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정치대학원 동창회는 29일 오후 7시 대구 J.S(구 동대구)호텔에서 시당 주요당직자, 5.31지방선거 당선자 및 1기 동기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밤 행사를 갖는다. 동창회는 이날 행사가 한나라당 지도자육성 프로그램에 동참,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동기생들을 축하하고 여건이 여의치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한 동기들에게는 위로의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후에는 정치대학원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결식아동돕기 성금모금을 가질 예정이다.
박문하 포항시의원은 지난 27일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신포항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의원은 이날 ‘다시 찾아야 할 21세기 세종대왕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500여년전 32년간의 치세 기간중 분초를 아껴가며 국가를 경영한 세종대왕은 한 인간으로서 일생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또 존경 받을 수 있는 가를 보여준 단적인 사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외침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백성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태평성대를 구가케했던 세종대왕의 리더십은 젊은 차세대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첨단 과학도시, 해양레저관광도시의 꿈이 익어가는 포항에 투자하십시오.’ 박승호 포항시장 당선자가 26일 미국에서의 투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박 당선자는 지난 24일 미국 알칸사스주 멤피스시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임계순) 정기총회에 참석,300여명의 해외 상공인을 대상으로 포항지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에서는 최영우 포항상의회장과 나주영 부회장, 김덕문(주) 경흥대표 등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은 한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아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외국어고 모집단위를 2008학년도부터 거주지 시ㆍ도로 제한하기로 한 당초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전국외고협의회의 지역제한 2년 유예 건의에 대해 답변한 내용이 '유예 검토'로 해석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적용시기 유예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당초 방침대로 2008학년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입 전형 방법을 바꾸려면 10개월전에 공고하면 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외고를 준비하는...
한나라당 '7.26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27일 서류심사와 면접, 현지실사 등을 거쳐 후보를 지역에 따라 2-5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갑의 경우 전체 공천신청자 총 9명 가운데 정인봉(鄭寅鳳) 전 의원과 주진우(朱鎭旴) 전 의원을 포함, 4명이 1차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李興柱) 특보는 탈락했다. 서울 성북을은 공천신청자 4명중 허준영(許准榮) 전 경찰청장과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최수영(崔秀永) 성북을 당원협의회장 2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
재경 대구경북 도민회(회장 윤종윤)는 오는 27일 서울의 향군회관에서 정기총회와 5.3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당선자 축하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이상득 국회 부의장, 이명박 서울시장, 강재섭 의원, 이의근 경북지사, 조해녕 대구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를 비롯,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영천출신)와, 지역의 기초단체장(대구 8.·경북 23) 당선자와 수도권에서 당선자 6명이 참여했다. 수도권의 당선자는 서울 강서구청장 김도현(안동), 도봉구청장 최선...
경북도가 다양한 정보콘텐츠를 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와 미국 러저스 대학 e-거버넌스연구소가 공동으로 15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전자정부 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수사례까지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성균관대 전자정보연구소 측은 “국내 지자체 평가 1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세계 대도시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상하이 보다 점수가 높았다”고 밝혔다. 경북도...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모바일 특구를 유치하기 위한 기획단이 다음달 10일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26일 대구경북연구원 회의실(대동타워 18층)에서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특구 공동유치제안서 채택을 위한 ‘모바일 특구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대구경북 모바일특구 유치추진위원회’는 올해 초 정보통신부가 2010년까지 ‘글로벌 모바일 일등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M-1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함에 따라 구성되는 것이다. 협의회는 M-1 프로...
고위공무원들의 직급제가 폐지되고 연공서열 승진이 없어지는 고위공무원단 인사규정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공직사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는 고위공무원이 적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7월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현행 1∼3급 실·국장 고위공무원의 계급 구분을 폐지하는 것으로, 계급 대신 직무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직무성과급적 연봉제’를 적용하며 부처별로 해오던 고위공무원 인사는 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
민선 4기를 맞는 경북도청에 대한 대대적인 행정개편이 단행된다. 다음달 3일 취임하는 김관용 도지사 당선자는 도청 조직과 인사, 재정 등에 대한 대폭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조직개편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부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제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존 경제통상실이 과학정보산업국을 흡수해 경제통상본부가 설치된다. 본부장은 2급 이사관급으로 격상된다. 국내외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업무를 전담하고 시군과 대구시와 연계 운영하는 투자활성화센터(센터장 3급)도 새로 만들어진다. 또 대구·경북경...
