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이 6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 ‘2023 경산 공감락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 수능·학업 등으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을 북돋워 주고,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 MC 이도현 사회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2022년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Top5에 올랐던 ‘헤이맨 밴드’를 비롯 ‘오빠야’ 노래로 차트 역주행 및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이 7일 오후 1시에 복식연구자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시작한 용인 영덕동 출토 직금 저고리의 복원을 마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해 16세기 조선시대의 복식문화를 알아보고자 기획했다. 용인 영덕동 출토 직금 저고리는 2005년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의 택지개발지구 내 연고를 알 수 없는 조선시대 무덤에서 발견됐다. 이 무덤에서 발견된 출토복식은 총 52점이며, 이 가운데 직금 저고리는 금실로 무늬를 짠 직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16세기 초의 직물과 문양·저고
의성군이 오는 1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연의 神’, ‘콘서트의 황제’라 불리는 진정한 라이브가수 이승환의 ‘2023-24 이승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의성공연에서도 끊임없이 공연을 기획하며 다양한 연출로 최고의 무대를 펼치는 이승환은 또 한 번 자신을 넘어선 역사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 이승환 단독콘서트로서는 군 단위 최초로 마련될 예정이다. 궁금증을 유발하는‘이상한 이승환’이라는 콘서트 명에는 수상하고 은밀한 비밀이 숨어 있는 듯, 그가 감춰온 이야기들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무대를 연출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8회 정기연주회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가 오는 16일(토)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유환이 지휘와 사회를 맡아 주제별 스테이지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스테이지의 주제는‘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로 비발디 사계를 테마로 하여, 우리나라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옛 동요들이 펼쳐진다. ‘즐거운 봄’, ‘파란 나라’, ‘가을 길’, ‘눈 온 아침’, ‘고향의 봄’ 등 주옥같은 옛 동요들이 작곡가 강한뫼의 손을 거쳐 어린
문경 앙상블 크레셴도는 9일 오후 5시 클래식한스푼아트홀에서 올 한해 2023년을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이라는 테마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은 2023년 송년음악회는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2023년 새로이 영입된 첼리스트 전호빈과 더불어 피아노 트리오로 들려드릴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중국춤, 아라비아춤, 행진곡, 꽃의 왈츠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그동안 시민들께서 좋아해주신 레파토리, 다시듣고 싶은 레파토리로 구성해 다야한 곡들을 피아노 트리오로 들을수 있는 구성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주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영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 주관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함양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소속 초중고 단원 47명이 40회 이상의 꾸준한 합주 연습을 통해 어엿한 연주자로 성장한 결실을 선보이고, 한해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에 따라 ‘2023 꿈
한국 현대 조각의 산증인 ‘최병상 작가’ 가 대표작품을 포항시에 기증했다. 포항시는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병상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5월에 열린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병상(86) 작가는 17년 만의 개인전이자 자신의 작업 세계 전체를 정리하는 회고적 성격의 전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 개최 중 기증 의사를 밝혔다. 출품작 중 본인의 초기작인 1960년대 철 용접 조각부터 2000년대 변환기의 홀로그램, EL(전기발광, Ele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스토리콘텐츠 개발 토크테이블 ‘기억과 기록사이’를 개최했다. 그동안 “기억과 기록사이”는 잊혀져가는 포항의 인물과 공간에 대해 재조명해왔고, 포항 방송계1호 아나운서 최규열에 대한 이야기와 지진으로 사라지게 된 서경도서관의 이야기를 담아 지역 원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구술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3회 차에는 포항항 구항과 함께 잊혀져가는 포항인의 삶의 흔적들을 기록하고자 하는 취지로 구.수협냉동창고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옛 영일어업조합의 형성에서부터 포항수협의
포항문화재단은 13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 꿈틀로 내 space298에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집중지원으로 선정된 배태열 작가 개인전 ‘Long time no see, my Pohang!’을 개최한다. 시각예술분야 집중지원은 포항의 도시성을 주제로 포항의 역사나 문화를 표현하는 프로젝트형 전시이다. 전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전시기획자와 평론가를 매칭하여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더불어 작가의 개인 역량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배태열 작가는 포항 출신으로 건축가의 길을 걷다 현재는 대구에서
대구 출신의 근대연극 연출가 홍해성 연구를 위해 연극계의 대표적인 평론가, 교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 문화인물 발굴·현창사업’으로 대구 출신 근대연극 선구자 홍해성을 연구하는 세미나가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안희철) 주관으로 6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된다. 6일은 홍해성 선생의 66주기 기일로 오후 3시부터 세미나를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문기사 속 홍해성의 연극세계’를 조망한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홍해성 연출에 관련된 신문 아카이빙을 토대로 연구와 자료조사
