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헌법재판소 소장과 김효종ㆍ김경일ㆍ송인준 재판관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14일 퇴임했다. 윤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6년 간 이념과 이해의 갈등이 소용돌이치는 거친 바다를 항해해 왔다"며 "정치적ㆍ이념적으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며 정치적 고려를 배제한 채 무엇이 헌법정신에 부합하는 규준(規準)인지를 찾는 데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소장은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개표 절차의 위법 문제와 2005년 독일 총리가 취한 의회해산 조...
박승호 포항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경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 마련과 기업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 시장은 13일 오전 11시 30분 철강공단 괴동에 소재한 흥화공업을 방문했다. 흥화공업은 2002년 이후 5년 연속 무파업으로 노사협상을 타결한 노사관계 선진기업으로 포항시로부터 모범납세기업으로 지정됐다. 박 시장은 이날 흥화공업에서 모범납세기업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모범납세기업 지정을 축하하면서 무파업 임금타결을 이어온데 대해 유호선 공장장과 손제형 노조위원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이 자...
구미시의회(의장 전인철)는 13일 제11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박순이 의원, 한정우 의원, 이갑선 의원, 길윤옥 의원 등 4명의 초선 의원이 시정질문을 펼쳤다. 박순이 의원은 구강기능 강화를 위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건강에 오히려 해롭다는 분석도 있다며, 중지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타 자치단체의 중도 포기사유를 분석한뒤 사업효과에 대한 시민 홍보방안을 요구했다. 한정우 의원은 4공단 디지털전자산업과 터키 입찰시 배점 방법과 형곡 1주공 재개발 준공을 앞두고 구미시의 교...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전직 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의회 박문하 의장과 이정호 부의장, 김상원 의회운영위원장은 13일 시내 음식점에서 전직 포항시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 하면서 지역현안 및 포항시 발전과 의회운영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전직 의장들은 포항시의 인구감소와 관련 현대중공업 2단계 투자를 비롯 포스코의 니켈과 마그네슘 공장의 전라도 유치 등은 시의 소극적이고 유연하지 못한 대처방안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전직 의장들...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총무경제위원회는 종합운동장과 실내수영장, 형산강 둔치를 방문해 체육시설 관련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시설확충 및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 보사산업위원회는 포항중명 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외 6개소의 사업장 및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진입로 협소와 도시계획의 정비, 예산확보 방안 등 문제점을 지적한 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에 ...
대구시의회는 12일 대구시의 지방채 발행(390억원)에 대해 일단 제동을 걸었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도재준)은 “의원들의 의견 불일치로, 내일(13일)집행부의 소명을 듣고 결정(지방채 발행 승인여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SOC 사업 투자명목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은 4년만이며, 내역은 봉무산업단지 남단(금호강변)도로 보상비 250억원과 도동 IC진입로 주변 107필지 보상비 140억원 등이다. 이날 의원들은 지방채 발행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면도 사업 우선 순위와 봉무산업단지 조성 사업 불투명성을 우...
포항시의회 의장단이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원로인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지역현안과 포항사랑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가졌다.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 이정호 부의장과 각 상임위 위원장 등 의장단 5명은 12일 포항시내 모 음식점에서 황 명예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시정현안과 포항사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대봉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송도 백사장은 포항시민이 1인1수 헌수운동을 벌여서라도 반드시 보존해야 한다”며 “단지 단기적이고 미봉적인 접근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이며 백년대계를 세운다...
대구시 자기부상열차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11일 2층 상황실에서 열려 김범일 대구시장과 정순원 (주)로템 대표이사가 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민선4기 도정구호 현판식이 11일 오전 김관용 경북지사와 유창근 노조위원장, 도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새벽을 여는 경북, 일자리가 있는 경북’으로 바뀐 현판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이 힘차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로 이전할 한수원 본사 이전 부지 선정작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11일 당초 9월에서 10월로 한달 연기된 한수원 이전 부지 선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회 출범에 반대하는 동경주지역대책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관공동협의회는 부지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 안배와 한수원의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백시장은 또 “한수원이 본사 이전 후보지 두곳을 추천해 줄것을 요구해 양북면 장항리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장 명의로 보낸 적이 있으며 지금도 그 ...
