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일 남은 가운데 구미을 선거구는 2일 강명구 국민의힘 후보는 오일장이 열린 선산시장에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동동 버스정류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이날 김현권 후보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김현권 후보는 국회의원시절 정말 많은 일을 했다”면서 “농민들을 위해 농사직불금, 가격안정제와 지원책을 마련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도와줘야 한다. 줄 잘 서서 공천받은 사람은 발전이 없다. 현재 정부 잘하는 것이 없지 않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불법 현수막들을 게시한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2일 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달 22일 오전 도심에서 불법 현수막이 다수 발견됐다.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기재된 현수막 57매를 A씨와 B씨가 부착한 것으로, 선관위는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과 범행 과정을 확인했다.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전 12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고, 선거운동 기간 전 선전시설물 등을
“선거가 선거 같지 않다”국회의원(300석)을 선출할 22대 총선 사전 투표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지역 유권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254개 지역구 중 25석의 선량을 뽑는 경북·대구(TK)지역 선거 분위기는 선거라기에 무색할 정도로 비교적 조용하다.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이 없다. 대구 중남구 경산 등 일부 2~3개 지역을 제외하곤 거의 경쟁이 없는 셈이어서 선거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대구 중남구의 경우 지난달 30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의 출정식에 이번 총선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백 명의 유권자
1일 오후 3시 50분경 대구시 수성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 사무실.이곳에는 중앙에서 내려온 새마을금고 중앙회 검사팀이 금고 영업 마감 시간이 임박했음에도 수성 본점을 상대로 7시간여째 자료검토와 함께 직원들에게 질문을 이어갔다.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팀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수성새마을금고에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해 양 후보의 과거 대출 과정 전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성금고 관계자는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내용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료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거점 의과대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1일 경북대학교 의과대를 찾아 홍원화 총장을 비롯해 의대학장, 병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의대 정원 배정 원칙을 설명하고 정원 증원에 따른 교원·시설·기자재 등의 현황과 향후 확보 계획 등 대학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이 장관은 전공의들이 떠난 시기 가장 힘든 사람이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교수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군에서 생후 33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여당내에서도 즉각적인 비판이 나왔다.전북 전주시을 선거구로 출마한 국민의힘 정운천 전 장관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그는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이라. 고집 센 검사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는 더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정 후보는 의대 증원과 관련, “2천명이라는 수를 만고불변인 것처럼 고수하는 것은 국민의 눈에 불통의 이미지로 비친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내건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해당 현수막은 대구 북구갑 선거구 후보로 등록된 박진재 자유통일당 후보가 게시한 것으로, 이슬람 문화 유입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다.1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달 31일 연결된 끈이 절단된 채 현수막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칠성동 한 사거리에 내걸렸던 현수막에는 ‘대한민국 이슬람화 무슬림 형제단이 지원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박 후보는 “가게 간판을 가리지도 않게 생각해서 내건 현수막인데, 누가 보더라도 고의로 자른
안동·예천선거구 김형동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제22대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안동호 횡단교량(가칭 도산대교) 건설’을 발표했다.김형동 후보는 “안동·예천의 지역균형발전과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동댐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댐으로, 거의 유일하게 도심지 가운데 위치해 있다. 그런데 당시 건설된 공공시설 설치비는 총사업비 중 고작 1.98%(8억 원)으로, 주변인구 1인당 5915원에 불과했다. 이는 평균 공공시설 설치비 비중(10.58%)의 18.7%이자 1인당
김상우 안동·예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文·水 관광 황금시대 개막’을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후보는 “예천과 안동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수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북부지역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추진 △수상·수변도시 조성 및 관광 자원화 △관광 로드 개발 및 관광 벨트화 △안동 구 역사부지 국립독립운동역사공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북의 국립무형유산원,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 이어 안동에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후 대구 군위군의 사과생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사과 생육관리 실태 및 차세대 과원기술개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기상이변과 맞물린 사과 산출량과 가격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납품단가 재정지원 차원을 넘어 품종개량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행보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이동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