조해녕 대구시장은 달성군 현풍 일대에 추진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지속적인 추진과 고속철 대구도심통과 지상화에 따른 철로변 정비 예산확보, 자기부상 시범노선의 유치 등을 김범일 시장 당선자가 차질없이 추진해 주길 원하는 현안 과제로 선정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달성군 현풍 일대 224만평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및 국책연구소, 기업, 대학연구소 등 R&D집적지구를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토지개발공사가 60억원을 투입해 테크노폴리스 조성에 따른 조사설계 용역을 실시중이며 2008년 6월에 결과가 나올 ...
오는 30일 퇴임하는 조해녕 대구시장은 “모든 것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4년동안, 평생 배운 것을 다 받쳤다는 그는 “떠나면서 섭섭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시원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그동안 시장으로 겪은 삶들을 되뇌이었다. 그의 대회속에는 문득 문득 자신이 다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아쉬움도 곳곳에서 묻어났다. 조시장은 대구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으며 그속에 치열한 경쟁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잠재력 3가지로는 첫째, 지역은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둘...
6월 30일자로 45년의 공직생활과 11년의 민선 도지사의 직을 마감하는 이의근 지사가 26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마지막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 시작 전 출입기자들에게 휴대폰으로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그동안은 비서가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을)해 주었는데 막상 엄지족이 되려니 힘들다”고 했다. 이의근 지사는 이처럼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청이전에 대한 방법론을 제...
신임 김광원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26일 “시·군과 중앙당 사이의 단위역할을 잘 하겠으며,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정권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의 목적이라는 것이 정권창출이고 도당의 역할은 중앙과 지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당의 지지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군별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서 당세 확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5대 울릉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최다선 의원인 신봉석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부의장 자리를 놓고 원 구성도 하기 전에 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울릉군의회는 재선인 이용진(50·무소속)의원과 초선인 김병수(51·한나라당), 정성환(39·한나라당)의원과 비례대표 김정숙(61·한나라당)의원, 배상용(39·무소속)의원과 3선인 신봉석(57·한나라당), 재선인 최병호(48·한나라당)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의장 후보로는 한나라당 신봉석(57·서,북면)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
교육인적자원부는 당초 방침대로 내년(2008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교 모집단위 지역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외국어고교 교장 장학협의회(회장 유재희 과천외고 교장)가 외고 모집단위 지역 제한 시행시기를 2008학년도에서 2010학년도로 늦춰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우리 부처에 냈는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외고 모집제한 시행시기를 당초 방침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협의회가 e-메일을 통해 이런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26일 오전 11시 도당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광원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이어 오후 2시 권오을 전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6월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25일 포항을 방문,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을 만나 고향을 떠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포항시내 모 식당에서 만찬을 겸해 만난 자리에서 “대구·경북은 지난 수년간 계속되는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으며, 그같은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나부터 퇴임후에도 대구·경북에 머물기로 하고 최근 대구에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학 전 경북도지사와 이상희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도 고향에서 머물러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
박보생 김천시장 당선자가 시장 재임 기간에도 농사를 짓기로 해 화제다. 김천시 삼락동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박 당선자는 요즈음 오전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집 근처 논과 밭에 나간다. 조마면 출신인 박 당선자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삼락동으로 이사온 뒤 현재까지 이곳에 살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배와 포도, 벼농사를 짓고 있는 박 당선자는 능숙한 솜씨로 비료주기나 과일솎기, 봉지씌우기 등을 해낸다. 그가 농사짓는 면적은 포도밭 9천900㎡, 배밭 4천600여㎡, 논 1만1천800여㎡에 달한다. 한때는 농사로 발생한 소득이 연간 ...
김관용 전 시장의 도지사 출마로 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맡았던 김성경 구미부시장이 오는 30일을 끝으로 권한대행 임무를 완료한다. 오는 7월 3일 남유진 신임구미시장의 취임에 앞서 권한대행으로서 업무를 마감한 김부시장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시장에 취임하자마자 ‘모바일 특구 지정’에 대한 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라 정보통신부를 직접 방문, 구미가 특구로 지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구미 모바일 특구의 비전과 모델을 제안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