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3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대구지역 인사들이 대구지역발전을 위한 모임을 구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시장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에 출마했던 무소속 낙선자 115명은 14일 가칭 ‘대구발전연구회’를 설립키로 했다. 연구회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사와 국내외 전문가를 총망라해 각 분야별 정책개발을 위한 포럼과 세미니 등을 개최, 정책대안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시해 대구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에 대한 견제와 감독, 감시활동과 함께 집단민원...
대구·경북의 공동발전을 위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협력이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가속도가 붙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경제협력 증진방안 모색을 위한 모임을 갖고 엑스코(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 확장 등 지역의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자치단체가 합의한 현안은 ▲엑스코 확장사업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 건립터 확보 ▲해외협력분야 공동추진 ▲쉬메릭(대구시공동브랜드)·실라리안(경북도공동브랜드) 통합 등이다. 엑스코는 경북도가 별도의 전시시설을 세우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년부...
김휘동 안동시장이 민선 4기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임됐다. 김 시장은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장과 경북북부권 11개 시·군 행정협의회장을 역임해 오면서 포용력과 행정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민선4기 전반기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휘동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공동 발전에 대해 긴밀한 논의와 상호 협조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의견이 전국 시장·군수협의회는 물론 중앙정부 단위에 적...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매달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강봉균(康奉均) 정책위의장,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저출산.고령화 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동수당제는 ▲1단계로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130% 이하 계층에게 확대하고 ▲2단계에서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은 13일 경북도청에서 민선 4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경북지역 대화합과 경제 활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도와 시·군, 시·군 사이에 인사 교류를 활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대구와 경제통합, 대영남권 협력 사업 추진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나 이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대수도론에 대해 “이는 수도권이 또 다시 공룡화 길을 걷겠다는 것으로 참여정부의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될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전군표 국세청장 내정자는 13일 앞으로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전 내정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세수 여건이 쉽지 않겠지만 세무조사 건수를 대폭 축소하고 현장조사 기간도 과감히 단축해 최소한의 수준에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무조사는 성실신고를 담보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역설적으로는 세무조사를 없애기 위해 존재한다”며 “세수는 국민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통해 확보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내정자는 특히 “중소기업이나 신규사업자는 세법적용이나 회계처리 오류...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 신호탄이 될 ‘대구·경북 모바일 특구 유치추진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대구 경북 모바일 특구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특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치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를 비롯 정·관계, 경제계, 대학, 시민단체, 언론, 혁신관련기관·단체 등 지역각계 55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실무추진기획단 및 전문가 T/F팀,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
경북도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첫날부터 집행부를 강도높게 질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있는 도의회는 13일 오후 기획과학, 행정사회, 교육환경, 경제문화, 건설소방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각 실국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획과학위원회의 공보관실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박진현의원은 TV 난시청 지원대상이 기초수급대상자, 소년가장 등으로 매우 어려운 계층인데 앞으로 시청료나 위성방송료 등이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정사회위원회의 경도대학에 대한 업무보...
태풍 ‘에위니아’로 경북도내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와 농정위원회는 12일 태풍 피해지역인 고령, 성주, 군위 지역을 잇따라 현지방문, 응급복구 및 피해대책을 강구하는 등 도민의 품으로 달려가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건설소방위는 이날 고령군 쌍림면 기원리 도로유실 현장과 성주군 성주읍 시가지의 주택침수 지역 및 초전면 피해지역을 현지확인 방문했다. 농정위원회도 폭우로 막심한 농작물 침수피해를 입은 군위군 ...
영주시의회는 12일 제106회 임시회를 열고 5대 전반기 의장에 초선의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박준홍(70·사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재흥(50·한나라당) 의원을 선출했다. 총 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임시회에서 박 의장은 총14표 중 8표를, 김 부의장은 12표를 각각 얻었다. 박 의장은 “지역사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 부의장은 “동료의원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의장을 보필하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장단 선출에 앞서 시의회 유일의 무소속 황병직(42) ...
