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직자들이 지정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연구모임인 ‘상상더이상’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상상더이상’은 다양한 직렬과 부서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에 대해 고민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연구모임으로 기존의 ‘청풍당당포럼’에서 ‘상상더이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5개 팀, 20명으로 구성된 올해 상상더이상은 △팀별 연구 활동을 통한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 △토론 역
“AI(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 인재가 핵심입니다. 구미형 AI 인재양성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지난 7일 오후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ChatGPT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3 경북포럼 주제강연을 한 서영주 포스텍 AI대학원장은 ChatGPT가 몰고 온 혁신과 변화에 대해 “AI 발전으로 인한 미래 시대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ChatGPT를 지역 인재 양성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혁신 교육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관련기사 3면서 원장은 이어 “좋은 대학과 배출하는 인재, 그 인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9일 오후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대선 경선 이후 13개월 만에 재회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약 20분간 조문했다. 이 대표가 “(미국에서) 강연한 내용이 참 좋으시더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 전 대표는 “4월에 남북통일과 평화에 대한 대안 등을 담은 책을 내고, 6월 독일 베를린에 가서 특강을 한 뒤 귀국한다”며 향후 계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부활절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우리 정부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경산시는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4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인·남천면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산지역 경로당 387개소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2022년 경로당 351개소, 1억원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전체 경로당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난 6일부터 시행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산지역자활센터는 2023년 진량읍 공단로 528번지에 자활사업단(토끼방아)을 신설해 조리사 1명과 자활참여자 15명을 채용해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을 담당하며 1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바탕으로 2차 민생 정책 과제 15건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선 저소득층·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4건)으로 ▲ 다자녀 가구·임산부 자녀 등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우선 신청 자격 확대 ▲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보증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대출 지원 강화 ▲ 상가 임대료 인상 제한(5%) 회피를 위한 ‘꼼수’ 관리비 인상 방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정과 국민의 알권리 제고(4건)를 위해선 ▲ 기업 채용공고 시 임금 등 근로조건 공개 확대 유도 ▲ 반려동물 보호자
의성군이 관광객 감소와 코로나 19 여파, 경쟁력 약화 등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9일 의성군 관광문화과 설동길 관광기획팀장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관광객 추이는 2019년 86만 명, 2020년 72만 명, 2021년 60만 명, 2022년 54만 명으로 매년 10만여 명 내외로 지속적인 감소세이다. 이에 따라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 수요의 발길을 의성으로 유도하고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션투어’ 사업을 추진한
영천시·고령군 등 전국 12곳에 인구 감소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마을’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공모해 12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 지역은 경북 영천시·고령군을 비롯해 세종시(연서면),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진천·홍성·예산군, 전북 익산시, 전남 고흥·영암군, 경남 의령군 등이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일거리 실험·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오는 13일 본회의에 오를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는 지난 7일 선출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 참석한 첫 당정 회의다.회의에서는 야당 주도로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돼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된 간호법·의료법 개정안 관련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간호법 제정안에는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해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처우 개선에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9일로 출범 한 달을 맞았지만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 효과’는 고사하고 지도부의 잇따른 ‘설화’ 등으로 지지율은 떨어지고 국민 실망감은 더욱 커져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지도부 평가를 하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다수 여론은 모든 것을 감안 하더라도 새 지도부가 성공적 출범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지난 4·5 재보선 참패 결과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 전망이 어둡다는 목소리와 함께 자칫 비대위가 구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처럼 당 분위기가 어수선하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에 공동으로 도전한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정보보안 침해사고의 73%가 지역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정보보안 기업의 73%, 인력의 67%가 서울에 편중돼 있어, 이러한 정보보호 산업의 편차를 해소하고 정보보호산업의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써 추진되는 사업이다. 5년간(2023~2027년) 총사업비 358억 원(국비 241억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이 문학(작가)과 시민(독자)의 소통과 작가 간, 독자 간의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문학관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4층 운영 공간의 전시물 교체 및 설치 작업을 거쳐 오는 4월 12일 정식 재개관을 한다. 이번 작업은 체험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관람객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현대적인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문학 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지역 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학 콘텐츠들이 들어서게 돼 문학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대규모 행사를 위해 기존의
갤러리CNK(대구시 중구 이천로 206)가 장재록의 개인전 을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개최한다. 한지와 먹을 바탕으로 해 자동차와같은 소비품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인간의 욕망을 보여줬던 장재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작품기법과 함께 3차원의 실제 풍경을 2차원의 디지털 프로그램 이미지인 픽셀의 규칙으로 의경(意景)을 표현한 변형된 풍경을 보여준다. 가상과 실재가 맞닿은 디지털 시대에 인류세(Anthropocene)의 문제를 고심한 작가는 픽셀의 형태로 표현된 의경들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는 자세들을 논하고자
울진군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울진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쥬크박스 뮤지컬 ‘가요톱텐’을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가수 홍경민과 그룹 카라 박규리 등을 비롯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은 8090세대 음악 위주로 편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함으로 120분간 공연 동안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줄 계획이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좋은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공연으로 군민에게 재미와 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예약 신청은 선착순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진연호문화
새롭게 다가올 농업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지사 소속 유통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의 제3기 출범식이 지난 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학계, 유관·연구기관, 농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기구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3기 위원장에는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지역 출신 김재수(66) 동국대 석좌교수가 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성서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8배수(2280일)를 달성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2016년 11월 23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개시해 2023년 2월 19일까지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무재해 2280일을 기록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무재해 8배수 목표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이란 사업주와 근로자가 다 같이 참여해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목표 시간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시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축제와 관광지·먹거리 등을 적극 홍보했다. 홍보관에서는 △전국 유일 해병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서울·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불꽃 축제로 손꼽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대한민국 대표 일출 명소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한반도 최동단을 따라 천혜의 해안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워크, 해상
1591년 12월, 이순신(李舜臣·1545-1598)이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부임했다. 그때 김완(金浣·1546-1607)은 사도첨사(蛇渡僉使)였다.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사도첨사 김완의 첫 만남은 아름답지 못했다. 최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1592년 2월,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2개월 전. 이순신은 관할 지역의 전쟁 준비상태를 일제 점검했다. 점검결과 전라좌수영 관할 여도·녹도·사도진 등 다섯 개 수군진 가운데서 사도진의 방비가 가장 허술했다. 군관과 서리를 처벌했다. 그것도 모자라 첨사를 보좌하는 교수를 파직하고 진영 총책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를 1년 앞두고 포항지역 정가도 조금씩 술렁이기 시작했다.포항은 재선의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키고 있는 포항북 선거구와 초선인 김병욱 국회의원이 있는 포항남·울릉 2개의 선거구로 나눠 이미 10여 명의 인사들이 물밑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정가 일각에서 경북 지역의 경우 △13개 지역구 중 절반가량을 교체 △친윤계 대거 공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면서 일찌감치 22대 총선을 목표로 중앙당과의 긴밀한 접촉과 지역 여론몰이에 박차를 가하면서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장은 ‘ChatGPT 대응전략’ 주제강연을 통해 ChatGPT가 몰고 온 혁신과 변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대응 방안 등을 제시했다.서 원장은 특히 “AI 발전으로 인한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 현재 우리나라 기업 수준은 데이터 규모, 장비 규모, 핵심인재, 투자 규모 등 모든 면에서 ChatGPT를 출시한 OpenAI와 비교가 불가능한 만큼 이러한 격차를 극복할 방안 마련에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에 빅데이터 구축, 지역 중소기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