“칠곡의 자랑은 특산품이 아닌 사람입니다.” 나눔과 선행으로 대통령실에 초청받은 초등학생들부터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쳐 글꼴을 만들고 래퍼로 변신한 할머니까지 칠곡군을 빛낸 30인의 사진전이 열린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칠곡사람들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거나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군민을 소개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반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촬영은 전 세계 어
‘홀로 앉아, 섭리 속에서 창조된 만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는 지혜를 구한다.’서양화가 조영오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꿈(Dream)’이 5일 오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막했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조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가 투영된 시리즈 작품 ‘꿈’을 비롯해 ‘쉴만한 물가’, ‘하모니(Harmony)’ 등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시리즈 ‘꿈’은 꽃이 가진 표정이나 상황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이미지에서 아득하고도 고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다. 작가 자신의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미묘한 이야기들,
포항시립교향악단 송년 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202회 정기연주회로, 지휘는 송유진 객원지휘자가 맡는다. 송유진 지휘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트럼펫과 지휘(석사)를 전공했다. 러시아와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송유진은 표트르대제 국제지휘학교와 비엔나 뮤직 세미나에서 각각 1위로 입상했고 귀국 후 중앙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 KBS 교향악단 등 전국 유수의 교향악단 객원지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은 12월에 제56회 정기공연으로 소극장 연극 두 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첫 작품은 ‘여기가 집이다’로 12월 14일(목) ~16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두 번째 작품은 ‘모두의 남자’로 12월 21일(목) ~ 23일(토) 소극장 길에서 공연한다. 연극 ‘여기가 집이다’는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희곡상, 2013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장우재 작가의 희곡으로 작품성과 함께 희극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성석배 예술감독의 부임 후 첫 연출작으로 특유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활성화와 무용에 대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동기획으로 ‘시간의 춤 2023-편봉화 옛 춤’을 6일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오후 7시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봉산문화회관과 편봉화무용단의 공동기획으로 준비된 공연으로 편봉화무용단 대표 편봉화의 첫 개인공연으로 스승인 장유경 선생의 전통 레퍼토리를 위주로 내용을 구성한다. 첫번째 무대는 스승 장유경 선생이 이 그에게 사사한 입춤이다. 고 김소희 선생의 ‘입소리(구음)’에 춤을 얹어 또 다른 질감의 입춤을 표현한다. 두번째는 권명
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가 8, 9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국공립단체 초청공연으로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레드북’등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흥행 신화를 쓴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 트리오가 5년 만에 선보인 2022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자신의 처지와 씁쓸한 사회의 현실을 유쾌한 캐릭터와 감동적 스토리로 풀었다. 2020년 미국 뉴저지주 어느 도시,
국립중앙박물관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개최하는 특별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기간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성인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기간 중 매진될 수 있다. 얼리버드 입장권은 전시가 개막하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개막 초기에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
아트애비뉴컴퍼니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주관, 대구교통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아트애비뉴컴퍼니는 대구광역시 전문예술법인으로 2010년 설립돼 2012년부터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순수예술의 발전과 클래식 저변화를 위한 본 예술단체의 운영목표로 정통클래식 연주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47회는 밝고 경쾌한 매력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 오네긴 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베
특유의 유려한 선율로 추운 겨울 얼어붙은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가 오는 12월 16일 (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나윤아는 서울대학교에서 4년간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학사 졸업,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음악대학원에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전문연주자 과정 및 석사 졸업,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전액장학금을 받고 박사과정을 졸업했다.그는 TBC콩쿨, 숙명 음악 콩쿨, 세종 음악 콩쿨, 난파음악제 콩쿨, MSU Honors competition, Golden String of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4일부터 8일까지 어반스케치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추억소환(2), 상주 읍성 골목을 그리다’를 주제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상주 읍성 내 옛 골목 등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 총 194점이 전시된다.이번 행사는 왕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 어반스케치, 골목’ 구성원 13명이 참여했다. 그림에는 근대화와 신도로 중심의 상업지역 변화로 성장을 멈춘 옛 골목 풍경이 담겼다. 김대용 도시재생팀장은 “전시된 작품은 그림엽서와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 활용될 예정이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