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미에서 교통사고로 승용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 한 명이 숨졌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7분께 구미시 도개면 신림리 도개면에서 고아읍 방향 25번 국도에서 SM5 승용차량에 불이 붙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3분 만에 진화됐으며 차량 내부에서 60대 여성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월성원자력본부는 30일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재난비상등급 B급을 발령하고 설비안전 점검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원전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나, 월성 1·2·3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 또 이번 지진으로 월성 발전소에서 지진계측값이 최대 0.0421(월성 1호기)로 계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월성원전은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재난비상등급을 B등급으로 발령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설비안전점검을 수행했다. 점검 결과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경주를 비롯해 경북과 대구, 울산 등 영남 곳곳에서 지진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까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49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6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 들어왔다. 대부분 지진이 났는지 확인하는 신고였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주시에도 2건의 전화가 왔으나 모두 문의 신고였다. 지진이 난 곳은 2016년 9월 12일 규모 5.8 지진이 난 경주시 내남면과 약 20㎞ 떨어
속보= 30일 새벽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경주와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과 인근 울산, 대구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25초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다.따라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55분에 발표한 지진속보를 수동으로 분석한 상세정보”라며 “향후 여진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기상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던 자승 스님이 29일 오후 입적했다.자승 스님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채로 발견됐다.요사채는 스님들이 거처하는 처소로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화재 당시 요사채에는 스님 4명이 있었고 이중 3명은 밖으로 대피, 다행히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승 스님은 지난 5월 개원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명예 이사장이다. 이 곳은 조계종 스님들의 노후를 돌보는 무료 병원으로 자승 스님은 수시로 칠장사를 찾아 머
포항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있는 한 횟집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장비 10대 등이 동원돼 55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철골조 구조 횟집 1층 1동 99㎡ 중 15㎡와 가재도구 등이 탔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599만 원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수족관이 타고 있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전열기구 사용 부주의가 화재 원인인 것으로 본 뒤 추가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
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시아버지 A씨(7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전 9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 며느리 B씨(49)의 아파트에 찾아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복부를 2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대구 동구 자택으로 돌아가 경찰에 신고한 뒤 “내가 며느리를 죽였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아들 내외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고 주장한 A씨는 망상증을 앓아왔으며, 자신의
홋줄이 끊겨 예인이 중단됐던 경주 전복어선이 작업 재개 끝에 입항했다.2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앞서 사고 어선인 A호는 지난 22일 오전 2시 35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방 200㎞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이후 해경과 일본 측 해상세력이 동원돼 수중 및 해상 수색이 이뤄졌으나 승선원 6명 중 4명을 먼저 구조한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40대 선장 외에 50대 한국인 선원이 여전히 실종상태를 유지 중이다.예인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수중 수색은 종료됐으나 어선의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예인작업이 지난 22일 오후
포항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4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거주하는 A씨가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동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A씨의 자택으로 출동한 결과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
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시아버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79)는 이날 오전 9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 며느리 B씨(49)의 아파트에 찾아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2~3차례 찔렀고,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 아들은 회사에 출근한 후였고, 자녀들도 없었다.A씨는 범행 후 대구 동구 자택 근처 지구대를 찾아가 “내가 며느리를 죽였다”며 자수했다.범행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경주경찰서가 27일 발생한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교량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과 업무상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이날 경주경찰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교량이 붕괴하면서 작업인부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한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팀을 투입해 초동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수사팀은 경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개팀과 경주경찰서 형사 1개팀으로 꾸려졌다.수사팀은 앞으로 작업자 및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국과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을 통해 명확한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안계댐 공사 현장에서 교량이 붕괘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2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께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 위치한 안계댐 안정성 강화를 위한 콘트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교량이 붕괴되면서 인부 등 8명이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저체온증 증상으로 보인 50대 남성 B씨와 다리가 골절된 60대 남성 C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또 경상을 입은 4명은 자신들의
재산상속 문제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22분께 김천시 용두동의 한 상가 사무실에서 어머니 B(77)씨와 재산상속 문제로 말타툼 도중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동생 C(49)씨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자해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또 A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자 사무실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자해할 듯 위협하면서 완강히 저항했다. 경찰은 테이저
포항 내연산에서 조난사고가 숙지지 않아 관계기관의 촘촘한 대응 대책이 시급하다.2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11분께 A씨(60대·여)와 B씨(70대)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에서 하산하다 길을 잃었다.소방당국은 등산로 이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으나 자세한 사고 개요와 구조 내용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객 상태가 양호해 병원에 이송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문제는 조난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사고 다발 지점 재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매뉴얼 보강 등을 위해 일선 기초 데이터 확보가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문화재 지정을 받게 해주겠다는 등의 빌미로 승려 등 3명을 속여 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골동품 판매업자 A씨(62)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17년 9월 28일께 창원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승려 B씨에게 “고려시대 혹은 통일신라시대 무렵 제작된 석불상을 구했고, 1000만 원 정도면 거래가 가능할 것 같다. 석불상을 구매해 국내 유명 불교 미술학 교수로부터 소견서를 받으면 경남도지정 문화재 지정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B씨로부터 1200만 원을
포항의 한 세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8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세차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이날 오후 1시 52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내부에 있던 오일류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1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
울릉도 와다리터널 내 차량 충돌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울릉군 저동과 천부 사이 일주도로 와달리터널 내에서 경승용차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해 경승용차 운전자 A(40대·화성)씨가 숨지고 SUV 차량 운전자 B(60대·울릉군)씨와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고 경비함정을 이용, 육지로 이송됐다. 후송된 SUV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터널 내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재형
포항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모텔 3층에 투숙했던 A씨(50대)가 1층 패널에 떨어져 있는 것을 모텔 관계자가 발견한 후 신고했다. A씨는 발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우선, 부주의로 인한 추락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파악 중
포항 한 상가 엘리베이터가 멈춰 탑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상가 7층을 오가던 엘리베이터가 2층에 멈췄다. 다행히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현장 출동해 만능열쇠로 엘리베이터 입구를 개방해 구조했으며 내부에 있던 10대 남자 청소년 등 4명은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귀가 조치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의 한 요가학원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요가학원에서 A(40대)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학원 수강생이 숨진 A씨의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