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자사도 해당분야 최고수준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최근 비상경영을 선언한 포스코 이구택회장에 지난 24일 포스코경영위원과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 포스데이타 유병창 사장, 창원특수강 김정원 사장 등 5개 출자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자사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출자사들의 기본 역할을 주문했다. 포스코는 기본적으로 출자사들이 조업 안정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철강 본업의 효율화를 추구하고, 핵심역량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해당 산업에서 넘버원 기업으로 성장, 포스코그룹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방침을 확인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설을 맞아 자매결연 도시인 목포시와 농특산물 상호 교환판매 행사를 가졌다.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26일까지 공급을 했는데, 영주시는 멸치와 김 등 644상자 948만원 어치를 사주고 목포시에 인삼 269차와 사과 506상자 등 2천620만원 어치를 팔았다. 목포시와는 동서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 축제 참석, 공무원 교환 근무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의성군은 인구 늘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금을 100% 인상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아에 대해 1인당 100만원이 예금된 출생기념 저축통장을 만들어 지급키로 했다. 의성군 인구는 1960년 20만명을 상회했으나 2000년도에 8만, 2005년말 현재는 7만이 모자라는 선까지 줄었다. 이에따라 군은 인구 감소 속도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군민들의 저축의식 고취를 위해 관내 거주 출생아에 대해 출생기념 저축통장을 교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59명...
영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산업체의 휴무에 따라 환경관련 시설의 관리 소홀로 인해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 감시기간(16~30일)중 환경오염 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고방법은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128)을 누르면 도 또는 시·군으로 자동 연결 되는데, 내용으로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환경 오염·훼손 행위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차량으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불법 매립하는 경우에는 차량 번호도 신고해야 한다.
김태환 국회의원(구미 을)은 25일 오후 구미시 경상북도운수연수원과 선산 문화회관에서 2006년 의정 보고회 및 당원 교육을 가졌다. 이날 이방호 정책위 의장(경남 사천)을 비롯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안동), 이인기(칠곡), 김재원(군위, 의성, 청송), 김광원(영덕, 영양, 울진, 봉화)국회의원 등 중앙 당직자들과 함께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관용 구미시장, 정장식 포항시장, 남성대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과 남유진 전 구미부시장, 김진태 변호사,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과 이용석, 김석호...
안동시 광역 매립장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강화하면서 안동지역의 쓰레기 매립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광역매립장의 쓰레기 매립량은 2004년 5만2천여t에서 2005년에는 3만7천여t으로 1만5천여t이 줄었다. 이에따라 재활용품 판매량은 2004년 393t, 2천200만원에서 2005년에는 2천91t, 8천8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지 10년이 됐으나, 아직까지 일부 시민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 일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이 그대로 매립되고 있는 ...
칠곡군은 뇌졸중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보건소 내에 있는 재활물리치료실을 대폭 확장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한다.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7평 규모의 재활물리치료실을 97평으로 확장하는 증축 공사를 오는 4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하며 2층은 정신보건센터로 활용한다. 재활물리치료실이 97평 규모로 증축될 경우 동시 이용 인원도 5명에서 10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 지난해 12월에는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치료기와 안마의자, 간섭흡입치료기, 견인치료기, 초음파 치료기...
안동시는 민간 위탁해 운영하던 상하수도 검침 업무와 하수 처리장을 통합한 시설관리공단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원, 관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심의회는 시와 민간 위탁된 10개 시설에 대한 공단 설립 타당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환경시설관리공사 안동사업소와 상수도 검침대행소를 시설관리공단으로 공사화를 추진키로 했다. 상하수도 검침 업무와 하수처리장을 공사로 일원화해 운영할 경우 5년간 36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심의 과정에서 민간 위탁이 이루어진 2...
경북북부 1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송준우 영주시의회 의장)가 25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이상룡 영양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경북도지사 선거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 발표와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의 ‘북부지역 개발논리 정립과 상설기구 설치를 위한 용역’ 보고회가 있었다. 이상룡 영양군의회 의장은 성명서에서 “매번 출마 후보들이 하나같이 도청 이전은 물론 개발에서 소외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나 번번히 거짓 약속으로 끝나고 있다”며 “북부지역은 경북도 전체 면적의 5...
구미시 명예시민 래딩크 반 볼렌호벤(Radinck Van Vollenhoven)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김만석 선임 상무관과 함께 25일 최첨단 IT 도시인 구미시를 방문했다. 래딩크 반 볼렌호벤 대사는 2003년 9월 5일 주한 네덜란드 대사로 부임해 네덜란드 대표적 기업 Philips 합작사인 LG Philips LCD와 LG Philips Display가 소재하고 있는 구미시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2003년 10월 30일 첫 방문 후 이번이 세 번째로 구미시와 아인트호벤 양 도시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국과 네덜란드 두...
