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김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지역 고등·대학생을 초청해 ‘메타버스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기업 등 각계 전문
경북도가 18일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협약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대에 AI 진흥센터를 설치하고 1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과정은 비전공자 등도 수강이 가능한 AI, 클라우드 실무코스부터 ICT 분야 전공자를 위한 전문 개발자 과정까지 포함된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구글 공인 교육 파트너사와 함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되며, 정규학기 과정과 방학캠프 등을 연계해 총 200~300여 시간의 강도 높은
대구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3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정부가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의를 일반인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3단계 무크선도대학 총 15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무크선도대학은 앞으로 3년간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도시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골고루 보급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경북도립대학교와 스마트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사업 주요 대상 지역인 호명면 도청 신도시 주민들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선정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의 주인공 ‘브루스’는 우연한 기회로 신을 만나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브루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며 영화는 끝이 나지만 브루스는 아주 잠시 모든 것들을 제어할 수 있는 달콤한 꿈을 꾼 것이다. 이처럼 만사는 개인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빛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획기적인 광통신 개발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는 ‘극성반도체입자(trion)’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텍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통합과정 이형우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사업 헤드쿼터인 미래기술연구원이 오는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포스코그룹은 12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POSCO N.EX.T HUB) 포항본원이 입주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20일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 등 주요 그룹사는 개별 사업회사로 업(業)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토록 하는 한편 AI·이차전지·수소 및 저탄소 연구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선점과 그룹 미래사업육성 등 미래기술연구원이 맡도록 하는 투 트랙 전략에 의해 신설된
경주시가 세계문화유산과 최신 여행 트렌드가 공존하는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을 가시화했다. 경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하나로 경주여행 완성을 주제로’ 스마트관광도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성학 부시장, 시·도의원,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 경상북도 관광정책과 15개 컨소시엄 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경주로on’ 모바일 앱 개발상황과 미디어월 등 스마트관광 5대 요소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
종합주거서비스그룹 동우씨엠은 7월 중에 종합주거서비스 플랫폼인 ‘세이버스온’을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이버스온’을 통해서는 스마트폰 블루투스나 LTE 기능으로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출입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인테리어 상품 확인·견적·시공·관리가 가능하다. 입주민 및 방문 차량 등록과 연동한 주차 차단기 자동 작동과 알림 기능이 있고, 벼룩시장, 집들이, 노하우, 재능기부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다. 지문이나 휴대전화 등록을 통해 편의시설 예약도 가능하고, KT에서 운영하는 복지몰 이용과 공동구매도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연구팀이 급속 냉간 시동운전을 구현할 수 있는 이동형 전원용 ‘고성능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10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기계시스템공학과 신성수 교수(33)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소재연구센터의 김형철 박사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적외선 할로겐 램프를 열원으로 급속 냉간 시동운전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LT-SOFC 시스템’과 운모 밀봉재 및 디스크 스프링의 집적 스택 기술을 이용하여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체결형 압축 패키징 기술’을 개
포항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기업 육성과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는 풍부한 첨단과학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에는 매년 약 3000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포스텍을 비롯해 한동대, 선린대, 폴리텍 등에서 배출하고 있으며, 남구 지곡동 일원에 주로 소재하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AI(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 인재가 핵심입니다. 구미형 AI 인재양성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지난 7일 오후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ChatGPT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3 경북포럼 주제강연을 한 서영주 포스텍 AI대학원장은 ChatGPT가 몰고 온 혁신과 변화에 대해 “AI 발전으로 인한 미래 시대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ChatGPT를 지역 인재 양성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혁신 교육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관련기사 3면서 원장은 이어 “좋은 대학과 배출하는 인재, 그 인재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에 공동으로 도전한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정보보안 침해사고의 73%가 지역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정보보안 기업의 73%, 인력의 67%가 서울에 편중돼 있어, 이러한 정보보호 산업의 편차를 해소하고 정보보호산업의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써 추진되는 사업이다. 5년간(2023~2027년) 총사업비 358억 원(국비 241억
김민석 디지스트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팀이 임상 시료 중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희소 세포 분석에 용이한 무손실 면역세포화학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씨티셀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은 초박막 하이드로젤을 이용, 유체 교환은 용이하되 세포 손실은 막는다. 기존 세포 염색 기술보다 높은 세포 보존율과 재현성을 확보했다. 희소 세포를 손실 없이 분석할 수 있기에 향후 임상 연구에서 실용화돼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항암제가 다양하게 개발돼 암의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변이·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
경북도는 오는 14일까지 지역기업과 도내 소프트웨어 인재를 연계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북형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취·창업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올해는 지난 2년간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제도 병행 추진한다. 이미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
‘챗 GPT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2023 경북포럼’ 20회차가 오는 7일 오후 2시 구미시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 경북포럼 23개 지역위원회와 좋은사회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서영주 포스텍 AI대학원장의 주제 강연에 이어, 김택환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를 좌장으로 김동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연구부장, 김태형 금오공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래전략사업실장, 여운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서 원장은 이날 챗G
경북도와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시는 2019년 6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 일대를 대상 지역으로 3월 31일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은 디지털 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의 입지를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에는 예비타당성조
경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기술로 지역문제 공동 해결 등 디지털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뜻을 같이 모았다. 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정 소통 플랫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구축하는 공공부문 표준화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공 메신저의 표준화 모델 개발, AI,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경북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29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방승찬 ETRI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경북도와 국가 차세대 기술개발의 핵심기관인 ETRI가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ETRI와 경북도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경북도가 추진하는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축수산업 지능정보화 플랫폼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메타버스
“대구의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과 현장을 보러 왔어요.” 대구시는 29일 주한영국대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이하 한자연)와 공동으로 한자연 대강당에서 ‘한-영 자율주행 기업 기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국혁신청(Innovate U.K. 영국 정부의 공공기관으로 기업 자금, 네트워크, R&D 등 지원 )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한영국대사관의 에머 퍼텔 경제참사관, 영국혁신청의 루이스 후커 프로그램 총괄, CAV 분야 영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10개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
3D 프린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최근에는 3D 프린터로 건축물을 만들기도 하고, 인공장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미세 영역으로 들어가는 경우, 생체 고분자(DNA, 단백질, 효소)들은 각각 고유한 구조와 성질을 갖고 있어 이를 인위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 과연 미세 영역에서도 3D 프린팅을 통해 자유자재로 원하는 크기와 모양을 갖는 생체 고분자를 구현해낼 수 있을까?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오승수 교수 ·제정호 명예교수·용문중 박사 ·통합과정 양운 · 강병화씨 연구팀은 다양한 생체 고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