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15일까지 1만4610 농가에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24억 원을 차례대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 이행 농가에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하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농촌 유지·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시행 4년째인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부정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확정까지 철저한 검증단계 거쳐 지급을 진행한다. 11일 농업정책과 안우현
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은 민선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 군수는 기존에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어종인 대게를 비롯해 방어를 비롯해 대구, 가자미 등 다양한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죽변항은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아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뜨끈한 곰치국과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울진 피문어는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울진군은 물회퍼포먼스와 수산물 해체쇼, 활어 맨손 잡기 등 체험 행사를 준비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주무대
럼피스킨 방역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1일부터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축산종사자 모임(행사) 및 가축시장 재개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청도군 동물방역팀은 축협과 우시장, 한우협회 등에 변경 수칙을 안내하고, 재개 이틀 전부터는 소싸움장과 동곡 우시장의 차량 소독기 운영, 소독(출입)기록부, 소독 비품 활용 등 제반 방역절차에 대해 사전 확인했다. 소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입구에 공수 의를 배치해 임상 검사 실시 후 출입이 이뤄지며, 운영 주체인 축협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엄격히 관리한다. 럼피스킨 여파로 정부지침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제품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5일 가졌다. 센터 내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농업인, 가공경영체, 카페 운영자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기대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수행됐다. 이날 용역기관인 피드인바이로랩 김성우 대표는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과채주스와 잼의 개발과정, 제조과정 등을 소개하고, 시제품 5
상주시는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392억 원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차례로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소농직불금 8817명(66억 원)과 면적직불금 1만3711명 등 총 1만 9228명으로 집계됐다. 소농직불금은 0.5㏊ 이하 농업인에게 최대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구간별로 ㏊당 100~205만 원이 지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영덕군은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어업인 1203명을 대상으로 영어자금 이자,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어업인 직불금, 어업인 직불금 및 어업용 유류비 등 4개 사업에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어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어업을 경영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어업인 380명에게 이자 30%에 해당하는 총 2억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지원사업은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9척에 총 4900만 원이 지원된다. 어업인 직불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오징어채낚기어업인 등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5일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수협·정부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3천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수산자원보호직불금 지급기준도 완화해 직불금을 조속히 지급하기로 했으며, 어업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수산 정책자금을 무이자로 전환하는 한
봉화군은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에서 포획한 홍머리오리가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정밀검사 주기를 산란계는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단축하고, 모든 축종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수준 개선을 위해 핵심 방역수칙을 외국어(태국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등)로 번역된 포스터를 배부하고, 가금농장 입구에 방역수칙 준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및 액션그룹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중간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공동체를 통한 활력 넘치는 울진을 만들고자 하는 자립형 혁신 거점 육성 전략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현황 및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 액션그룹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 방향 논의와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군수
성주군이 참외 시설 하우스 내 겨울철 육묘 및 정식시기에 미숙퇴비 또는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가스 피해를 예방하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지도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가스 피해는 참외 재배토양에 살포한 미숙퇴비, 유기질 비료 등에 포함된 질소성분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가스와 아질산가스가 대기 중으로 휘산되지 못하고 시설하우스 내 농도가 짙어지면서 작물체의 이슬방울에 결합돼 참외를 급격히 고사시키는 증상이다. 이에 겨울철 지온이 낮은 시기 밑거름을 사용할 때에는 육묘 및 정식 전
“대구사과의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 대구 군위군은 2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품종 ‘골든볼’ 사과의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4년 골든볼 시범사업에 참여하거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특성과 재배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연구자 등 관계자들 간의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1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골든볼 사과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예천군(지보면 매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하여 적정 임대료를 받고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스마트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의 최대 화두인 청년과 스마트팜을 모두 잡는 역점 사업으로, 전국 10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경북도 관계자는 인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전문교육을
29일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경의 ‘제이엘(OmyNara)’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 20곳을 추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www.6차산업.com)에 게재되며, 동영상 제작,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제품 판촉전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
의성군이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함께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그림으로 보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책자를 배부한다. 의성군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이 책자는 주요 농업기계 사용 중 소홀히 할 수 있는 안전 수칙과 주의 사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그림의 형태로 구성됐다. 최규섭 농자재 팀장은 “이 책자에는 일반 농업기계 및 기종별(트랙터·경운기·관리기·예취기) 안전 수칙과 주의 사항 등을 총 40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60만 마리를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도내 연안 4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해삼은 전국적으로 전복과 함께 어촌계 주요 고소득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지난 5월 경북 연안에서 채집된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해 약 100일간의 유생사육 후 미세조류와 해삼 전용사료를 먹이로 6개월간 정성 들여 사육한 평균 체중 2∼7g급의 건강한 어린 해삼들이다. 예전부터 해삼은 ‘육지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이라는 표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명원)가 최근 열린 강소농 양성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강소농 교육운영 분야 전국 최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주농기센은 청년농업인 50% 이상, 40대 이하가 90%로 젊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참외재배기술, 스마트농업기술이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스마트장비 제작실습과 현장 활용법 및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등 과제 활동 현장적용지원으로 전국 33개 시범시군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책과 지원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크게 기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저감T/F팀(위원장 전성무)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 저감 T/F팀원 및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 회원 20여 명과 함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산악취 저감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전국의 양돈농가에 벤치마킹되고 있는 해지음영농조합법인 이기홍 대표를 초청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례 및 축산악취 저감 대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축산악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책을 전수하기 위해 가축 분뇨처리 방법 및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제등)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소 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는 지난 11월 14일 농소면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시는 특별교부세 및 예비비 등을 통해 소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2578㎏), 살충제(1957개), 생석회(62t)를 배부했다. 또한 보건소와 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주변 및 웅덩이 등에 흡혈 매개곤충 방제작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생농장 및 방역대 내 500m,
정부는 23일 기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차 방류를 포함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앞서 2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안전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21분께 3차 방류가 시작돼 지난 19일 오전 10시 18분께 K4-A 탱크로부터 오염수를 이송하는 작업이 완료됐고 20일 낮 12시 1분에 이송라인의 잔여 오염수 세척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3차 방류가 종료됐다. 방류 기간에 바다로 보내진 오염수는 총 7753㎥로,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조 베크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