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일 영상회의실에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경상북도 등 관계공무원과 용역주관업체인 대구경북연구원, 영남대학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수질오염총량 시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오염원의 정확한 조사와 오염물질 삭감계획 등 시행계획의 중간 검토과정으로 이를 보완하고 수정, 5월 말 경북도 승인신청 할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목표수질을 달성키 위해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범위 이내로 해당유역으로 배출 할 수 있는 제도로 고령군의 경우 2010년까지 1일 2천81kg/ℓ를 배출할 수...
청도상설소싸움 경기장 건설과 관련 지난 2년간 지루하게 전개됐던 법적 공방이 대법원의 청도군 승소 확정 판결로 일단락돼 남은 경기장 공사 재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제2부(재판장 손지열 대법관)는 지난 4월 28일 동성종합건설이 청도군을 상대로 제기한 민간 사업 시행자 지위 확인 소송 및 공사 방해 금지 가처분 이의 신청 사건 상고심 소송에서 동성종합건설측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고인의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 4조(원심 판결이 관련 법령 등에 위반 되지 ...
미국은 테러리스트들 수중에 들어갈 경우 해체가 가능하고 신뢰성이 한층 높아진 신형 핵탄두 디자인을 향후 10년내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이 핵탄두는 이미 검증된 핵기술을 토대로 하고 있어 추가 지하실험 없이 곧바로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특히 의회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 '신뢰할만한 핵탄두 교체 프로그램'(RRWP)에 본격 돌입하기전 구형 핵탄두 해체를 가속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핵탄두 폐기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미국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金文洙) 경기지사 후보가 '공약 연대'에 나섰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만큼 효율적이고 연속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두 지역간 공조가 필수적이란 판단에서다. 여기에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후보와 진대제(陳大濟) 경기지사 후보,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 후보가 정책협약을 통해 '수도권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한데 대한 '맞불' 성격도 깔려 있다. 오 후보와 김 후보의 공약 연대에는 두 후보가 16대 국회 4년간 환경노동위원회 활...
정부는 5.31지방선거에서 공무원노조와 직장협의회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정치행위를 할 경우 관계자에 대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무원의 선거 중립을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또 당비 대납이나 공천 헌금 등 당내 경선과정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거 개입 우려가 있는 지역 유지나 선거 브로커 등에 대해서도 밀착 감시하기로 했다. ...
예천 금당꿀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선정하는 올해 경상북도 우수 농특산물 4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예천 금당꿀이 우수 농특산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 1998년 세계최고의 꿀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진 양봉 농가들이 모여 금당꿀영농조합법인(회장 박우상)을 결성,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100% 순수 자연꿀만을 고집하며 아카시아꿀,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등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당꿀영농조합법인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조금이라도 설탕을 첨가해 제품을 생산한 회원은 자격 박...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5·31 상주시장 정책 선거 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주시장 예비후보자와 정책 실무자, 메니페스토 추진 본부 대표 및 회원, 상주시 선거관리위원 직원, 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핵심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과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조성 위탁운영사업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은 구미시가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구미전자기술연구소(소장 양홍근) 주관으로 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 중소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평가대상은 터치패널용 투명전도성 기판소재 개발(탑엔지니어링)외 3개 과제와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조성사업 중장비구축사업, 상용화 R&D 및 기술이전 사업, 전문기술교육 및 기술포럼 사...
안동시 와룡면을 비롯한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 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 장준경, 이현정 전문위원과 한양대학교 홍종호 교수를 비롯한 조사단 일행이 3일 안동시청을 방문했다. 안동시 와룡면 전역과 북후, 서후, 녹전면과 명륜동 일부지역 24개리 920㏊의 농지가 안동댐의 물을 바로 옆에 두고서도 한해가 발생할 경우 댐으로 인한 혜택을 보지 못했다. 북부지구 농촌용수 개발 사업은 이 지역에 양수장 2개소, 저수지 1개소, 용수로 103㎞ 등 642억원을 투자해 안동댐 물을 2단 양수해 공급하는 안동북부지역 주민들의...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서정환 경산시장 예비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 및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역 시의원들은 3일 경산웨딩아이리스에서 5.31 지방선거 공조를 위해 무소속연대를 결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경산시의 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 등 14명과 대구·경북 무소속연대 추진위원장 백승홍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송세혁 전 경산시의회 의원 등 내빈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산시 무소속연대를 주도하고 있는 서정환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정당공천이란 제도를 통해 특정정당이 공천 장...
