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공정에 적용가능한 로봇기술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포스코는 27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국내 14개 로봇 관련 기관과 함께 ‘제1회 로봇솔루션 파트너스 테크데이(Tech-Day)’를 개최했다. ‘로봇솔루션 파트너스 테크데이’는 포스코기술연구원이 철강공정에 적용가능한 로봇 기술 개발과 로봇 기술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토론하기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로 조명받고 있다. 국내 산업의 경우 조선 분야 용접 로봇
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 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사와 사업회사를 분리하는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밝혔다. 오는 5월 인적 분할 임시 주총에 앞서 열린 이날 정기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30분에 걸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이 설명에서 장부회장은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을 발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협상학회로부터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최회장이 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의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탄소저감 등 사회·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이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냉간 성형해 제작하는 합성기둥으로, 콘
민주노총으로부터 제명된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시정명령 의결 요청서가 경북지방노동위원회로 전달된 이후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정명령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안은 민주노총 탈퇴에 대해 당시 포스코지회가 노조의 70% 가까운 조합원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노총에서는 절차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24일 경북지노위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경북2022의결9 사건’에 대해 행정관청의 의결요청을 인용하는 취지의 의결을 결정했다. 두 번째로 열린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지역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부산폴리텍대·동의과학대·부산과학기술대·경남정보대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는 부산공장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재풀 제도’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 지역 인재풀 제도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구내식당 메뉴 고급화에 나섰다. 최근 포항제철소는 구내식당에서 ‘전국 맛집투어’ 컨셉으로 직원들에게 매주 다른 지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원들이 늘면서 밥값 고민 없이 고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내 영양사들은 매달 세미나를 개최해 선정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 메뉴를 레시피로 개발해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전국 맛집투어’는 간고등어(안동)·물쫄면(옥천)·오리스테이크(
포스코가 지난 20일 포항·광양제철소 내 정비협력사를 통·폐합,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계획을 발표하자 갑작스러운 조치에 대한 반발과 함께 향후 이어질 영향을 두고 지역 경제계가 술렁이고 있다.특히 정비전문 자회사가 설립될 경우 그동안 10여 개(광양 포함 20여개) 협력사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던 하청사·용역사는 물론 각종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들까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스코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포스코는 지난 20일 철강 경쟁력의 토대인 설비 강건화를 위해 정비전문 자회사를 설립키로하고, 해당 협력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이경진·포스코 실장)은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3년도 제 1회를 열고, 신수요 확대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신수요확대 사업 집중 및 중소 수요업계 경쟁력 강화지원을 통해 국내 STS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TS클럽은 올해 스테인리스 소화전함 등 소방분야 및 건축구조용 열간 압연 STS 건축설계기준 수립 연구 등을 통해 미래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및 위생기준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웨이
포스코가 철강 경쟁력의 토대인 설비 강건화를 위해 정비전문 자회사를 설립키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20일 오전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 계획을 의결하고, 이날 오후 포항 및 광양제철소 협력사 중 정비자회사로 편입될 20여 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 설립 계획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소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계약을 맺고 있는 협력사가 정비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복구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비체제 구축과 정비 기술력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더욱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구축을 위한 ‘선진지배구조TF’ 발족 계획을 밝혔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경기 침체가 본격화 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친환경 가치 실현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한 뒤 “특히 안전·환경·인권 등 모든 영역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글로벌ESG
포항시가 17일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 안건이 진통 끝에 마침내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각계각층 및 50만 시민들은 포스코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해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주회사 소재지 문제로 지역사회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2월 25일 포항시와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 TF를 구성, 수차례에 걸쳐 구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17일 오전 9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에 들어갔다.2호의 안건으로 상정된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의 건에 대한 심의 결과 큰 이견 없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지난 2021년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안건이 상정된 후 포항시민과 포스코간 일어났던 심각한 갈등이 일단락되게 됐다.포항시민들은 지난해 1월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가 서울로 된 것을 확인한 뒤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펼쳤다.이후 같은 해 2월 25일
동국제강의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샵(steelshop)’이 16일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를 오픈, 안전 철강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438x6096) 후판을 말하며,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후판 정척재는 주로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철강 구조물·플랜트 등에 쓰이며, 비조선 후판 연 수요 350만t 중 약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정된 철강재 KS 규격 기준이 정척재 후판 시장 내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이 2050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호 위원장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방문해 장영진 1차관과 박일준 2차관을 차례로 만나 탄소중립 현실과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등으로 인한 원가압박으로 인한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 14일에는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본부장을 만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K-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장영진 차관과 만난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15일 “지난 6일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 2012년 이사회에서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의결한 뒤 2016년과 2017년 각 30억 원씩 60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날 40억원을 출연함에 따라 재단과의 약속을 마무리 지었다. 포스코는 전신인 포항종합제철 건설 당시인
포항시가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포항철강공단 내 악취 발생 사업장에 대해 민관협력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친환경 컨설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및 환경민원상황실 운영 등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방안을 강구하고자 지난 9일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항시 철강공단 악취개선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포스코가 사내 가족·출산제도 성과 발표와 함께 기업시민 차원 저출산 극복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극복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뒤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지난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자녀돌봄 지원 근무형태를 도입한 데 이어 2022년에는 200만원의 신혼여행지원금과 50만원 상당의 아기 첫만남 선물 제도를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등 사내 가족·출산진화제도를
포스코와 SK에코플랜트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를 공동 개발, 친환경 해상풍력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양 사는 2021년부터 ‘K-부유체(K-Floater)’의 공동개발에 착수한 뒤 2년 만인 지난 7일 세계적 권위의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부유식 해상풍력은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바람이 더 강한 먼 바다에 설치해 전기생산 효율이 높고 수심이 깊은 곳에도 조성이 가능해 입지 제약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따라서 해상풍력 발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글로벌안전센터 체험 교육을 재개했다. 글로벌안전센터는 포스코가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간 중단하는 한편 안전버스·VR 안전교육모듈러시설·비대면 교육 등으로 대체해 왔다. 지난 6일부터 재개한 실습교육은 △고소·중량물 체험 △가스안전 △설비안전 △전기안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6가지의 과정을 개설, 각종 사고 상황을 직접 경험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