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울진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쥬크박스 뮤지컬 ‘가요톱텐’을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가수 홍경민과 그룹 카라 박규리 등을 비롯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은 8090세대 음악 위주로 편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함으로 120분간 공연 동안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줄 계획이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좋은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공연으로 군민에게 재미와 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예약 신청은 선착순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진연호문화
새롭게 다가올 농업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지사 소속 유통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의 제3기 출범식이 지난 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학계, 유관·연구기관, 농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기구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3기 위원장에는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지역 출신 김재수(66) 동국대 석좌교수가 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성서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8배수(2280일)를 달성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2016년 11월 23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개시해 2023년 2월 19일까지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무재해 2280일을 기록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무재해 8배수 목표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이란 사업주와 근로자가 다 같이 참여해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목표 시간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시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축제와 관광지·먹거리 등을 적극 홍보했다. 홍보관에서는 △전국 유일 해병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서울·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불꽃 축제로 손꼽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대한민국 대표 일출 명소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한반도 최동단을 따라 천혜의 해안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워크, 해상
1591년 12월, 이순신(李舜臣·1545-1598)이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부임했다. 그때 김완(金浣·1546-1607)은 사도첨사(蛇渡僉使)였다.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사도첨사 김완의 첫 만남은 아름답지 못했다. 최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1592년 2월,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2개월 전. 이순신은 관할 지역의 전쟁 준비상태를 일제 점검했다. 점검결과 전라좌수영 관할 여도·녹도·사도진 등 다섯 개 수군진 가운데서 사도진의 방비가 가장 허술했다. 군관과 서리를 처벌했다. 그것도 모자라 첨사를 보좌하는 교수를 파직하고 진영 총책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를 1년 앞두고 포항지역 정가도 조금씩 술렁이기 시작했다.포항은 재선의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키고 있는 포항북 선거구와 초선인 김병욱 국회의원이 있는 포항남·울릉 2개의 선거구로 나눠 이미 10여 명의 인사들이 물밑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정가 일각에서 경북 지역의 경우 △13개 지역구 중 절반가량을 교체 △친윤계 대거 공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면서 일찌감치 22대 총선을 목표로 중앙당과의 긴밀한 접촉과 지역 여론몰이에 박차를 가하면서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장은 ‘ChatGPT 대응전략’ 주제강연을 통해 ChatGPT가 몰고 온 혁신과 변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대응 방안 등을 제시했다.서 원장은 특히 “AI 발전으로 인한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 현재 우리나라 기업 수준은 데이터 규모, 장비 규모, 핵심인재, 투자 규모 등 모든 면에서 ChatGPT를 출시한 OpenAI와 비교가 불가능한 만큼 이러한 격차를 극복할 방안 마련에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에 빅데이터 구축, 지역 중소기업 경
지난 7일 오후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챗GPT 대응전략’에 참석한 패널들은 챗GPT가 가져올 변화와 활용, 그리고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대응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공공업무 분야에서의 챗GPT 활용 방안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며 AI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와 이에 따른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패널로 참석한 김동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연구부장에 따르면 ChatGPT의 핵심인 GPT는 초기 버전인 GPT-1부터 현재 GPT-4까지 총 5개의 버전이 있으며, 각각의 버전에서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O
1974년 개교한 한국펫고등학교는 그동안 네 차례 학교명이 바뀌면서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소재한 명문 사립학교이다.재단의 설립자이신 故(고) 강주원 장로님의 숭고한 교육 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직업인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공기업 및 금융권 고졸 취업 신화를 만들어 내며 산업사회 발전과 근대화에 기여한 지역 유일의 명문 사학이다.현재는 ‘대한민국 펫 교육의 중심 학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교육센터, 펫누리 공원, 야외 훈련장