대구시의회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도재준)는 11일 오후 의장실에서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와 정책적 자문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의정자문위원들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건설환경위원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의정자문위원 운영방향과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대구시의회는 의정자문위원 위촉을 다른 상임위원회로 확대하고, 전문가 특강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
경북도의회사무처가 공부하는 의원상 확립의 일환으로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간행물을 발간하는 등 의원 보좌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의회사무처는 11일 ‘입법정책정보지’, ‘도정질문 답변사례집’, ‘자치입법입안심사기준’ 등 3권을 55명의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이중 ‘입법정책 정보지’는 중앙부처 입법동향, 연구기관 논문, 타 시도 의회소식 등을 적시에 의원들에게 제공, 양질의 자치입법 제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자치입법입안심사기준’은 법제처 자료로 의원들이 자치입법 입안시 입법 기술적측면...
안동시의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9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주요 안건은 200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안, 200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계획안, 안동포타운 민간위탁 동의안, 안동시 기반시설 특별회계 설치·운영 조례안, 제4기 안동시지역 보건의료계획안,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안동시 도산서원 관람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등이다. 울릉군의회(의장 신봉석)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140회 정례회를 연다. 제5대 울릉군 의회가 구성된후 처...
김관용 도지사 체제의 민선 4기를 맞은 경북도가 혁신적인 인사를 통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경북도는 11일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관행을 과감히 타파한 ‘일과 성과’ 중심의 새로운 인사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혁신안은 지난 7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뒤 인사혁신테크노포스를 구성, 마련됐다. 인사혁신안은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사업부서에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것이 특징. 우선 투명한 인사위원회 운영으로 발탁승진 인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4급 승진은 법정배수내에서 50%, 5급이하는 ...
지방재정이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지방재정 자립도는 오히려 낮아져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가 42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지방세 수입의 61%가 수도권 지역 자치단체에 집중되는 등 세원 불균형에 따른 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06년 지방재정의 규모는 일반예산과 특별예산을 합쳐 2005년보다 9.7% 증가한 101조3천522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대구 북구의회(의장 최인철)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제14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북구의회를 이번 임시회에서 2005년도 세입세출예산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 제(개)정, 구정 질문 시간을 갖는다.
2001년 9.11 미국 본토 테러사건 이후 처음으로 체포된 테러조직 알-카에다 조직원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심문에서 고문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에 의해 2002년 봄에 체포된 파키스탄 출신인 아부 주바이다가 체포 후 태국 소재 미 정보당국의 안가로 옮겨진 뒤 처음에는 연방수사국(FBI)측으로부터 설득위주의 심문을 받았으나, 이후 CIA측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6일 연설을 통해 주바이다 건에 대해 언급, 자신은 테러 용의자에 대한 심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래)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효율적인 집행과 중복투자 논란을 빚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국고보조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200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과 기금 및 예비비 결산안을 정부 원안대로 승인, 본회의로 넘기고 4건의 감사 청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 감사청구 대상은 지자체 국고보조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외에 △대기업에 편중된 턴키 및 대안입찰제도 운영 △국정홍보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가청소년위원회, 국민...
경북도의회의 의정활동 연구모임인 ‘경북도의회 의정연구회’가 8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의정연구회는 이날 7일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손진영(영주) 의원, 부회장에 최윤희(비례), 이상용(영양)의원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 전찬걸(울진)의원, 총무에 김수용(영천)의원이 각각 뽑혔다. 의정연구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연구와 정책대안 개발 등을 통해 전문성에 기초한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지향하는데 목적을 두고 앞으로 자체 세미나와 연수회를 갖고 의정활동 연구와 업무연찬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 의정활...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11일 오후 2시 도당 강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원협의위원장, 시장군수, 도의회 원내총무, 전국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김광원 도당위원장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당에 신선한 활력을 가져올 신진인사를 영입, 조직을 보다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당부위원장과 주요당직자 임명동의와 도당 특별기구구성(정책기획위원회, 여성정책개발위원회, 여성자문위원회)을 의결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도당회의실에서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인기)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