칠곡군보건소는 2005년부터 실시한 금연 클리닉이 흡연자들에게 호응을 얻자 올해 금연상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사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칠곡군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금연 지도를 받은 414명 중에서 214명이 4주 금연에 성공했다. 6개월 성공자도 104명에 달했다. 칠곡군청과 동국합섬 등 2개소의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이동 금연클리닉은 100인 이상 사업장과 대학, 보건지소, 의료급여수급자가 많은 마을, 단체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산업자원부 대체에너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총 48억8천만원을 들여 울릉군의 유일한 부속 도서 죽도에 풍력 및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2월초 준공을 앞두고 시험 가동에 들어간 대체에너지 지원시설은 풍력발전시설 10kw 1식, 태양광 발전시설 5,6Kw 1식, 비상발전시설 10Kw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설로 죽도에 안정적인 전력 확보로 죽도관광지구 개발에 가시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죽도의 유일한 거주자 김길철씨에게는 24시간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김근수 상주시장이 지난 22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다가올 5·31 지방단체장 선거 후보들이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장 선거에는 현재 7~8명이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자는 무려 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령군은 18일부터 고속도로 I.C, 고령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고령장보기 캠페인, 대구 등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령 장보기 마케팅 투어 행사와 함께 장터에서의 설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재래시장인 고령종합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 유치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과 24일 2회에 걸쳐 대구시 대단위 아파트부녀회 중심으로 실시된 고령장보기마케팅투어는 각종 재수용품 구입 등 설 시장 장보기와 함께 고령의 문화유적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4일 개최된 설맞이 고...
경북도선관위(위원장 최우식)는 24일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모 정당 관계자들이 후원금 명목으로 모금을 했다는 보도(본보 24일자)에 따라 후원금 명목으로 모금을 한 권모, 신모씨 등 2명과 이들의 알선으로 정치 자금을 제공한 김모씨외 6명 등 총 9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권씨와 신씨는 예천군에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14명에게 “국회의원 후원회에 정치 자금을 제공하면 공천에 유리하다”고 부추겨 이들로부터 50~300만원씩 총 1천600만원을 모금해 1천500만원을 후...
농촌지역 보건 진료소 대부분이 낡고 협소해 근본적인 개선책이 절실하다.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 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84년 부터 시·군지역 의료 취약지역에 설립돼 보건진료원에게 제한적인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지역에는 일월 용화보건진료소 등 모두 8개의 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건물 대부분이 낡고 협소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20~23평 규모의 진료소는 개소 당시 미혼의 간호사 출신 진료원 혼자 주민 진료를 해 왔지만 이들이 결혼을 하고 가족들...
고령군 개진면 진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 공청회가 24일 동고령농협 개진지소에서 이태근 군수와 마을개발협의위원, 한국농촌개발연구소 허유만 부소장 등 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을 소규모 권역단위로 연계시켜 생산, 주거, 관광활동 등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자원을 특성화,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 군은 2004년 5월부터 진촌지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범)를 출범시켰으며 45명의 개발위원들은 15회에 걸친 회의끝에 지난해 8월 농림부로...
안동시는 국가 성장 동력산업인 문화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의 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500억원이 투자되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비롯한 전국 최초의 전통문화 콘텐츠박물관 건립과 문화원형 리소스 개발 등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문화원형의 디지털화 사업인 ‘전통문화원형 리소스 개발’은 문화산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 창작소재 제공과 우수한 전통문화의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전통문화와 첨단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신문화 창조와 문화 원형...
속보=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광역의회가 갖고 있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권을 중앙선관위로 이관키로 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침묵을 깨고 강력히 반발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4당 합의에 대해 “지방자치 정신에 위배되는 중앙집권적 발상이고, 그 밑바닥에는 4당의 주고받기식 자기이익 실현 기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방호 정책위의장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에 국회가 관여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심재엽 지방자치위원장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짓...
대경연구원(원장 홍철)이 25일 ‘대구 경북 경제통합 간담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제통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10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원은 경제통합을 위해 가장 쉬운 사업으로 ‘대구 경북 기초통계조사 및 통합 경기동향 포털 사이트 구축’을 꼽았다. 이 사업은 대구와 경북이 산업구조적으로 연계성이 매우 높아 공동의 자료가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지역 경기 동향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다음으로 ‘구미 IT산업 생산거점 육성방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