안 눈치만 보던 19대 국회의원들과 커다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정종섭(동구갑) 당선인은 지난 15일 "대구 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고려할 때 동남권신공항을 반드시 밀양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파티마병원∼유통단지∼검단들을 잇는 관통대로 구축은 매우 중요하며 대구 발전을 위해 이를 동남권신공항과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에 국제비즈니스벨트...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유승민(동구 을) 당선인이 복당원서를 작성하고 동반탈당한 지지자를 상대로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 유 당선인 측은 15일 "당선인 복당 원서를 작성해놨다"며 "동반 탈당한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복당 의사를 묻고 입당 원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당선되면 곧바로 복당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유 당선인이 탈당하자 지지자 400여명이 동반 탈당했다. 유 당선인 측 관계자는 "지금 당장 복당 원서를 제출할지 정하지는 않았다"며 "동반 탈당한 지지자...
새누리당 공천배제 방침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4·13총선에 뛰어들어 승리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15일 "새누리당은 복당 요청에 앞서 공천 파동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새누리당의 '무소속 복당 허용' 방침에 대해 "선거 때는 입당을 불허한다고 난리를 쳐놓고 총선에서 참패하니 빨리 돌아오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내가 새누리당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겠지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들어오라고 해서는 안된다"며 "적어도 당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