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민선 군수로 3선을 마친 정해걸(67) 의성군수가 오는 29일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정 군수는 본인은 물론 아내와 아버지, 장인, 장모 등 모두가 교직자 가정으로 민선자치단체장 3기 11년간 살기좋은 의성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본인도 퇴임하면 대학에 나가 인재양성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 3선의 성공 비결은 ▲3번의 선거중 2번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평생을 지역에서 살면서 만약 내가 군수가 된다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왔고 군민들이 부지런함과...
이라크 무장단체에 살해된 고(故) 김선일씨 사망 2주기를 맞아 이라크 의회 고위 인사가 부산을 찾아와 김씨 부모에게 사죄했다. 이라크혁명최고위원회(SCIRI) 지도자 압둘 아지즈 알 하킴의 아들인 아마르 알 하킴(35)씨가 25일 열린우리당 한병도 의원과 함께 부산 동구 범일동 고 김선일씨 본가를 방문, 김씨의 부친 종규(71)씨와 모친 신영자(61)씨에게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 SCIRI는 이라크 의회 내 과반 다수당인 시아파 정치블록 통합이라크연맹(UIA)의 최대 계파다. 한 의원측에 따르면 알 하킴씨는 이 자리에...
대구출신의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비례대표)은 23일 모로코에서 개최된 제4차 국제정보통신의원연맹(IPAIT) 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 한국의 “디지털 국회”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서 의원은 “한국 국회가 세계 최초로 디지털국회를 구축해서 한국의 발달된 IT기술이 참여민주주의 전자민주주의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의정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고, 전자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종이 없는 국회’와 국회 회의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인터넷 중계시스템’으로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취임식을 전후해 의욕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달 3일 취임식을 갖는 김 당선자는 휴일이지만 법적으로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도청으로 출근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9시 도청으로 출근해 부지사, 기획관리실장, 자치행정국장, 건설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시급한 업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난상황실과 소방본부를 찾아 장마철에 대비한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그러나 김 당선자의 뜻에 따라 이날 출근하는 공무원의 수는 최소화 할 방...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창근)은 23일 김관용 도지사 당선자를 예방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사업현장 기능은 늘이고 지원기능을 줄이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의 조기추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지원과 기획부서 위주의 우수인력 배치를 경제, 과학기술 등 현안부서로 전면 재편할 것과 조직탄력을 높일 수 있는 조직인사 관련 권한을 실국장 등에게 대폭 하향 위임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현재 갈등이 일고 있는 일반행정부문과 소방부문간의 합리적인 정원조정, 조직관리의 개선 및 시스템의 선진화 등을 제시했다....
"2004년 국제결혼이 그 해 전체 결혼 건수의 11%에 달할 정도로 대중화됐고 그 가운데 농어촌 지역만 본다면 한 해 국제결혼은 무려 27%를 차지한다." 이같은 결과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6회 가톨릭 포럼'에서 한건수 강원대 교수(문화인류학과)가 '다민족 다문화 사회의 도래와 한국사회-국제결혼의 증가를 통해 본 한국사회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언급됐다. 한 교수는 통계청 인구동태 자료를 인용, "1990년 619건이던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은 매년 증가해 19...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 회장 선거에 이강두 의원(한나라당)이 단독 출마한다. 생체협은 오는 26일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강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150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강두 후보와 함께 회장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배종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은 지난 18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앞서 문화관광부는 추천된 후보가 정치적 중립 규정에 어긋난다면서 재추천할 것을 지난 16일 생체협에 통보했으나 생체협은 이사회를 열어 그대로 선출 절차를 진행하기로...
이의근 경북지사가 이달 말로 민선 11년을 끝내고 물러난다. 그는 95년 7월 민선 출범과 동시에 ‘신경북비전’을 수립, 미래도정 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세부 실천계획에 따라 도정을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게 추진해왔다. ▧ 민선 11년간 경북도상의 발전 그의 임기 11년 동안 경북도는 여러 가지 괄목할 만한 발전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은 지난 95년 83억불에서 지난해는 387억불로 4.7배나 늘었고 지역내 총생산은 23조5천600억원에서 56조6천100억원으로 2.4배가 늘었다. 도내 농수산물유통센터는 5개에서 65...
안동시의회 의원들이 제 4대 임기 만료를 1주일 가량 앞두고 일본 여행길에 올라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향한 이들은 시의원 12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총 1천56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그러나 의원들 가운데 8명은 5·31지방선거 낙선 등으로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의회를 떠나야 할 처지여서 `5대 의회 사전 준비라고 밝힌 여행 목적을 무색케 하고 있다. 더구나 닛코 국립공원, 후지 TV, 후지산 주변 관광개발지, 도요타 자동차 전시관 방문 등 관광 목적이 다분한 일정으...
