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31일까지 성리학역사관에서 2023년 하반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 한지공예의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꽃 서랍, 패물함, 보석함, 다도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배우고 익힌 솜씨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했고, 역사관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인문, 체험 교육을 확대·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반기 수강생들의 한국화, 서
악극 폭소 춘향전이 23일 오후 3시와 7시 (1일2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도공연으로 최고이자 신명나는 무대를 펼칠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주봉을 비롯해 전원주, 김혜영, 이정성, 김현영 등이 출연한다. 우리나라 대표 고전극 춘향전을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진정한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낸 춘향이와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사물놀이 풍물패의 전통음악, 대중가요, 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획했다. 지난 1년간 수십 회의 정기연주와 수시 연주, 특별음악회를 소화해 온 김천시립예술단이 올 한해의 예술적 기량을 집대성한 송년 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의 주도로 진행할 이번 송년 음악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제목 그대로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023 경북 로컬 문화콘텐츠 페어’가 13일부터 15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 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권역 문화인력의 활동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원익큐앤씨(대표 백홍주)의 후원으로 경북문화재단(대표 구윤철), 문화도시지원센터,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프리즘(대표 유신애)이 함께한다. 경북 내 문화기획자, 예술가, 로컬크리에이터 등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문화기획자 쇼케이스/기획자의 방), 드림큐브(예술가의 방), 각산1978(로컬상품콜렉션)에서 본인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13일 문화기획자 분야의 ‘오늘 하루, 당신은
제9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지난 8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을 끝으로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지역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최종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교육의 결실로서, 한국 최고의 강사진의 지도 아래 창작자과정 교육생이 심혈을 기울여 직접 만든 뮤지컬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전석 매진 속 힘찬 박수로 시작된 ‘리딩공연’에서는 농구를 소
반려동물을 통해 경험하는 감동과 희망적 메시지를 늑대를 통해 전달하는 ‘박목실 서양화전’이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반려인구 1500만 시대 작가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면서 그들에게서 무한한 위로와 행복감을 느끼던 어느 날, 불현듯 개의 이미지와 닮은 늑대를 떠올리게 됐다.왠지 모를 고독한 이미지와 그 엄청난 매력에 빠져 늑대를 그리기 시작했다. 늑대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순정파 동물이다. 개, 고양이과 동물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다.무리 생활을 하기에 어느 정도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다. 사
영남대학교 교수이자 해금연주자 이승희가 올 연말 후학들과 해금 교육자로써 훈훈한 뜻을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 자신의 교육철학을 ‘이승희의 해금, 소리 만들기 & ______’에 녹아내었다. 학생에서 연주자로, 연주자에서 선생님으로 해금과 치열한 시간을 나눈 이승희는 누구나 쉽게 해금을 배울 수 있는 단단한 길을 만들고자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승희의 연습곡을 담아 무대에 올리는 ‘이승희의 해금, 소리 만들기 & _____ ’공연은 2회차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공간울림과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의 이야기를 연극‘향산’으로 되살렸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프로덕션 시리즈로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를 조명하는 연극‘향산 : 잃어버린 것’쇼케이스 공연을 13일(수) 저녁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프로덕션 시리즈는 자체 제작 공연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시리즈이다. 뮤지컬 ‘월곡’,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에 이어 연극 ‘향산’을 무대에 올리며 달서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
장월중선류 가야금 병창 악보집 ‘춘향가’ 출판기념 공연 ‘장월중선, 소리의 귀환’이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임종복이 스승의 유음을 발굴 복원, 책으로 만들어 보존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 공연이다. 장월중선의 음원과 제자 임종복(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 병창 전승 교육사)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이번 공연은 1966년의 장월중선 명인(당시 42세)의 소리와 1973년(당시 49세), 1979년(당시 55세)의 소리를 마주하게 된다. 20세기 대표적인 여류 판소리 명창으로 불리는 장월중선은 가야금 풍
