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울산권역 밖에서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국내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신축한다. 울산대는 지난달 26일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대표, 정용환 총동문회장, 시공사인 일광E&C 김국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축 기숙사는 215억 원이 투자돼 연면적 1만 2600㎡에 504명 수용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울산대는 현재 기숙사 수용 인원이 2109명에서 2613명으로 늘어, 수용률도 4월 1일 현재 재학생...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수술의 위험성과 합병증이 적은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수술’을 성공했다. 울산대병원은 정종필·김윤석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중증이상 심부전이 동반된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2명에게 새로운 수술법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을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대동맥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심장에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하는 수술이다. 기존의 가슴을 열고 좁아진 대동맥판막을 완...
울산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울산대는 2015년 1단계(2015~2017년) 사업 선정에 이어 2단계(2018~2020년) 사업에 울산대학교·부경대학교·부산테크노파크로 구성된 동남권 산업인턴지원센터의 주관기관이 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년 간 18억 원, 울산광역시로부터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R&D의 열악한 상황과 구직과 구인의 미스매칭으로 인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
울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병원 간 진료의뢰협력체계를 이용해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의료기관으로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의뢰’하고, 상급의료기관에서 급성기 및 중증 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를 1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자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사업이다.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통해 의학적 판단에 의한 내실 있는 진료의뢰·회송을 통해 권역 내에서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자가 적...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5권역인 포항-경주-울산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공동 추진하는 미니(Mini) 음식 맛보기 여행이 호응을 얻고 있다. 미니음식 맛보기 여행은 포항, 경주, 울산의 주요관광지를 투어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는 여행상품으로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가 있고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각각 출발이 가능하다. 1박2일 상품은 도시별 별미 음식체험(울산 언양불고기, 경주 가자미미역국, 포항 물회)와 울산 십리대숲ㆍ대왕암공원, 경주 양남 주상절리ㆍ양동마을, 포항 호미곶ㆍ일본인 가옥거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가 지난 2월 20대 고환암 환자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국내 최초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남)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 병원에서 고환암 진단을 받은 후 고환절제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암세포가 임파선에 전이돼 제거해야 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며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받았다. 방문 후 로봇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퇴원했다. 고환암은 대...
울산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시키며 환자의 안전은 물론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비하게 됐다. 29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 내원시 효과적인 진료와 감염차단을 위해 내원환자의 출입구 동선과 가장 가까운 신관1층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호흡기검사실, 내과기능검사실을 이동시켰다. 이 같은 이전 조치는 일상적인 결핵 같은 호흡기 환자부터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 유행 발생 시 다른 환자 및 보호자들과 초기부터 격리할 수 있어 감염예방 안전성을...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를 비난하며 촉발된 소위 ‘미친개’ 논란이 장제원 의원의 사과글에도 불구하고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장 의원은 28일 SNS를 통해 “‘검찰은 정권과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에 대해 즉각 수사하라’는 제하의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치신 일선 경찰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장 의원의 사과 글 게재 이후에도 경찰 내부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공식적인 사과가 아니다”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도 공개적으로 경...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Xi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 국내 최초 4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도입 후 3년 만에 500례를 돌파하며 동남권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의 전립선암 수술을 첫 시작으로 매년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6년부터는 연간 150례 이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외과 임영철 교수의 로봇 직장절제술을 통해 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타병원의 경우 시간이 짧게 걸리는 담낭절제술 등 비교...
울산대학교 설립자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를 기리는 17주기 추모음악회가 지난 20일 울산시 동구 명덕로 현대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용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 현대 계열사 임직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준비했다. 1부는 도전정신과 의협심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고인을 ...
포항시는 경주와 울산 3개 도시,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 도시 인프라 분야를 개최해 3개 도시에 걸쳐있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사업’을 위한 3개 도시 협의회 구성과 폐선부지의 무상사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발의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2018년 상반기 해오름동맹상생협의회 실무회의가 지난 14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울산·경주·포항 3개 도시 간 도시인프라 분야 사업 실무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사업’ 특별법 제정 발의에 공동 협력하는 한편, 지난해 폐선부지 활용 ...