175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지방 혁신도시의 전체 규모가 당초보다 453만평 줄어든 1천306만5천평으로 개발된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1개 시·도가 입지선정 당시 제시한 개발면적 1천759만평에 대한 전문연구기관의 수요분석 결과, 적정 개발면적은 1천306만평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의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12일 밝혔다. 면적이 줄어든 곳은 강원, 대구, 울산을 제외한 4곳으로 광주·전남과 경북은 개발규모를 380만평, 170만평에서 230만평, 105만평으로, 충북은 275만평에서 209만평...
제5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배원섭 의원(58·사진)은 전체 18표 중 17표를 얻어 이재갑 의원을 눌렀다. 부의장에는 손광영 의원(46)이 16표를 얻어 김경동 의원을 눌렀다. 문경시의회 의장에 당선된 5선의 탁대학 의원(55·점촌 2, 4, 5동·사진)은 전체 10표 가운데 6표를 얻었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이상익(54·문경, 가은읍, 마성, 농암면)의원이 10명 전원의 찬성으로 선출됐다. 의성군의회 남동화 의장은 3선 의원으로 5대 지방의회 의원 의성군 가 선거구(의성읍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에서 한...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10일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5일간 일정의 제 123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5대 포항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의회는 폐회에 앞서 당초 포항시 주요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3호 태풍 ‘에위니아’의 북상에 따른 대책 및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24회 임시회로 연기하고, 상습침수지역인 구 청룡회관일대 등 각 지역별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
제 8대 경북도의회가 10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완료,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제 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개의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 기획과학, 행정사회, 교육환경, 농정, 경제문화, 건설소방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응규(김천)의원, 기획과학위원장 이현준(예천), 행정사회위원장 이우경(경산), 교육환경위원장 장대진(안동), 농정위원장 방유봉(울진)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 경제문화위원장에 이상효(경주)의원, 건설소방위원장 황상조(경산...
▲김응규 의회운영위원장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한단계 성숙된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특히 의회운영 뿐만 아니라 도정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우경 행정사회위원장 경륜이나 능력이 부족한 저에게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하여 정말로 기쁨보다는 소임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본인의 경륜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문화관광부가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 당선자의 승인을 거부한 것과 관련 생체협측이 법정 소송 등 정면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김명곤 문화부 장관은 10일 오전 11시 문화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생체협) 회장 당선자가 특정 정당의 당적을 보유한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동 기관의 회장직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회장 재선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생체협측은 "법적인 소송을 불사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생체협의 한 관계자는 "문화부의 이러한 통보...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선출에 대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정부-산하단체의 갈등이 결국 정치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0일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당선자가 특정 정당의 당적을 보유한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기관의 회장직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모를 통해 선출된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의 회장 직무수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강두 의원은 6월26일 협의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정치적 중립 확보'를 요구하는 정부에 의해 일단 발목이 잡혔다. 문화부는...
정부가 이강두(한나라당 의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 회장 당선자에 대해 승인 불허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0일 오전 문화관광부 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회장 당선자가 특정 정당의 당적을 보유한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기관의 회장직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생체협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 조직망을 갖고 있고 국민의 40%가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인사가 회장을 맡아야...
“주민 신뢰얻는 의회상 정립 앞장” ■김상원 의회운영위원장 의회전체의 살림살이와 의사일정조정, 의회운영 전반에 걸친 기획·조정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의회운영위원장의 자리를 맡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우리시 의회가 지역주민들과 거리를 좁히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는 의회상 정립에 초석을 만드는 한편 의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활기찬 의회운영으로 우리 포항시 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선진의회 발돋...
제5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이 7일부터 처음으로 시작된 가운데 의원들은 스스로 어떤 평가를 내릴까. 위원장들은 소속 상임위원들의 활동에 대해 “내용면에서는 글쎄요”, “열정과 의욕은 좋았다”고 자평했다. 이재술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의원들의 활동 점수가 아주 낮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방법과 설명을 들은 후 좀 나아진 것 같다면서 70점 정도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류병노 교육사회위원장은 세련되고 예리한 맛은 적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