극단울타리(대표 하경원)는 지난 9일 복고풍 ‘영천 레트로1981’ 창작연극 공연을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시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최근 준공한 별무리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극단 측은 1981년 시로 승격한 영천의 가장 화려하고 빛났던 시절의 ‘추억’이라는 색다른 문화와 트렌드를 접하고 미래 세대들이 불안함에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영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가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이날 공연장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981년 당시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이금희 강사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대화와 소통의 방법,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이 되는 ‘말’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제시한다. 지난 33년간 ‘아침마당’, ‘인간극장’,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민 아나운서로 알려진 이금희 강사는 ‘우리 편하게 말해요’, ‘나는 튀고 싶지 않다’를 집필한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담백하면서도 여운을 전하는 최성재 초대전 ‘마음의 풍경’이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인 최성재 도예가는 분청사기 특유의 표면과 질감을 살리며 자유롭고 역동적이고 담백하면서도 여운이 있는 분장분청도자의 물성과 제작 과정의 흔적들이 조화로운 추상적 표현과 풍경 이미지를 표현했다. 최 작가는 1990년대 초반부터 분청도자의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음각 선문의 표현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독자적인 분청도자를 개진해왔다. 그는 자연의 재료 나뭇가지,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3년 마지막 기획전인 ‘점·선·면 사이’전시를 13일부터 오픈한다. 지금까지 예술을 구성하고 구분하는 형식적 주제로 구상미술, 조각미술을 선보였다면 마지막 전시는 작품을 구성하는 원초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박종규, 이명기, 이지현 작가 3인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점, 선, 면의 언어를 사용하고 이러한 조형언어가 서로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경계와 구조가 어떻게 해체되고 재구성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태어난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어
갤러리 청라(대구 중구 서성로 26, 정무빌딩 B101)가 서양화가 조경희의 그릇을 핵심 모티브로 한 ‘Happy’전을 12일(화)부터 24(일)까지 연다. 조경희는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으로서 8회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한 중견 서양화가다. 이번 전시회는 세라비전(대구문화예술회관, 2023)에 이어 최근의 작업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릇은 일상적 삶 속에서 끊임 없이 채워지고 비워지면서 우리 모두에게 생명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소중한 도구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대표 김명섭, 안동시 도산면) 기획전시실에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원)의 후원으로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고 발굴, 육성하기 위한 'Over Road' 특별기획전이 개최된다.8일 개막한 이번 기획전에는 김미내, 맹욱재, 이철영, 산월, 이아영, 박하영, 한예별, 이민영, 시언, 김태현 작가가 참여한다.우리나라 청년 예술가에게는 예술 작업하는 삶과 마주한 현실 속에 자신의 생업과 본업을 어떤 식으로 균형 맞출 것인지에 대한 애로사항이 항상 존재한다.예술 작업을 통한 성취감과 나름의 우여곡절
구미아트페어가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023년 구미아트페어’가 7일부터 11일까지 구미코 전시장 2층에서 열리고 있다. 구미아트페어는 5회째로 190명의 작가와 외국에서 온 5명의 작가가 88개의 부스에 동양화·서양화·조각·캘리그래피·서각·서예로 구성된 작품 1500여 점을 전시하며 판매한다. 개막 첫날 6000만 원 이상의 작품이 거래되는 등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키즈컬렉션, 해피 컬렉션 코너를 운영한다. 키즈컬랙션은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술의 세계를 경험하게
세계적인 재즈 디바 나윤선이 경북 포항을 찾이온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크리스마스 특별 기획으로 ‘재즈 디바’ ‘나윤선 콘서트 Another Christmas’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나윤선은 우리나라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로,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 기념으로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공연에 출연하기도 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최고 수준의 보컬리스트로서 매년 100회에 이르는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평단과 팬들의 극찬 속에 프랑스 음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에 한국화가 우승우 작가가 선정돼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재 너머 꽃에 서다’라는 전시 명으로 진행된다. 동양의 옛 화가들은 사물의 외형을 넘어 우주의 본질적인 기운을 그림에 담고자 했으며 자연을 관찰할 때도 사물의 근원을 보는 심안을 잃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세상의 현상을 기(氣)로 볼 때 그림에 정신과 근원의 본질이 깃들어야 기운생동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왔다. 우승우 작가 역시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연과 인간을 탐구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의 공개 및 전시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도 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의 공개행사가 지난 4일 한국다완박물관(문경시 문경읍)에서 개최됐다.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보유자의 발물레시연 및 관람객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김 사기장은 조선시대 문경 관음리 도요의 맥을 잇고 있는 도자기 가문의 8대 후손이며 2019년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청화백자)으로 지정됐다. 또한, 2005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2년도에
‘장애를 넘어 미술로 하나 되는 포항 장애인 미술작가 교류전’이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포항 서밋컨벤션에서 열린다. 6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신용준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을 둘러보고 전시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 자루의 삽과 우리’라는 주제로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주최한 행사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정은혜 작가와 포항의 장애인 미술작가, 원로작가인 류성하 작가 등이 참여해 콜라보를 펼친다. 다운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