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오징어채낚기어업인 등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5일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수협·정부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3천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수산자원보호직불금 지급기준도 완화해 직불금을 조속히 지급하기로 했으며, 어업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수산 정책자금을 무이자로 전환하는 한
봉화군은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에서 포획한 홍머리오리가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정밀검사 주기를 산란계는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단축하고, 모든 축종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수준 개선을 위해 핵심 방역수칙을 외국어(태국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등)로 번역된 포스터를 배부하고, 가금농장 입구에 방역수칙 준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및 액션그룹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중간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공동체를 통한 활력 넘치는 울진을 만들고자 하는 자립형 혁신 거점 육성 전략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현황 및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 액션그룹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 방향 논의와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군수
성주군이 참외 시설 하우스 내 겨울철 육묘 및 정식시기에 미숙퇴비 또는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가스 피해를 예방하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지도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가스 피해는 참외 재배토양에 살포한 미숙퇴비, 유기질 비료 등에 포함된 질소성분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가스와 아질산가스가 대기 중으로 휘산되지 못하고 시설하우스 내 농도가 짙어지면서 작물체의 이슬방울에 결합돼 참외를 급격히 고사시키는 증상이다. 이에 겨울철 지온이 낮은 시기 밑거름을 사용할 때에는 육묘 및 정식 전
“대구사과의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 대구 군위군은 2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품종 ‘골든볼’ 사과의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4년 골든볼 시범사업에 참여하거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특성과 재배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연구자 등 관계자들 간의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1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골든볼 사과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예천군(지보면 매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하여 적정 임대료를 받고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스마트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의 최대 화두인 청년과 스마트팜을 모두 잡는 역점 사업으로, 전국 10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경북도 관계자는 인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전문교육을
29일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경의 ‘제이엘(OmyNara)’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 20곳을 추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www.6차산업.com)에 게재되며, 동영상 제작,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제품 판촉전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
의성군이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함께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그림으로 보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책자를 배부한다. 의성군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이 책자는 주요 농업기계 사용 중 소홀히 할 수 있는 안전 수칙과 주의 사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그림의 형태로 구성됐다. 최규섭 농자재 팀장은 “이 책자에는 일반 농업기계 및 기종별(트랙터·경운기·관리기·예취기) 안전 수칙과 주의 사항 등을 총 40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60만 마리를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도내 연안 4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해삼은 전국적으로 전복과 함께 어촌계 주요 고소득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지난 5월 경북 연안에서 채집된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해 약 100일간의 유생사육 후 미세조류와 해삼 전용사료를 먹이로 6개월간 정성 들여 사육한 평균 체중 2∼7g급의 건강한 어린 해삼들이다. 예전부터 해삼은 ‘육지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이라는 표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명원)가 최근 열린 강소농 양성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강소농 교육운영 분야 전국 최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주농기센은 청년농업인 50% 이상, 40대 이하가 90%로 젊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참외재배기술, 스마트농업기술이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스마트장비 제작실습과 현장 활용법 및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등 과제 활동 현장적용지원으로 전국 33개 시범시군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책과 지원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크게 기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저감T/F팀(위원장 전성무)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 저감 T/F팀원 및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 회원 20여 명과 함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산악취 저감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전국의 양돈농가에 벤치마킹되고 있는 해지음영농조합법인 이기홍 대표를 초청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례 및 축산악취 저감 대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축산악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책을 전수하기 위해 가축 분뇨처리 방법 및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제등)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소 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는 지난 11월 14일 농소면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시는 특별교부세 및 예비비 등을 통해 소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2578㎏), 살충제(1957개), 생석회(62t)를 배부했다. 또한 보건소와 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주변 및 웅덩이 등에 흡혈 매개곤충 방제작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생농장 및 방역대 내 500m,
정부는 23일 기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차 방류를 포함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앞서 2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안전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21분께 3차 방류가 시작돼 지난 19일 오전 10시 18분께 K4-A 탱크로부터 오염수를 이송하는 작업이 완료됐고 20일 낮 12시 1분에 이송라인의 잔여 오염수 세척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3차 방류가 종료됐다. 방류 기간에 바다로 보내진 오염수는 총 7753㎥로,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조 베크렐
영양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농가, 학습조직체, 선도농가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농촌기반조성, 농업인 실용교육, 농촌여성 교육 및 생활개선, 농기계 임대분야 등 농촌지도분야 23건,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농약안전사용, 지역특화 시범사업, 새 소득작목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원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 정보화농업인 육성 등 기술보급분야 32건 등 총 55건의 사업에 대해 2023년도 시범사업 성과와 평가를 통한 농촌지도사
경북농업기술원이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의 소득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가속화하고 있다. 22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경북의 평균기온도 지난 45년간 0.63℃ 상승해 아열대기후로 변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 4개 시군은 지난해 월 평균기온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 기후학적으로 월평균 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연간 8개월 이상이면 아열대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경북의 아열대작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 올해 도내 아열대작물의 재배면적은 44㏊이며, 18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와 함께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수산 분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 해결 및 선도적인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이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과 사업화 등을 통한 소득증대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하는 공모사업으로 2010년 처음 시행해 120곳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13곳의 지역특화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과 새 소득원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경북도 육성 벼 품종인 다솜쌀 재배단지를 150ha
칠곡군은 지난 16일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3년 칠곡군 유망기업 4곳을 선정하고 칠곡군청에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2023년 칠곡군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칠곡군 내 중소기업 중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칠곡군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칠곡군이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중 직전연도 매출액 10억원 미만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업체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농업지원정책과 농업경영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술센터 내 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진행된 영농정착교육인 농업 일반, 병해충, 딸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됐다. 최신 농업 지원 정보와 농업경영 지식 등을 제공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 정착이 기대됐다. 참가 교육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회계의 기초와 활용, 원가분석 등의 농업 경영 지식을 배워 호응이 높았다. 김우진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
지난 14일 김천에서 도내 첫 소 럼피스킨이 확진된 가운데 경북도가 대응체계를 높이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김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확진됨에 따라 반경 10km 이내 사육 농장에 대해 4주 이상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전화 예찰을 진행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확진 당일부터 기존 방역대책본부 체계에서 확대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체계를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와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