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7일 오후 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은 경과보고와 창단선언, 단기수여, 선수단 소개,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관계자와 정종복 국회의원, 백상승 경주시장, 축구 동호인, 시민 등 8천여명이 참석했다. 축구단은 전국 초등학교 축구 지도자를 비롯해 실업팀 선수와 동호인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6개의 아마추어 팀이 겨루는 K3리그에 참가해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구단주는 백상승 경주시장이 맡았으며 단장에는 ...
성주군 벽진면 매수리와 대가면 흥산리 일원에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인트개발은 7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한국농촌공사 성주지사와 벽진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인트개발측은 2014년까지 벽진면 매수리와 대가면 흥산리 일원 69.7㏊ 부지에 350여억원을 들여 대중제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골프장과 벽진면 매수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전원마을이 연계되면 전원 주거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주군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한 장원철(58. 경주 철마관광 대표)씨가 학교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 학교를 졸업하고 경주에서 한 여행사에 근무 중인 장씨의 아들 현수(28)씨도 작년 말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내놨다. 장씨는 2007년 사회과학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마쳤으며 아들 현수씨도 같은 해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장씨는 "아들이 먼저 모교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면서 "인재양...
구미의 경운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RIS사업단)은 7일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난육성사업단과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경운대 RIS사업단이 맡고 있는 구미화훼단지와 성주참외단지의 자동화사업과 울산난육성사업단이 맡고 있는 울산난단지 자동화사업을 연계해 농작물 생산유통자동화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경운대 RIS사업단은 2006년부터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일선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주물제품 제조업체들의 대기업 납품중단 강행과 관련, 주물의 주요 원자재인 선철을 생산하는 포스코도 그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포스코는 주물업체들이 일정기간 납품만 중단하고 공장은 정상가동하고 있어 그다지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황이 악화돼 가동마저 중단할 경우 선철의 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7일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생산하는 38만t의 선철 가운데 50% 가량을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을 통해 중소업체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오는 4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던 김광림(金光琳.59.세명대총장) 전 재정경제부 차관이 7일 낮 경북 안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이날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백암빌딩 5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지자 200여명을 비롯해 이희범 무역협회장, 도올 김용옥씨, 소설가 김진명씨 등 유명인사들이 다수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 전 차관은 개소식 연설을 통해 "30년 경제관료의 경험과 노하우로 추락하는 안동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도법회'가 7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난달 12일 경기도 김포의 한강 하류에서 출발해 한강 줄기를 따라 경기와 충북 일원을 걸어 온 '종교인 생명평화 100일 순례단'을 비롯해 승려와 신도 약 2천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신묘장구 대 다리니' 독송과 봉암사 함현 주지의 인사말, 김지하 시인의 운하에 대한 설명, 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법어,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함현...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8년부터 8년간 민선 2, 3기 포항시장을 지내는 등 행정 요직을 두루거친 정통 관료 출신. 풍기는 외모가 부드럽고 미남형의 덕장으로 친화력도 뛰어나 아직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의리와 인정이 있는 리더로 회자되고 있다. 포항시장 시절 항상 유머를 잃지 않고 매사에 추진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통했으며 평소 글쓰는 것을 좋아해 수필가로도 등단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그해 초 시장직을 그만두고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
2008년 배스낚시대회가 8-9일 배스 낚시의 메카인 안동호에서 열린다. ㈜엔에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일 연습 낚시와 9일 본 경기 등을 치른다. 동양 최적의 배스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는 안동호는 매년 10여 차례에 걸쳐 배스 낚시 대회가 열려 국내외 낚시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사 문의 : 한국스포츠피싱협회 (http://sportfishing.co.kr/) ☎ 02-777-3885 ...
7일 오후 11시20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A(63)씨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116㎡를 전소시킨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A씨의 부인 B(61)씨가 숨졌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잠을 자던 중 불이 나 함께 피신하려 했으나 불길이 번져 아내는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택내 전기배선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화가와 함께 하는 우리그림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림교실은 11월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 열리며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이 강사로 나서 자연과 전통문화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선착순 30명 접수한다.