포항시 농구서포터즈단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8일, 훈련에 여념이 없는 포항시 농구 선수단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포항시 농구서포터즈단은 포항시의회 조영원 의원, 포항시 북구보건소, 송도동·송도동 체육회, ㈜포원, ㈜동일기업, ㈜티시테크 등으로 구성되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그동안 노력한 만큼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서포터즈단으로서 선수들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100일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 각자가 주소지 지자체를 뺀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을 공제해 준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 금액의 30% 안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다. △경기 침체에도 조금씩 늘어나는 기부. 예천군은 지난달 말 기준 1026건에 2억3712만원 넘게 모였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모은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군도 기부금이 2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의 고향사랑기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태어난 사람이, 아니다그런 게 아니다 인간은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사랑하기 위해 여기 왔다사람은 사랑받는 대상보다사랑하는 존재가 되고픈 것사랑받기보다사랑을 하기사랑이 되기[감상] 유년 시절에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은 안정형 애착 유형을 가진다. 무시형, 집착형, 혼란형 불안정 애착은 대인관계의 불안감, 잦은 감정 기복, 의존적 또는 문어발식 관계,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 폭력성을 띤다고 한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맞다. 충분히 사랑받아야 ‘사랑을 하기’, ‘사랑이 되기’가 가능하다. 유년 시절에 모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라는 유명한 책이 있다. 언뜻 보아 시집이나 수필집일 것 같지만, 의외로 경제학자 슈마허가 쓴 경제체계에 대한 책이다. 세상에는 대도시나 거대 산업단지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무수히 많은 작은 지역과 작은 공동체가 있고, 그들에게는 여건에 맞는 작은 규모의 산업과 경제도 필요하다. 하지만 인류는 거대한 것, 최첨단의 것에만 관심을 두고 달려가고 있다. 결국 어떤 이들에게는 생명줄이 될 수 있는 작고 오래된 것들이 채 활용되지도 못한 채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현대 문명의 ‘거
작금 인류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는 심해와 우주다. 물론 과학기술 진보로 상당한 진척을 이룬 상태다. 바다는 우주와 다르다. 유형의 공간이자 모든 나라가 직간접적 이해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새로운 전쟁은 은밀한 바닷속에서 벌어질 것이라고도 말한다. 바다엔 산맥과 화산과 폭포가 숨겨졌다. 가장 깊은 심해인 마리아나 해구는 그 깊이가 1만 미터를 훌쩍 넘는다.오늘날 우주는 진정한 프런티어로 변했다. 원주민과 소유자가 없기에 접근이 자유롭다. 한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가 우주 개척에 참여한다. 우주 비행사는 고난도 직업군에 속한다. 조종
2023년 4월 드디어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지정이 확정됐다. 삼고초려 끝에 얻은 과실이라 더욱 애착과 기쁨이 클 수밖에 없다.능력·체력이 좋아서일까, 팀워크·네트워크가 탁월해서일까, 근면함과 꾸준함이 통한 것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커서일까?단언컨대 구미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꾸준하고 탄탄한 의정활동은 물론,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음과 같은 경쟁력을
대구시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민간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모종나누기, 도시농업 관련 공모전 등 이벤트를 전개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성로 광장에서 농식품부, 농협 대구본부와 함께 기
경주시는 황남동 120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20호분은 중심분인 120호분과 20~30년 뒤에 조성된 120-1·2호분 등 총 3기 봉분이 중첩된 신라고분으로, 2018년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2021년 120-1·2호분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는 중심분인 120호분에 대한 발굴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주곽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공개에 이어 올해는 부곽의 발굴성과를 일반에 공개한
구미시가 산동읍 백현리에 경상권을 대표하는 산악 휴양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가족호텔(120실)·힐링빌리지(70실)·휴양콘도(100실)·우드빌리지(15개동)·치유수목원·포시즌가든·글램핑장·오토캠핑장·골프장·어드벤처파크 등을 조성한다.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으로 구미시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및 힐링 공간을 갖춰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과 관광시설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원활한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특히 △관광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고용 △
포항시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 공정률 22%대에 돌입하며 건설이 순항 중이다. 동빈대교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왕복 4차선 해상교량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 6월 착공돼 현재 해상교각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교량 기둥 공사 중(공정률 22%)으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동빈대교는 높은 교각 기둥인 주탑에서 케이블을 경사지게 설치하고 교량상판을 연결해 지지하는 사
안동시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25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이달 10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이로써, 올해 예산 규모는 1조 6230억 원으로 증가한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852억 원이 늘어 1조 4327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403억 원이 늘어 1903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07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1700억 원, 보전수입도 45억 원 늘어 총 1852억 원의 세입 변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