대구광역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3일 ‘제5대 당선의원 교례회’를 갖는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오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5대 시의원 당선자 29명과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의원 교례회를 가진다. 이날 고례회는 의정활동 소개와 관련 법규집이 배부되며, 당선의원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경북도의회사무처도 이날 경북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의원 당선자 55명과 도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경상북도의회의원 당선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의회사무처는 이날 도의원 당선자 상견례를 비롯 의회사무처 간부소...
이달 말로 퇴임하는 경북도내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재임 막판에 인사를 단행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5·31 선거에 출마했다 떨어진 박인원 문경시장은 지난 20일자로 5급과 6급 29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냈다. 이 가운데 5급 승진이 1명, 6급 승진이 12명이다. 문경시는 신현국 시장 당선자측과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신현국 당선자는 22일 “현 시장 측이 승진 요인이 있고, 준비한 부분이 있어 인사를 하게 됐다는 얘기를 사전에 했었다”며 “아직은 인사에 대해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
중국이 30만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새마을 연수를 할 계획으로 있는 가운데 중국 천진직할시 대표단 7명이 경북도를 방문, 천진시 공무원들의 새마을운동 연수에 관해 경북도와 협의했다. 이날 방문한 양흠전(楊 傳) 단장(인사국 부국장) 등 일행은 공무원 해외 연수 관련 부서인 인사국, 외국전문가국 소속 고위 공무원들로 이들은 천진시 공무원들의 한국 새마을연수 실시를 위한 현지 조사를 벌였다.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들에게 “경북에서는 외국인 새마을운동 연수를 대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편안한 교육을 위...
구미시의회(의장 윤영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114회 임시회 활동을 끝으로 제4대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윤영길 의장을 비롯한 24명의 의원들은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고, 7월1일부터는 지난 5·31선거에 당선된 제5대 의원의 임기가 새로 시작된다. 2002년 7월 시작된 제4대 구미시의회는 4년 임기동안 43회 316일간의 정기회(8회 139일)와 임시회(35회 177일)를 열어 조례 재개정 155건, 예산결산 16건, 동의·승인안 39건 등 모두 520여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행정사무감...
박문하의원 12년 의정활동 바탕 “현안 해결 앞장” 최영만의원 “업무 연계성 고려…내가 적임자” 이일윤의원 지역 중장기적 발전방안 마련 ‘총력’ 오는 7월 1일 제 5기 포항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선거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 의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21일 공식선언을 한 박문하의원을 비롯 최영만의원(이상 4선)과 3선의 이일윤의원 등 3명. 3명 모두 전·현직 부의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다 최다선·행정경험 등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박문하의원은 21일 기...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4.0%)보다 높은 4.8%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전망과 기업의 대응'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최근 우리경제는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강세의 효과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5.7%에서 하반기에는 4.0%로 낮아지는 상고하저(上高下底)의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무는 "고유가와 원화강세라는 2대 악재...
열린우리당 강봉균, 한나라당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6월 임시국회 쟁점법안 처리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 현충원 참배 때 만나 여야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당선자는 22일 모바일 특구 구미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국회 임인배 과기정통위원장, 김광원 한나라 경북도당 위원장, 구미의 김성조 김태환 의원, 성경륭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구미는 750만평의 공단과 1600여개의 IT관련 기업체, 연간 1억2천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하는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 800여개의 모바일 관련 업체가 집적된 세계최고의 모바일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모바일 특구의 최적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남 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수...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의 취임식이 다음달 3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은 역대도지사를 비롯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일반인과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 소박하면서도 도민화합과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실용적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김 당선자는 소년소녀가장, 환경미화원,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보통사람들과 손을 잡고 입장한 후 연단 아래 일반인들 가운데 앉을 예정이다. 참석자 모두가 이날 하루만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경북도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합하자는 의미로 지정석을 없앴다. 김 당선자는 이날...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상당수는 ‘지역균형개발’, ‘낙후지역발전’을 들어 현재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의 도내 이전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북지역 시장·군수 당선자 23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현안의 하나인 경북도청 여부에 관해 질의한 결과 15명이 찬성했고 8명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
17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구·경북 의원들의 상임위도 배정이 확정됐다. 지역 출신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 임인배 위원장을 비롯한 4명, 재경위와 산자위도 각각 4명, 건교위와 농림해양수산위도 권오을 위원장을 비롯해 3명, 문광위. 행자위. 통외통위. 국방위. 교육위에 각각 2명, 법사위와 정무위에 각각 1명씩 배정됐다. 의원들이 각 상임위에 고루 배정됨에 따라 지역을 위한 각종 사업 및 예산 확보 등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으나, 지역현안인 한방사업 등에 관련이 많은 보건복지위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