국민의힘이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 내 격전지를 돌며 총력 지원에 나섰다. 강력한 무소속 후보들과 본 선거를 치르게 된 자당 후보들을 위해 지역 후보 다수가 같은 날 경북 경산과 대구 중·남구에 모여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경북선대위는 1일 경산 조지연 후보 캠프에서 첫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선대위 차원의 지원을 논의했다. 경산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최경환 무소속 후보와의 접전이 예상되자 경북 지역 후보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선대위 회의에는 송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임이자 중앙선대위 대구경북선대위원장, 김정재 총괄
대구 달서구병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를 놓고 다른 후보들의 집중 견제가 이뤄졌다.1일 대구MBC에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 마련한 제22대 총선 달서구병 후보자토론회가 열렸다.달서구병은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가 현역인 김용판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또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와 진보당 최영오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조 후보는 권 후보가 시청 신청사를 북구 산격동 구 경북도청 부지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현 부지 이전에 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과 관련, 탄원서를 제출해 이 대
4·10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지도부의 유세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여야 모두 선거 막바지에 이르면서 거대 양당의 대표들부터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비난전에 앞장서는 모습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경기 부천시 등 지원 유세에서 부동산 의혹과 막말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이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이들이 “쓰레기 같은 말”을 한다고 원색 비난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유세에서 이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판하던 도중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구병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대구 부동산 가격 폭락의 원인이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장 재임 시절 과도한 아파트 건축 허가로 부동산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조 후보는 1일 대구 부동산값 폭락에 대한 ‘권영진 심판론’을 제시했다.그는 “대구 아파트값 폭락에 대해 대구시민과 달서구민의 불만이 매우 높다”라면서 “권영진 후보가 시장 시절 과도한 아파트 허가로 부동산 가격이 추락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대체 대구 시정을 어떻게
김정재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오일장이 열린 청하공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이날 집중유세에서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우리가 만든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선거”라면서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기호 2번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 표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정재 후보는 완연한 봄날을 맞아 북적이는 청하공진시장을 돌며, 청하면민들과 상인들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리며 지지를 호소했다.김정재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김정재가, 이제 3선
대구 달성군이 13~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하는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홍보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 패러디 영상을 활용해 관심을 끈다.달성군은 3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 40초 분량의 파묘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기획예산실, 교통과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이 직접 출연해 영화 파묘의 주인공인 이화림(김고은), 김상덕(최민식) 등으로 변신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패러디 영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풍경도 등장하는데, 영화의 분위기와 같이 신비로움을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증원 등 의료 개혁 문제와 관련해 의사단체가 강력히 반대 해온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 등에 대한 세간의 타협 가능성을 일축하고 기존 증원 대책의 타당성을 거듭 밝혔다.윤 대통령이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군경 장기 근무 전문의가 130명뿐인 등 전체 의사 수 부족으로 국민 의료 서비스 저하로 의료 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최근 의료단체의 불법 집단행동을 중단할 것과 의료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거듭 요구하고 의료단체가 정부를 위협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금명 간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정에 대한 향후 기조를 밝히고 국민의 이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31일 부활절을 맞아 “낮은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각에서 비판해온 국정 기조의 전환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여권에서 윤 대통령의 다양한 담화 방향에 대해 대통령실에 주문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빠르면 1일 오전 윤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담화 형식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해 소견을 밝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이 심야 회의를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센터 등 ‘4·10 총선’ 사전투표소로 예정된 시설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되며 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 점검에 들어가면서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분주하다.다행히 경북도선관위 관할 구역 내 323개소 사전투표 예정 장소에서는 아직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나 유사 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경북도선관위에서는 23개 시군 선관위 직원들과 선거감시단과 경찰, 지자체 직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예정장소 점검을 하고 있다.최근 선거에서 사전 투표와 관련 각종 루머와 소송이 발생하면서 올해부터는 사전투표 후
윤석열 대통령은 부활절인 31일 “저와 우리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0년 동안 한국 교회는 나라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