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도 중점사업으로 경북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업비를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해외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3년간 종합지원을 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 △중소기업
에코프로가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손잡고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에 나섰다. 양 사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바 솔루션즈 본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으로,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달 31일 포항 본사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지질자원연구원 김홍인 센터장·손정수 박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것으로, 고가의 배터리 소재를 확보하는 경제적 가치와 광석 채굴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가치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니쿼화이(사)’가 대구에 한국법인 ‘I2S(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대구시는 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미 실리콘밸리 유니쿼화이(Uniquify)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Ideas2Silicon, 대표이사 김삼정)와 팹리스(반도체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 및 기술 개발만 하는 사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니쿼화이는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IP),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 지역 72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배관 공사비로 105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경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경주지역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동경주 주민대표, 서라벌도시가스 관계자, 용역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3개 동경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마을 형태별 적합한 도시가스 공급체계를 개발하고 향후 원자력 산업 발전에
김천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지역 청년들이 창업과 창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4년 김천시 청년CEO 육성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김천시 청년CEO 육성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에 주소지를 둔 예비 또는 창업 1년 이내 창업자에게 최대 1200만 원의 창업활동비와 창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CEO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단체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지원 활동 수행 및 정산, 사업성과 관리를 수행한다. 김천시는 오는 3월 5팀의 청년
자동차 차체 부품전문제조 기업 ㈜영진이 친환경 차량 부품생산을 위해 120억원을 투자한다. 1일 ㈜영진은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진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채신동 본사 부지 내 5630㎡ 규모에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케이스, 전기차 배터리 셀 플레이트·클램프 등 친환경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시설을 증설하는 투자이다. ㈜영진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친
구미시가 수도권 반도체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기업들과 손잡고 투자유치에 나섰다. 1일 서울 스카이뷰 컨벤션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다. ‘세미콘 코리아 2024’는 지난 31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약 500여개의 기업이 2100여개 부스를 통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칩 업체들은 물론 소부장 기업까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재료 부품산업 박람회다. 이날 설명회에는 SK실트론, KEC, ㈜원익큐엔씨, ㈜에이텍솔루션
포스코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제 8차 회의를 열고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 12명에 대한 평판조회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최종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후보군은 권영수(67)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김동섭(67) 한국석유공사사장·김지용(62)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우유철(67) 전 현대제철 부회장·장인화(69)전 포스코 사장·전중선(62)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이다. △권영수 전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2006년 재
포항 지역 기업들 중 63.9%가 올해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년 포항지역 기업인력채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72개사 중 46개사(63.9%)가 인력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60.6%였던 것에 비해 3.3%p가 늘어난 것이다.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인력채용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대한 충원’이 78.8%로 대다수를 이뤘으며, ‘절대적 인원부족(13.5%)’‘신규사업 진출(5.8%)’‘경기호전
포스코그룹이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과 손잡고 청정수소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는 지난달 30일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포스코홀딩스·아드녹사와 함께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며, 사업 장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LNG터미널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
포스코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도 연결 기준 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천270억원·영업이익 3조 5천310억원·순이익 1조 8천46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도 대비 각각 9%·27.2%·48.2%씩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 등을 꼽았다. 특히 철강 부문의 경우 지난 2022년 9월
푸드테크 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31일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뉴로메카, 딜라이트푸드, 포항식품산업 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 푸드테크 산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푸드테크 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 유망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포항시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연·관 간 협업을 통해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용안 포항공과대학교 푸드테크융합학과 교수가 ‘포항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장비를 비롯해 지역별 일부 주요업종 생산실적이 줄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2월 대비 2.6% 하락했다. 1차금속, 기계장비, 전기·가스·증기업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금속가공과 고무·플라스틱, 전기장비 등에서의 감소 폭이 컸다. 광공업 출하는 전자·통신과 금속가공, 석유정제 등의 영향으로 3.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재고는 1차금속과 전자·통신 등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95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간편식·밀키트, 차·음료·간식, 기타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450여 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 구입은 경북사회적경제쇼핑몰 ‘경북마켓’을 비롯하여 롯데ON, 우체국쇼핑몰, 신한올댓몰 등 온라인쇼핑몰과 롯데백화점 포항점 상설매장 등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에는 롯데아울렛
구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유도를 위해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입찰 대상 발주공사에 대한 사전검토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검토하는 등 △발주 내역 사전검토를 통한 지역업체 계약률 증가 △지역 기여 우수 기업, 사회적 약자 기업을 위한 수의계약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외 입찰 대상 금액의 발주 공사에 대해 공종별, 공구별, 시기별로 분할 가능 여부를 사업 부서와 계약부서가 함께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설계 및 물품구입 계획 단계에서 관
현대제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들면서 순이익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조9천148억원·영업이익 8천73억원·순이익 4천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실적대비 매출 5.2%·영업이익 50.1%·순이익 56.7%씩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나빠진 원인으로는 건설시황 둔화로 인해 봉형강(철근 및 각종 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데다 전기요금 인상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경북·대구 경기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59곳(제조업 187곳·비제조업 172곳)을 대상으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경북·대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2.7을 기록해 전월(75.1) 대비 2.4p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72.6)보다는 0.1p 상승한 수준이다. 경북 경기전망지수는 73.3으로 전월(75.3) 대비 2.0p 하락했고, 대구도 같은 기
김천지역 기업 대부분이 단체로 4일 동안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30일 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설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개 업체 중 53개 업체(88.3%)가 이번 설에 휴무를 실시, 이들 업체 중 39개 업체(65.0%)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4개 업체(23.3%)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제21대 국회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최남호 2차관은 이날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을 찾아 “정부는 특별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는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