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12일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나섰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에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정리를 홍보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미세먼지 저감을 높이고자 ‘영농파쇄단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잔가지를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과 협의가 이뤄진 날짜에 현장을 찾아가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500만 원으로 국비 40%, 군비 60%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사업 기간은 오는 4
상주시 봉사단체인 상맥회가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재료에 상관없이 8절지 평면 작품을 13일까지 상주문화회관 3층 상주 예총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항일 독립만세 운동과 호국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 시상은 4명을 선정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 행사장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최경 상맥회장은 “숭고한 항일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후대가 전승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연장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영천~대곡~금호 구간을 운행하는 111번 노선을 대창면 병암리(대재 방면)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그동안 병암리 주민들은 시내를 통과하는 직통 노선이 없어 병원, 공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가운데 지난 1월 새해 인사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111번 노선을 병암리 승강장까지 연장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연장을 축하하고 첫 운행으로 공설시장, 완산동 카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11일부터 정형외과 안재용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고 풍부한 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11일은 1시간 만에 40여 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빈 가운데 안정용 전문의는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먼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찾
대구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1등으로 안전도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2015년부터는 교통사고, 화재, 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지역별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1~5등급 가운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달성군은 6개의 분야 중 9년 연속 3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18일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는 등 각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는 의대 교수들에 대한 진료유지명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하게 반발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의대 교수들에게도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각종 명령을 남발하는 과오를 저지른다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은 앞으로 회귀가 아니라 존립 자체도 불가능해 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위원장은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18일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는 등 각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는 의대 교수들에 대한 진료유지명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며 “지금 한다 안 한다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전원 사직 예고와 관련해서 박 차관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행동을 벌인 사태를 계기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설립 때 의사 배치 기준을 개정해 전공의를 전문의의 2분의 1로 산정하는 등 전문의를 보다 많이 고용하고, 대학병원의 인력구조를 전문의 중심으로 바꿔 수련생인 전공의를 제대로 수련하고 환자에게는 전문의 중심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로 생기는 의료현장의 불편은 그동안 전공의에게 지나치게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개혁 4대 패키지 정책을 반대하는 대구와 경북지역 의사들도 13일 거리로 나선다.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대구와 경북지역 의사들의 첫 집회다.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는 13일 오후 6시 50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 당선인과 이길호 경북도의사회 회장 당선인이 대시민 호소문을 낭독하고, 대구시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이상호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귀금속과 마스크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태선 대구시의원이 직을 상실했다.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형이 확정돼서다. 대법원 3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시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게 된다. 전 시의원은 2020년 12월 선거구민 2명에 시가 28만 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금 1
경북지역 항공학과 학생들이 세계적 항공기 제작사 관계자 등이 제공하는 현장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항공전문가로의 꿈을 펼친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브라질 엠브레어 선임 엔지니어들과 브라질 과학기술대학 교수, 대한항공, KAEMS, STX에어로서비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항공MRO 기업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만나 현장 중심의 강의가 이뤄진다. MRO기업 전문가들은 항공기 정비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항공기 정비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 항공MRO기업 취업 안내 등을 설명한다. 경북도와 엠브레어가 경북도내 항공관련 학과 학생을
대구 지역 학생의 수중 위기 상황 대응능력이 높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11일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지난 2022년 2학기 초등학교 4학년, 2023년 3·4학년으로 대상으로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초등 3·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지역 5·6학년 학생도 포함, 4만1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실기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수상 활동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에서 14일 ‘파이(π)데이’를 맞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와 함께 학생과 시민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원주율을 나타내는 파이는 소수점 뒤 값들이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다. 유네스코는 원주율을 고안한 프랑스 수학자 자르투(P. Jartoux)를 기념하기 위해 3월 14일을 ‘세계 수학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포스텍 수학과 역시 매년 파이데이를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월 14일 3시 14분에 맞춰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행사를 시작한다. 공개 강연은 크게 두 세션으로 구성
경북경찰청이 오는 4월 10일 실시 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32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사 중인 선거사범은 △허위사실 유포 15명 △금품수수가 11명 △공무원 선거관여가 3명 △사전 선거운동 1명 △기타 2명이다. 경찰은 선거 사범에 대해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사법처리 할 예정이며 이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공모한 자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 기간 선거의 공정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소속 법인과 관련된 자금을 특정 국회의원의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으로 기부한 한 사단법인 사무총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소속된 사단법인의 자금을 포함한 280만 원을 소속 직원 등 28명에게 제공한 후 이들의 명의로 특정 국회의원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으로 기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에는 누구든지 국내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자금범죄전담팀을 구성해 깨끗하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가 이뤄진다. 대상은 사전투표소 150곳을 비롯해 투표소 655곳과 개표소 9곳 등 총 814곳으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을 포함해 대피시설을 확인한다. 투·개표소 관계자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소방 당국은 해당 과정을 거쳐 불량사항이나 확인된 문제점을 다음 달 5일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할
대구 서구지역에 공보육 인프라 강화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4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원대동 서대구자이, 평리3동 반도유보라, 평리5동 화성파크드림 어린이집 3개소다. 또한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하는 상중이동 온누리어린이집 1개소다. 1개 소당 1억1000만 원의 리모델링 예산으로 편백·자작나무 원목 등 친환경제품을 사용,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조명으로 처음 기관에 오는 영유아들이 가정처럼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공간
대구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각종 세척제들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세척제 30건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전점검을 통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 안전성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세척제 중 과일·채소용 5건, 식품
속보 = 인터넷신문 기자가 국회의원 사무국장 폭행(경북일보 2024년 3월 5일자 6면 보도)사건을 경찰이 공직선거법 등 위반 연관성을 두고 강제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11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터넷신문 기자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부터 사무국장 B씨에게 밥값 대납을 사실상 종용하는 과정에서 다투면서 주먹 등을 사용해 10여 차례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112신고를 통해 북구 소재 파출소에서 B씨를 대상으로 1차 간이진술 조사를 받은 뒤 형사과에 배정했다. 그러나 진술과 기타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해에 이어 한층 강화된 ‘2024년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증가 추세였던 여성 대상 범죄를 2022년 1만81건에서 2023년 9630건으로 4.5% 감소시켰다. 올해도 이 추세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은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흉기 사용·상습적 범행 등 위험성 있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유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