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2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경주시 석장동 한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던 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행인은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에 엎드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생명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 결과 A경감의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경주경찰서는 A경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천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복순)는 25일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2일, 2025년부터 일본 중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부분을 그대로 검정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박복순 위원장은 “일본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내용을 고의로 주입 시키는 비열한 날조 행위를 멈추지 않는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의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라고 주장하면서 “또한 일본 정부는 미래지향적인 역사와 진실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본인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이전 소속 정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해당 후보에게는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도 없는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고, 이전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전형적인 ‘양두구육’ 정치라고 질타했다. 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민은 완벽하게 장기판의 졸”이라고 비유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수성구 라선거구 보궐선거의 무소속 출마자 배광호 후보와 국민의힘의 행위를 두고서다. 시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귀책 사유가 발생한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지역구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조기 완공을 필두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세심하게 살펴나갈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주 후보는 먼저 통합신공항의 건설과 주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중요한 현안인 만큼, ‘6선 고지’를 밟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지역 최다선 의원으로서 힘을 쏟겠다는 뜻이다.그는 가덕도신공항과 경쟁 관계에 있는 TK(대구·
지역 건설기업 (주)태왕이 2022년 창단한 신생 구단인 ‘태왕아너스 골프단’이 KLPGA 구단대항전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유지나 프로와 홍현지 프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아쿠아가든 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 출전해 최종성적 12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12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유지나·홍현지 프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한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참가구단 중 가장 적은 타수인 12언더파를 몰
대구지법 제20-2민사부(김홍기 부장판사)는 대구파티마병원을 산하에 둔 대구포교성베네딕도 수녀회가 의료 과실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장기간 내건 유족 A씨를 상대로 신청한 ‘시위금지 가처분’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대구파티마병원 인근 100m 이내에 ‘대구파티마병원 내에서 감염돼 패혈증에서 심부전으로 진행돼 4일 만에 사망하게 만드는 병원이 어디 있나! 사람 죽이는 병원인가?’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집행관은 이 명령의 취지를 적당한 방법으로 공시해야 한다”고 주문
영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2024년 첫 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인성아카데미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 위의 인성 회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블랙박스 영상 속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 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실용적 수칙들도 설명한다. 강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인성아카데미는 ‘인성’의 중요성에 함께 공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경북 영주시는 오는 30일 원당천 장방교 일원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금동구) 주관으로 진행되는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은 원당천 일원 벚꽃 개화기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를 열어 아름다운 ‘영주의 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12시 30분 어린이합창단 공연,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벚꽃 길 걷기, 어린이동요대회 및 초청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봄의 향기를 느낄
영주시민들의 휴식 공간 서천의 벤치가 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25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서천 둔치 산책로 낡은 벤치 20여 곳을 정비하고 새롭게 꾸미는 ‘힐링 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SK스폐셜티 직원,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소명감에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벤치 정비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사포 작업, 화사한 색감을 입히는 페인트 도색 작업, 귀여운 캐릭
경북 영주시는 2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오는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앞서, 개강을 위해 지난 2월에는 치유·체험농장 운영자와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25명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8월까지 매주 1회 8시간씩 기초과정은 100시간, 심화 과정 50시간 이론과 기관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권영금
경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수영팀 김민섭이 지난 23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접영 200m에서 연이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55초95)을 17개월 만에 0.50초 앞당기면서 올림픽 기준기록(1분55초78)마저 넘어섰다. 김민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튿날인 3일 200m 결승에서 다시 0.50초를 더 앞당긴 1분54초95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하루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특강과 탐방,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지난 1964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영주 선비도서관은 △특강 명화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공연 샌드안나의 샌드아트 공연 △탐방 예술과 커피를 찾아, 외출한 인문학 △체험 백드롭 페인팅 캔들 만들기 △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는 지난 20,21일 이틀 간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의 관리자 실무 교육인 ‘에코프로 가족사 직무향상교육’을 개최했다. 포항캠퍼스 리사이클링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에코프로 본사 및 계열사의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및 관련 산업의 기술 동향과 배터리 분석 실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 분야의 신기술과 배터리 분야 최신 장비에 대한 동향 파악’이라는 에코프로 내 관리자들의 수요에서 준비가 시작됐으며, 전국 최초 이차전지 학과 운영을 통해 수년간 이
“건설 현장에서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는 기술을 배워 전문기능인으로 생활한다면 한층 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저녁 포항시 남구 상대동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회장 진명주) 회의실에는 전기회로도와 패널들 앞에 15명의 여성 근로자들이 전기패널에 단자를 접속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 2022년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침수사태 이후 전기시설공사는 크게 늘어났지만 포항지역에는 전기관련 일을 할 수 있는 기능공이 부족해 그해 추석 연휴 일당 130만원을 주고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지난 22일 이강덕 이사장(포항시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주세돈 원장,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전익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POMIA는 지역성장전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기술 고도화와 글로컬 기업 육성이라는 목표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기술, 고기능 탄소 중립형 미래 금속소재 기술, 소재산업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차전지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이차전지 소재 포토폴리오 다변화 실증센터 구축과 이차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는 지난 22일 서울 본사에서 제 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의장 인사로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준법 경영 하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대구 1등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주)이 올해 하반기에 사명을 ‘HS 화성’으로 변경한다. 지난 22일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 7월 9일 향년 99세로 별세한 고(故) 이윤석 명예회장이 41살 때인 1958년 대구 동인동서 화성산업을 설립한 이후 66년 간 쌓은 회사 가치와 철학, 고객신뢰라는 자랑스러운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가치와 비전을 담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택에 따른 조치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 새로운 사명 ‘HS 화성’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새 출발을 하게 된다”면서 “
지난 21일 취임한 장인화 제10대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과 함께 100일간의 현장경영에 들어갔다.장인화 회장은 지난 21일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당시 취임사를 통해 “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과제를 올바르게 완수하기 위해 저는 여러분들의 공감과 지혜를 구하는 ‘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100일 동안 포항·광양·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
AI가 인간을 위협하는 시대에 인간의 생각은 뇌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는 특강이 성황리에 열렸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23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했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태(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우며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이날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강연을
경북 칠곡 수피아미술관(칠곡군 가산면 학하2리)이 문화예술교육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미술관련 학위 취득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소지자 △운전면허 소지자 이다. 근무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채용 인원은 1명이다. 접수 서류는 △이력서 △자기 소개서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등으로 이메일(supiamuseum@naver.com 또는 hyssj1221@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한다. 접수시 메일제목 및 파일명을 ‘수피아미술관 문화예술교육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