K-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가 8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개막경기를 지역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포항은 이날 '소북 난타공연'과 풍물패의 '지신밟기' 퍼포먼스, '나도 서포터즈', '사인볼을 잡아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홈 개막전의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승마체험과 사진촬영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전 행사로는 해병의장대의 공연과 '스틸러스여 승전고를 울려라!'라는 제목의 난타공연이 연출되고...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오는 31일까지 2008년도 장학생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선발하게 될 장학생은 총 75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15명)으로서 1인당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으로 총 장학금은 7천50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자 신청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영주시청 인재양성과)로 하면되고, 신청방법은 고등학생과 지역대학육성 장학생은 각 학교장·대학총장(대학장)이 장학회로 신청하고 대학생 일반 장학생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접수는 오는31일까지 소인 분까지...
2008 안동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9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안동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에서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1점 단 세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연령별 등급별로 나눠 남, 여, 혼합복식을 치른다. 우승자와 우승팀은 오는 4월에 펼쳐지는 제13회 경상북도지사기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출전자격을 갖는다.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던 영농폐비닐과 농약병 등이 마을단위와 민간단체에서 활발한 수거활동을 펴면서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뿐만 아니라 마을 또는 단체기금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 안동시는 재활용품 수거장려를 위해 폐비닐의 경우 ㎏당 보상금 100원(시비)과 장려금 30원(국비) 등 모두 130원을 수거주체인 마을단위 대표 또는 민간단체, 작목반 대표 등에게 지급하고 있다. 농약빈병의 경우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당 유리병 150원, 플라스틱병은 800원에 매입하고, 안동시에서 2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
포항지역 중·장년 애향단체인 포항뿌리회(회장 김정치)는 포항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포항뿌리회는 '포항스틸러스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성환 명예회장과 김정치 회장 등 회장단 일행이 6일 낮 포항스틸러스 김태만 사장과 임원진을 시내 음식점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회원 1인당 1매씩 시즌카드 123매를 구입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뿌리회는 신임 김태만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이끌어낸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올해 K-리그 2연패와 아시...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생활과학관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FTA 대응 친환경과수 생산단지조성 등 90개 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 확정했다. 이 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농촌시범사업은 경제작물환경 분야에 과수 재해 경감시범 사업을 비롯해 과수 늦서리 피해예방시설보급 등 17종 20개소 사업이다. 또 식량작물 분야는 친환경농업 기술정립을 포함, 벼농사에서 문제가 되는 벼 병충해 종합관리 사업 등 14종 47개소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영천시의 올 해 농촌시범사업에는 국비 1억300만원, 도비 1억6천만원, 시비...
제12대 안강농협 조합장에 최덕병(55·사진) 전 안강농협 산대지점장이 당선됐다. 최 전 지점장은 5일 치러진 선거에서 3천125명의 조합원 중 2천575명이 투표(투표율 82.4%)한 가운데 1천299표를 얻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 전 지점장은 "31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영농현장을 누비는 조합장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여론을 적극 청취, 농협경영에 반영하고, 농산물 유통의 내실화 및 중앙회와 연계사업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강이 고향인 최 전 지점장은 현...
2008 싱가포르국제관광전에 참가한 경북도와 영주시가 선비문화체험단 1천여명을 박람회 현장에서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08 싱가포르국제관광전에 경상북도·영주시·영주선비촌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영주선비촌을 비롯하여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 축제, 테마별관광상품 등을 집중 홍보했다. 지난 1월에는 영주선비촌(대표 박성진)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4천여명의 외국인 선비문화체험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추가로 1천여명...
영주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영주시 공공기관 유치 실무협의회를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영주시는 적극적으로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경북도청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유치 실무협의회를 통해 경북도청 후보지 입지기준에 적합한 대상지 선정 및 도 산하기관 유치를 위한 추후 대처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도청과 도 산하 기관의 유치 당위성 및 타당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범시민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