포항 철강단지에서 단순 연료로 사용되는 에너지를 울산 석유화학공단으로 보내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포항시와 울산시는 13일 울산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의 산실로 ‘포항-울산간 에너지·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오름 동맹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용역은 한국화학연구원(센터장 이동구)에서 지난해 3월 착수해 양 도시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수요조사, 배관망 설계,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했다. 용역...
경주시, 포항시, 울산시 등 3개 도시 해오름동맹이 문화관광교류분야 실무협의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을 협의했다. 12일 경주시청 대회실에서 ‘해오름동맹상생협의회 문화, 관광, 교류 분야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3개 도시 간 문화관광교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2018년 주요사업 11건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시와 포항시, 울산시의 분야별 사업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특선음식 맛보기 여행, 해오름생활체육대축전, 합창페스티벌, 국악교류와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해오름 동행길,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시행한 신장이식 환자 생존율이 국내외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가 울산대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식환자 10명 중 9명은 10년 이상 이식신장의 기능이 유지된다는 결과를 논문으로 학술지에 출판했다. 울산대병원 신장이식팀은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354명을 분석한 결과 5년 이식신장생존율 96.7%, 10년 생존율 91.5%이라는 높은 생존율을 기록해 동기간의 국내와 해외 다른 ...
울산대학교병원은 암환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기 위해 ‘암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소하고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암스트레스 클리닉은 발병 자체가 큰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암 치료과정에서부터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우울과 불안 증세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체계적이고 세밀한 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잘 극복할 수 있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우울, 불안, 불면, 식욕저하, 무기력감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 △대인관계, 가족관계의 어려움 △자녀양육과 훈육에 대한 어려움 등을 위해 약물치료, 상담치료, 인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공모하고 최근 발표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을 위한 민간 대행기관’ 선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재난안전 전문교육 민간 대행기관’은 재난안전에 종사하는 공무원, 교원과 공공기관 관리자, 그리고 실무자를 교육시키는 기관으로, 전국에 KAIST와 숭실대를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울산대학교(책임교수 산업경영공학부 김재균)가 유일하게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하면 재난안전에 종사하는...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기존 음주ㆍ군기문화에서 벗어나, 선ㆍ후배간 친목도모와 유익한 정보제공의 장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대는 지난 13일부터 27일 까지 단과대학별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기존 1박 2일간 교외에서 진행하던 것을 이번부터는 하루 동안 교내에서 실시했다. 이처럼 교내에서 실시함에 따라 과도한 음주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선ㆍ후배 인사, 교수 소개, 이용자 교육 등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들어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
울산대학교는 전국 대학 처음으로 시행한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교육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교육대상 40명 중 취업으로 교육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4명을 제외하고 36명이 수료증서를 받았다. 36명 수료생 중에는 인문·사회계 5명, 예술계 1명 등 비이공계도 6명이나 됐다. 수료식 발표회에서 울산대 국제관계학과 김민정(24) 씨는 “교육을 통해 제조업 현장에서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와...
최근 밀양 세종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화재와 울산 쇼핑몰 등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이 실전에 버금가는 대형 화재훈련을 실시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3일 직원 150여 명과 소방서 등 지역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대비 대피훈련과 함께 의료기관 화재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총괄 점검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취약환자가 많은 응급의료센터를 발화점으로 삼아 시작됐다. 소방훈련이 시작되자 매캐한 연기가 병원은 덮으며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직원이 “불이야”라고 외치며 소화기를 들고 분주하...
울산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2일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30대 여자 환자에게 췌장과 신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을 박상준, 박호종 교수팀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췌장을 이식받은 A씨는 어렸을 때 발생한 인슐린의존성당뇨병으로 장기간 인슐린을 사용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신장이 망가져 투석에 의존해 오고 있었다. 췌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은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유일한 완치요법으로, 이식 성공 시 인슐린 주사와 투석치료의 불편함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현재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