예천군이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의 전국 공공기관에 대한 공직자 청렴도 조사에서 경북도내 23개 지방자치단체 중 공직자 청렴도 1위를 차지한 공로로 받은 인센티브 예산을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사업에 우선 배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가 전국의 3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사계약관리, 주택건축의 개발행위허가, 식품분야 지도 단속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9위, 경북도내에서 1위를 차지해 8억5천여만의 인센티브를 부여 받았다....
국가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인권국이 3일 공식 출범했다. 법무부는 오전 11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천정배 장관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하는 인권국 '인권침해 신고센터' 현판식을 열고 인권국 업무를 시작했다. 천정배 법무장관은 "인권국이 모든 국민의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기관이 돼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의 시민적 권리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권리를 위해서도 힘을 쏟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권국은 국가 인권정책을 수립ㆍ집행하는 인권정책과와 소외 계층의 법률구조를 담당하는 구조지원과, 법무행정 관련 인권침해를...
교육계에서도 부패를 근절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투명사회협약이 체결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각종 교육기관ㆍ단체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에는 전국 시ㆍ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 시ㆍ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노동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 대표 7...
성주군은 1일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과 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2회에 걸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위촉한 성희롱 예방 전문강사 유종관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 관찰계장을 강사로 초빙해 ‘다름과 함께 하기-성희롱 없는 일터 다함께 GO!GO!’란 주제로 성희롱의 유형,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미치는 성희롱의 악영향, 성희롱의 적절한 예방 및 대처방안 등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및 판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령성주출장소(소장 성창일)는 어버이날 및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 등 값싼 수입 절화류가 국산으로 둔갑판매 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특별단속은 원산지단속 특별사법경찰관과 한농연 등 농산물명예감시원의 합동단속으로 꽃 도매상, 선물용 꽃 판매상 등 수입 화훼류의 국산둔갑 판매행위가 집중단속 대상이다.
영주시는 1일 시민회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 추진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도모 등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민원 근무자 등을 제외한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화합 혁신 월례회’를 가졌다. 시민 대상 등 시상에 이어 문화관광과 송홍호씨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박주시 교환 근무 연수 보고, 장수면 박현배씨의 영어로 말하는 영주시 근무 소감, 영상 보고 ‘영주, 소백산 시대를 열다’를 시청했다. 또 가흥1동에 근무하는 시청합창단 김태동씨가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독창으로 불...
영주시는 출산 후 모성보호와 신생아 건강관리에 대한 국가지원 강화와 출산 장려를 위한 출산지원 국가시책 사업인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후 60일 이내에 도우미를 2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파견하는 것으로 쌍생아의 경우 3주(15일) 지원하게 되는데, 산모의 식사 영양관리 좌욕 등의 건강관리와 모유 수유지도 및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으로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4인 가족은 지역가입자 18등급(31,930원) ...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사업비 5억1천만원으로 용문면 방송지구를 비롯 호명면 범우리(원곡, 본포), 개포면 솔골(장송), 풍양면 당촌(괴당) 등 4개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4개 지구는 기존의 자연수나 간이 상수도에 의존해 생활용수를 공급받았으나 수질이 점차 악화되고 수량이 부족해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착정공사에 들어가 현재 암반관정개발이 한창 추진중이다. 5월말까지 1일 150톤 규모의 암반관정 개발...
영양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 하위직 공무원들의 상당수가 출장시 연료비를 직접 부담,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 뜨리는 한 원인이 되고 있어 유류비 지급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영양군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관내 6개 읍·면 가운데 수비면과 석보면, 청기면 등 일부 지역은 산간벽지가 많아 공무원들이 왕복 수십km 이상까지 출장을 가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지방자치 이후 주민을 위한 책임 행정은 물론 현장중심 행정을 군정 목표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하위직 공무원들은 자가용을 이용, 출장을 가고 있는데 이에 따른 연료비 부...
지방자치단체가 사실상 주도해 왔던 지역축제가 점차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 축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축제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절실해졌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수달래 축제로 유명한 청송군은 올해부터 축제 운영 전반을 축제추진위원회에 전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재정적인 지원은 계속하지만 축제 프로그램 마련과 운영 등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기로 한 것. 이와 관련해 청송군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만간 축제 지원 조례를 마련키로 했다. 법인을 만드는 곳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